본교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 졸업생 12명이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각 법원 재판연구원에 임용됐다. 전국 법전원 중 3위(재판연구관 포함)에 해당하는 성과로 본교 법전원 역대 최다 인원이다. 본지는 재판연구관으로 임용된 손소원(로스쿨∙23년졸)씨와 재판연구원으로 임용된 배지원(로스쿨∙23년졸)씨, 이회현(로스쿨∙23년졸)씨, 최원희(로스쿨∙23년졸)씨, 한수원(로스쿨∙23년졸)씨를 만나 생생한 신입 법조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재판연구관과 재판연구원은 어떤 일을 하나원희: 공통적으로 사건 기록을 읽고 쟁점이 되는 부분에 대해 자료나 판
벗, 비슷한 또래로서 서로 친하게 사귀는 사람을 뜻하는 말. 본교에선 이 말을 흔히 들을 수 있다. 학생들이 서로를 ‘벗’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벗들 이거 봤어?”, “벗! 이거 떨어뜨리셨어요.”, “벗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교내 곳곳에서도 흔히 쓰이는 표현이다. 벗이라는 호칭은 이화의 대표적인 문화로 자리잡았지만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평등한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는지 많은 질문이 뒤따른다.언제부터 서로를 벗이라고 불렀을까. 벗이 처음 등장한 건 2007년 본교 온라인 커뮤니티 이화이
이화역사관이 이화의 역사를 대내외에 소개하는 도슨트를 신규 모집한다. 35기로 선발되는 도슨트는 2023년 9월~2024년 2월 활동한다. 이화역사관 도슨트에게는 사회봉사팀 봉사활동인증서가 발급되며, 사회봉사교과목 수강 시에는 역사관 근무를 봉사 실습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서류 접수는 29일(월)까지로 자세한 전형 일정은 이화역사관 홈페이지(my.ewha.ac.kr/archives)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3277-3196
관리처 안전팀이 6월1일(목)과 6월8일(목)에 본교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1차, 2차 안전교육(재난안전교육, CPR교육)을 실시한다. 30일(수)까지 구글폼 링크(forms.gle/78YLSw533Nx6JZfD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6월1일(목)에 시행하는 1차 교육은 지진, 화재 등의 재난 발생 시 대처 교육이고 6월8일(목)에 시행하는 2차 교육은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 교육이다. 교육 참석 시 사이버캠퍼스 비교과과정 ‘2023학년도 안전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인정된다.문의: 02-3277-2
한국장학재단에서 5월23일~6월22일(목)까지 2023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받는다. 선발 대상은 2023학년도 2학기 재학 예정인 대한민국 국적 학부생 중 소득 0~8구간(분위)에 해당하고 직전 학기 평점 2.35 이상(4.3 만점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이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kosaf.go,kr) 및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본교 홈페이지 공지사항(ew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3277-2274
학생처 장학복지팀에서 6월9일(금)~23일(금)까지 2023학년도 2학기 이화복지장학금 1차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2023학년도 2학기 재학 예정인 학부생(복학예정자 포함) 중 직전학기 성적 2.00 이상(4.3 만점 기준)인 학생이다. 유레카통합행정(epotal.ewha.ac.kr)>마이유레카> 학사>장학>장학금 신청>이화복지장학금에서 신청 가능하며 반드시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을 함께 신청해야 한다. 별도의 서류 제출은 필요하지 않다. 자세한 사항은 본교 홈페이지 공지사항(ew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2023학년도 1학기 학부 및 일반대학원 교과목에 대한 강의평가가 6월12일(월) 오후1시부터 23일(금) 정오까지 진행된다. 강의평가는 유레카통합행정(epotal.ewha.ac.kr)>학사행정>교과>강의평가에서 입력할 수 있다. 강의평가를 실시하지 않을 경우 6월23일까지 성적 조회가 제한된다. 강의평가 객관식 및 주관식 문항에 대한 응답 내용은 익명으로 처리되며 주관식 문항 결과는 응답 문장의 가나다순 정렬로 조회된다.문의: 02-3277-2028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에서 6월12일(월)~23일(금)까지 2023학년도 후기 수시 석사학위과정(야간/4학기제)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2023년 8월 이전 국내외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취득(예정)자다. 심사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이뤄지며 면접전형은 7월1일(토) 오전10시에 진행된다. 희망자는 진학사 홈페이지(jinhakapply.com)에서 인터넷 접수 후 6월26일(월) 오후5시까지 행정실에 택배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홈페이지(tfl.ew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에서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월24일(토) 오후1시~5시30분에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국제인도법 시네마토크를 개최한다. 장훈 감독의 ‘고지전’(2011)을 상영하고 관객과의 시간이 이어진다. 씨네21 배동미 기자와 육군사관학교 김회동 교수(법학과), 본교 재학생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참가자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선착순 140명 내외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문의: 033-811-0281
편집자주|2030의 가장 큰 관심사는 취업을 비롯한 커리어 활동이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해 본지는 사회 각지에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이화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화잡(job)담'을 연재 중이다. 1656호부터는 인스타그램에서 독자들의 질문을 받아 인터뷰 질문을 구성한다. 이번 호는 LG생활건강 디자인 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생활용품 용기 디자이너의 삶을 다룬다. 우리는 외출하기 전 샴푸로 머리를 감고 칫솔에 치약을 묻혀 이를 닦는다. 집에 돌아와서는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이용해 그날 입은 옷을 세탁한다. 우리가 늘 사용하는 생활용품이
교육부가 향후 5년간 공립 초⋅중등학교 교원정원을 감축하겠다고 4월24일 발표했다. 학령인구 감소 추세 및 새로운 교육수요를 반영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교육계는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한 교원 추가 수급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와 정반대되는 정부 결정에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교원 감축, 학령인구 감소로 불가피해교육부가 발표한 ‘미래교육 수요를 반영한 중장기(2024~2027) 교원수급계획’에 따르면2027년 신규 교원 최대 선발 인원은 초등 2900명, 중등 4000명이다. 2023년 신규 채용 교원수가 초
편집자주|우리는 하루의 가장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 학교에서의 평범한 일상이 계속되도록 이화 곳곳에서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 본지는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이들의 일과와 삶을 조명하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양사·조리장, 캠퍼스 폴리스, 셔틀버스 운전기사, 청소노동자의 이야기를 5월 4주간 연재한다. “대박아, 할머니 일 갔다 올게. 집 잘 보고 있어!” 김순자(69·여)씨는 반려묘 ‘대박이’에게 인사하며 집을 나선다. 새벽 5시15분이다. 그의 하루는 남들보다 일찍 시작한다. 김씨는 2010년부터 본교 학생문화관(
사람들은 기술 발전을 통해 어떤 미래를 바랄까? 기술이 사용자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제품을 디자인하는 연구자들이 있다. 류한영·정승은 교수(융합콘텐츠학과) 소속 연구팀의 디자인이 iF Design Award(iF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을 수상했다. 195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1주년을 맞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정 교수는 연구팀(UX design&Research Lab)과 함께 신축성을 가진 디스플레이로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장비를 디자
“제가 학보사 기자가 된다면 학보에 24/7 매진하겠습니다!”지난 2022년, 이대학보 108기 면접에서 외쳤던 말이다. 차분하게 이어갔어야 할 면접에서 긴장을 주체하지 못하고 내뱉은 말이었다. 면접이 끝나고 낭패였다는 생각을 감출 수 없었다. 긴장하지 않으려고 수없이 연습했던 순간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된 것 같았다. 퇴임을 앞둔 기자가 된 미래의 내가 보면 코웃음을 칠 일화다. 지금 생각해 보면 스무 살 새내기만 할 수 있는 대사이지 않았을까. 패기 하나만으로 기자 일에 정진하겠다고 한 배짱이 왠지 모르게 눈에 띄었을 것이다.돌
ECC B4층과 1층을 잇는 선큰가든 엘리베이터. 좌측은 B4층에서 1층, 우측은 B3층에서 1층을 오가고, 중앙은 전층 운행한다. 지하에서 1층까지 운행이 가능한 엘리베이터는 ECC전체에 단 3대, 전층 운행하는 건 1대뿐이다. 엘리베이터가 모두 운행하는 날은 손에 꼽을 만큼 드물다.12일 안전팀은 안전 점검 및 보수를 위해 선큰가든 엘리베이터 3대의 운행을 모두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공지는 운행이 중단된 당일 게시됐고 운행 재개 시기는 명시되지 않았다. 안전팀은 “11일, 12일 고장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점검 중”이라고 밝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돈이 없거나 법을 몰라 호소할 길을 찾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돕기 위해 무료로 법률상담을 해주는 곳이 있다. 바로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상담원)이다.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상담원은 1999년 8월26일 개원해 사회적 약자에게 법률상담 및 조정화해, 대서, 소송구조 등 법률적 구조사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상담원을 설립해 24년째 운영하는 양정자 원장(법학·66년졸)을 만나봤다. 상담원은 건물의 두 층을 사용하고 있다. 양 원장은 상담원의 구조를 병원에 빗대어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4층은
건물보다 논밭이 많은 경기도 양평. 시골 특유의 비료 냄새가 풍기는 동네에 현대적인 이층집이 눈에 띈다. 검은색 삼각 지붕과 흰 벽의 조합이 깔끔하면서도 넓은 통유리창은 시원한 느낌을 준다. 정하윤(미술사학과 석사·10년졸)씨의 작업실이자 집이다. 정씨는 ‘종합미술인’이다. 본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그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중국 현대미술사로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중국 미술을 소개하는 칼럼 ‘정하윤의 아트차이나’를 이데일리에서 연재했고 ‘꽃피는 미술관’ 등 4개의 저서를 집필했다. 정씨는 대학에서
"지금 반도체학과가 생기는 게 이미 있는 반도체 트랙을 타는 입장에서 의미 없어 보여요." 전자전기공학전공(전자전기전공)에서 반도체를 공부하는 김나현(전자전기·20)씨는 반도체학과가 신설된다는 소식에 걱정부터 들었다. 전자전기전공의 반도체 트랙과 반도체학과의 연구 분야가 겹쳐 교원 수와 학교의 지원이 부족해질 것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반도체는 전자전기전공에 포함되는 분야로 2022년에는 반도체 트랙까지 만들어졌다. 그런데 트랙이 만들어진 지 1년 만에 반도체학과가 새로 생기게 됐다. 반도체학과 신설, 학생들 반응은2024년 본교에
사람을 대하는 일이든, 연기든 항상 진심으로 해야죠. 경력 단절이 된 주부 차정숙이 레지던트 과정에 도전하는 의학 드라마 ‘닥터 차정숙’(2023)의 숨은 주역이 있다. 주인공 차정숙의 고등학생 딸 이랑 역을 맡은 배우 이서연(사복⋅22)씨다. 본교에 합격한 뒤 공부와 연기를 병행하며 ‘갓생’을 살고 있는 그를 만났다. 바쁜 일정에도 밝게 인사하며 인터뷰에 응한 그는 연기뿐 아니라 학교생활과 자신의 삶에도 늘 진심이었다.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까지이씨는 어렸을 때부터 춤추고 노래하며 남들 앞에 서는 것을 좋아했다. 배우가 되고 싶어
편집자주 | 여러분의 동아리를 찾아가는 동아리 방문 박사, 줄여서 [동방 박사]입니다. 동방 박사는 매달 첫째 주 월요일 웹에서 발행됩니다. 학보를 통해 여러분의 아늑한 동방과 동아리를 홍보해보세요. 동방 박사가 6월에 만난 동아리는 중앙스포츠동아리 이화태권입니다.이화태권은 1975년 세계 최초의 여성태권도사범인 김영숙 사범님이 만드신 최초의 여성 태권도 동아리입니다. 매 학기 초 학번 제한 없이 신입 부원을 모집하며, 한 학기 필수 참여 이후 활동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인스타 @ewhatk '이화태권'에게 물었다 이화태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