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센터에서 2023학년도 본교 창업동아리 ORDA 10팀을 모집한다. 한 팀은 3인 이상으로, 반 이상을 본교 학부생으로 구성하며 대표는 반드시 본교 재학생이어야 한다. 선발된 팀에는 100~120만 원 상당의 창업동아리 장학금이 지급되고 교내외 창업, 투자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장학금은 1차 지급 후 중간평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6월11일(일)까지 The 포트폴리오>비교과>창업활동지원에서 대표 학생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본교 홈페이지 공지사항(ewha.ac.kr)에서 확인할
이화역사관이 이화의 역사를 대내외에 소개하는 도슨트를 신규 모집한다. 35기로 선발되는 도슨트는 9월부터 2024년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화역사관 도슨트에게는 사회봉사팀 봉사활동인증서가 발급되며, 사회봉사교과목 수강 시에는 역사관 근무를 봉사 실습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서류 접수는 29일(월)까지로 자세한 전형 일정은 이화역사관 홈페이지(my.ewha.ac.kr/archives)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 02-3277-3196
이화통일교육선도사업단에서 제 11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이해 25일(목) 오전10시40분~11시30분 본교 중강당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김은미 총장 축사, 권영세 통일부 장관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본교 홈페이지 공지사항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본교 홈페이지 공지사항(ew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3277-4353
25일(목) 산학협력관 전기안전 점검으로 인해 네트워크 서비스가 중지된다. 작업 시간은 오전8시부터 정오까지다. 작업 대상 건물은 산학협력관, 연구협력관, 법인 행정동, 온실이다. 서비스 중지 시간은 작업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본교 홈페이지 공지사항 (ew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3277-3871
“오늘 천원의 아침밥 첫날인데 1등이시네요. 친구들도 많이 불러주세요!” 15일 오전8시 I-House(아이하우스) 학생식당, 총무처 총무팀 직원의 활기찬 목소리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시작을 알렸다. 아침 식사를 기다리던 학생들은 안내에 따라 차례로 식당 입구 오른쪽 키오스크에서 식사를 주문했다. 1000원만 결제하면 식권을 받을 수 있었다.학생들은 오전7시45분부터 아이하우스 식당 앞에 줄을 서기 시작했다. 자취생 김예진(간호∙19)씨는 “수업 전 따로 아침을 챙겨 먹기 힘든데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가 제공된다고 해서 첫날부터
군산에 하나 남은 갯벌이 있다. 이름은 수라, ‘비단에 놓은 수’라는 뜻이다. 영화 ‘수라’(2023)의 감독 황윤(영문∙95년졸)씨는 새만금 간척 사업이 이뤄진 군산에서 수라 갯벌의 아름다움을 발견했다. 새만금 간척은 전라북도 군산과 부안을 연결하는 방조제를 축조해 간척토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간척토지에서는 신공항 설립과 여러 개발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간척 과정에서 생명체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갯벌은 인간의 욕망을 이유로 파괴됐다. 많은 도요새와 물새, 조개들이 집을 잃었다.2014년 황 감독은 군산으로 이사를 갔다. 그곳에서
학생처 장학복지팀에서 2023학년도 1학기 합격장려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2023학년도 입법고시, 행정고시, 외교관후보자시험, 공인회계사, 변리사 시험 1차 합격자 및 최종 합격자에 해당하는 학부 재학생(학점 등록생 포함)과 수료생, 졸업유예생이다. 신청 기간은 22일(월)까지로 이화포털정보시스템(eportal.ewha.ac.kr)>학사행정>장학>장학금신청에서 학생 공채별 합격을 조회해 합격장려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본교 홈페이지 공지사항(ew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3277-2
편집자주 ㅣ우리는 하루의 가장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 학교에서의 평범한 일상이 계속되도록 이화 곳곳에서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 본지는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이들의 일과와 삶을 조명하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양사·조리장, 캠퍼스 폴리스, 셔틀버스 운전기사, 청소노동자의 이야기를 5월 4주간 연재한다. “빠진 물건 없는지 잘 챙기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른 아침, 캠퍼스에 생기를 불어넣는 목소리가 있다.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학생들을 본교 구석구석으로 데려다주는 셔틀버스 운전기사 유지석 반장의 목소리다.
'보건교사 안은영', '지구에서 한아뿐' 등을 쓴 정세랑 작가가 대학원관 중강당에서 '콘텐츠의 세계로, 유연하게'라는 주제로 17일 강연했다. 호크마대에서 주최한 2023 북콘서트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참석자 수는 당초 200명으로 정해져 있었으나 학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350명으로 늘렸다. 장소도 ECC B142호에서 더 넓은 중강당으로 바꿨다. 초청 연사인 정 작가는 꾸준히 소설을 써왔다. 2013년에는 '이만큼 가까이'로 창비장편소설상을, 2017년 '피프티피플'로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다. 행사
본교 뒤편 안산(鞍山)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안심 안산자락길’이 개통됐다. 사업의 핵심은 ‘스마트폴’이라는 통합 시설물이다. 스마트폴이란 ‘LED 보안등', ‘무선인터넷', 기상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 알리미', 구정홍보 등 영상매체를 송출하는 ‘디지털 사이지니'가 하나의 금속기둥에 설치된 구조물을 말한다. 이전에는 CCTV, 가로등, 미세먼지 측정 구조물 등이 분산돼 운영됐지만, 하나의 스마트폴로 합쳐지면서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안산은 2022년 9월 말 ‘서울시 스마트 서울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서 사업 지역
편집자주ㅣ가족돌봄청년, 어린 나이에 돌봄자로서 가족을 부양하게 된 청년들을 칭하는 단어다. 누군가에겐 단어 자체가 낯설지도 모른다. 여전히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논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본지는 우리 곁의 가족돌봄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관련 정책을 살펴봤다.당연하게 누리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 가정의 달인 5월, 많은 이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기. 남들과는 조금 다른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있다. 돌봄을 받는 나이에 돌봄을 책임지게 된 가족돌봄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어른이 돼야 했던 아이들오전5시30분, 막 해가
기초과학은 과학기술 발전의 토대다. 그러나 이를 다루는 자연대가 학생들의 관심과 연구 지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취직이 어렵다는 학생들의 인식과 학령인구의 감소로 자연대가 축소되는 추세다. 특히 지방대학은 지원율이 매우 낮아 학과의 통폐합도 빈번하다. 현재 서울 지역 대학의 자연대 운영 체제는 유지되고 있지만 학생 수가 부족해 위기를 맞는 건 시간문제다. 양인상 자연과학대학장은 “5년 뒤 학령인구가 줄면 서울권 대학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자연대가 상당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본교 정시통합선발생(정시통합생)들의
편집자주 | 본교는 교육의 산실이기도 하지만 92곳의 연구기관을 보유한 연구터이기도 하다. 이에 본지는 변화를 이끌고 현실을 포착하는 흥미로운 연구들을 소개한다. 1663호에서는 황성주 교수(건축도시시스템공학전공)를 만나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들을 알아봤다. 도시 공간에서 우리는 무수한 데이터를 얻는다. 공간의 위치, 건축물의 크기, 재질, 배치, 사람들은 어디에 거주하고 어디로 이동하는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시를 이해하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다.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할 수 있고, 도시의 문제도
이태원 참사가 일어나고 200일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대중의 관심은 시간이 흐르며 무뎌졌다. 그러나 이태원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숙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떠나간 이들을 기억하는 서울광장의 시민분향소는 철거 위기에 놓였고, 책임자 처벌은 여전히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참사 이후 무엇이, 얼마나 바뀌었을까. 이태원 참사를 대학생들과 함께 기억하고, 진상 규명을 위한 연대를 촉구하기 위한 간담회가 17일 교육관에서 열렸다.간담회는 기획단 진행자와 유가족의 대화로 이뤄진 1부, 유가족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과의 대화가 진행된
제55대 총학생회 건설을 위한 보궐선거가 무산됐다. 추천인 서명 명부 전달 기한이었던 9일까지 입후보 의사를 밝힌 사람이 없어서다. 보궐선거 무산으로 제55대 총학생회(총학)는 53대와 54대에 이어 3년간 공석으로 남게 됐다.2023년 11월 제56대 총학이 건설되기 전까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의 직무를 대행한다. 이로써 비대위 체제 3년 차에 들어선다.4월11일 보궐선거를 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가 구성됐다. 중선관위는 보궐선거 시행세칙과 세부 일정을 4월26일 공고해 제55대 총학 건설을
“면접에 갔더니 주휴수당을 못 받아도 괜찮겠냐고 물으시더라고요.” 하지연(경제⋅22)씨는 작년 첫 아르바이트로 집 근처 삼계탕집에서 일을 시작했다. 면접을 보러 갔을 때 주휴수당을 주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지만 하씨는 “일 시켜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서 그냥 일했다”고 말했다.면접에 붙은 하씨는 하루에 4시간씩 일주일에 세 번, 주 12시간을 일했다. 초복이 낀 주에는 손님이 많아 원래 근무 시간보다 긴 15시간 이상을 일해야 했다.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었을 때는 사장님으로부터 일찍 퇴근하라는 통보를 받기도 했다. 근무 시간은 가게
아산공학관 1층 뒤편 돌계단 보수가 시급하다. 흔히 ‘공대 쪽문 계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공과대학(공대)의 골칫거리가 됐다. 계단 곳곳이 뒤틀리고 수평이 맞지 않아 학생들이 통행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계단을 수리해 달라는 학생들의 원성은 3월부터 계속됐다. 본교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everytime.kr) ‘공대벗’ 게시판에는 ‘공대 쪽문 계단 언제까지 방치하냐’, ‘공대 계단은 건의해도 고쳐주지 않는다’ 등 계단 수리에 관한 글이 3월10일부터 매달 두 개 이상 지속적으로 올라왔다. 현재 공대 쪽문 계단은
헤어짐은 늘 이런 식이다. 스쳐 지난 이별의 길이를 재면 아마 이 지구 한 바퀴는 거뜬히 돌 텐데 매번 왜 이렇게 낯선지 모를 일이다. 지난밤, 대동제 덕에 쌓인 업무를 끝내고 새벽 1시가 돼서야 택시를 탔다. 다리도 건넜고 이제 집까지는 10분도 채 남지 않았는데 왈칵 눈물이 났다. 어느새 인사를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일까. 차창 사이로 부는 바람에 멋대로 울어버리는 꼴이 2000년대 영화의 바보 같은 주인공처럼 촌스러웠다. 책상 위에 어질러진 카메라, 볼펜, 지난주 발행한 학보. 고개 돌리면 보이는 익숙한 얼굴
본 기사는 본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시사웹진 듀(DEW)에 실렸던 기사입니다. 기사의 내용은 이대학보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듀의 기사를 더 찾아보시려면 다음 주소를 클릭해 주세요. http://dew.dothome.co.kr/ 깡마르면서도 탄탄한 몸, 최근 미디어가 MZ세대에게 제시하는 이상적인 몸의 기준이다. 멋진 몸을 위해 스스로를 가꾸는 사람들이 많아진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며 몸을 가꾸는 과정에서 식욕억제제까지 먹으며 건강을 잃어가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바디프로필이 뭐기에바디프로필은
본 기사는 본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시사웹진 듀(DEW)에 실렸던 기사입니다. 기사의 내용은 이대학보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듀의 기사를 더 찾아보시려면 다음 주소를 클릭해 주세요. http://dew.dothome.co.kr/ ‘49세 이상의 출입을 거절합니다’. 어린이의 출입을 금하는 ‘노키즈존(No Kids Zone)’ 뿐 아니라 특정 연령대 또는 직업군의 입장을 제한하는 일명 ‘노존(No Zone)’이 늘어나고 있다. 2021년 12월 부산대학교 인근의 한 술집은 대학 교수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소위 ‘노교수존(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