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망으로 영어영문학과(영문과)를 지원했던 ㄱ씨는 전공발표 결과 5지망에 지원한 철학과로 전공이 결정됐다. 그는 중어중문학과(중문과)·국어국문학과(국문과)의 선수과목을 듣지 않아서 6·7지망은 해당 없음으로 표시했다. 사실상 가장 마지막에 지원한 과에 배정받은 것이다. 그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 벌어져 막막하다”며 공부하고 싶었던 전공이 아니라 고민이 된다
이배용 총장이 북경대학교(북경대) 민유방(閔維方) 총괄 당서기와 학술교류를 포함한 ‘양교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1월24일(수)∼30일(화) 이 총장의 북경대 방문에서 이뤄졌다. 이번 방문으로 올해 북경대‘대학의 날’은 ‘이화여대의 날’로 결정됐다. 대학의 날은 2008년 창립 110주년을 앞둔 북경대가 세계화 친선을 취지로 세계 유수 대학 중
음악관 내 리사이틀홀·오페라실 시설이 전면적인 보수 공사로 개선됐다. 공사는 12월 초∼1월 말까지 진행됐으며, 천정·음향·조명 등 내부 시설 중심으로 이뤄졌다. 지하 1층에 있는 ‘리사이틀홀’은 환풍기·천정·음향 등이 모두 새것으로 교체됐다. 천정·무대에는 환기 시스템을 설치해 홀이 지하에 있어 습기가 많던 문제를 해결했다. 날개 모양의 천정은 부채꼴 모
총학생회(총학)와 학생처가 함께 기획했던 새내기 대강당 오리엔테이션(오티)을 올해부터 총학 단독으로 진행한다. 오티는 22일(목) 오후1시30분 대강당에서 열린다. 학생처는 단과대학(단대)별 오티가 대강당 오티 내용과 겹쳐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용하 학생처부처장은 “자체 조사 결과 대강당 오티에 대한 만족도가 단대별 오티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학(원)및 부속기관장 교목실장:손운산 교수(기독교학) 국제대학원장:최병일 교수(국제학) 경영전문대학원장·경영대학원장·경영대학장:박헌영 교수(경영학) 임상보건과학대학원장·약학대학장:박혜영 교수(약학) 임상치의학대학원장:김명래 교수(의학) 공과대학장·공학교육혁신센터장:김명희 교수(컴퓨터·정보통신공학) 사범대학장·중등교육연수원장:전인영 교수(사회생활학) 국제
박석순 교수, 1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주최하는‘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월 수상자로 팔당호 수질개선 해법을 찾아낸 박석순 교수(환경학 전공)가 선정됐다. 박 교수가 연구한 것은 사계절 변하는 팔당호의 물 흐름과 수질 변화 특성이다. 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경안천이 팔당호 수질 오염의 주범임을 밝혔다. 수온차이로 인해 팔당호
2007학년도 등록금이 학부생 5.8%·대학원생 6.8% 인상된다. 재무처는 물가인상률 3%·인건비인상률 5%·학생정원 169명 감축 등 비용 상승 요인을 합산해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1일(목) 밝혔다. 이로써 올해 등록금은 최고 524만원(의과대학)·최저 345만원(인문과학대·사회과학부·법과대학)이다. 2007학년도 본교 예산 3천500억원 중 49.8%가
총 3차례에 걸친 등록금책정협의회(등책협)에서 학교는 줄곧 ‘장기 발전’·학생회는 ‘동결’을 주장했다. 양측은 등책협 내내 공회전을 반복했고 등책협은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결렬됐다. 총학이 등책협 내내 제기한 문제는 비싼 등록금이 교육 기회를 차단한다는 것이다. 반면 학교는 등록금을 내기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충분히 복지장학금 수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베이징,뉴욕 등 세계 핵심 도시에 해외 거점 캠퍼스를 구축하고, 전공별 1명 이상의 외국인 교수를 확충하는 등 글로벌 교육 체제를 강화한다.’ 본교는 8일(목)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이 같은 내용의 ‘글로벌 이화 2010 프로젝트(GE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GE 프로젝트는 북미·유럽·중국 등에 ‘이화 글로벌 트라이앵글 캠퍼스(Ewha Glo
올해 정시 모집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3.86:1로 지난 해 4.22:1보다 떨어졌다. 박경미 입학처 상담부처장은 “바뀌는 내년 대입 전형에 부담을 느낀 학생들이 하향·안전 지원을 했기 때문에 경쟁률이 하락했다”라며 “합격자의 수능 평균 성적은 인문·자연계열 등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3∼5점(400점 만점) 정도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200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6일(월) 오후2시·2007학년도 입학식이 23일(금) 오전10시 대강당에서 열린다. 졸업 예정자는 졸업가운·후드(석·박사)·술·모자를 착용하고 당일 오후1시40분까지 대강당에 입장해야 한다. 박사학위 수여자를 제외한 졸업 예정자는 20일(화)∼23일(금) 소속 전공(학과)연구실에서 졸업가운·후드·모자를 빌릴 수 있다. 학
신입·재학생 등록금에 차별을 두는 ‘납입금 차등제’가 올들어 전국적으로 시행돼 논란이 일고 있다. 작년 서울 소재 대학 중 신입·재학생 차등을 시행한 곳은 서울대학교·성균관대학교를 비롯해 5~6곳이다. 그러나 이번 해는 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외대)·동국대학교(동국대)·덕성여자대학교 등 10곳 이상으로 늘었다. 이 외에도 공주대학교·강원대학교·전남대학교 등 서
서울시내 주요 대학들이 송도·파주 등에 경쟁적으로 ‘특화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본교는 작년 10월11일(수) 파주시와 협약을 체결, 최대 30만 평 규모의 ‘교육·연구 복합단지’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이곳에서는 재학생들의 방학 중 집중연수나 학기 중 교육 등이 이뤄진다. 서울대도 파주를 포함한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국제 캠퍼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06학번 학생들의 전공 신청 결과가 2일(금) 발표됐다. 특히 인문과학대학(인문대) 국어국문학과(국문과)에 진입한 학생이 절반으로 줄었고 신설학과에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경향을 보였다. 인문과학대학·공과대학(공대)·생활환경대학(생활대)의 경우 전 과목 누계 평점 순으로 전공결정이 이뤄졌다. 인문대는 영어영문학과(영문과)에 가장 많은 126명이 진입했다.
본교 앞이 신제품의 반응을 살피는 ‘테스트 마켓(test market)’으로 활용되고 있다. 테스트 마켓은 신개발품을 발매하기에 앞서 소비자 반응을 조사하기 위해 시험적으로 선정되는 소규모 시장을 뜻한다. 기업들의 판촉 행사는 식품 관련 업체와 화장품 업체가 주를 이룬다. 15일(수)∼21일(화)에는 ‘농심’에서 새로 나온 수프 ‘보노’의 시식 행사가 있었
제39대 총학생회(총학) 선거에서 ‘이화 in 이화’가 최종 당선됐다. ‘이화 in 이화’는 총 7천579표 중 3천934표를 차지해 ‘Beginning 이화’를 402표 차이로 따돌리고 총학으로 선출됐다. 이화인 1만4천618명 중 7천579명이 참여한 이번 선거는 총 51.85%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지난해보다 3.94% 낮아진 수치다. 각 단
내년 2월 말이면 정든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들. 4년 혹은 그 이상 캠퍼스를 누비면서 그들이 느낀 이화에서의 대학생활을 들었다. “법대 비탈길 알죠? 아침마다 수업에 늦지 않으려고 얼마나 뛰었는지… 그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박정화(법학·4)씨는 졸업을 앞두고 사법고시 2차까지 합격한 상태다. 그는 2001년 입학해 6년을 이화에서 보냈다. 법대라면 보통
사범대학 보건교육과 ‘절주 동아리’는 23일(목)·24일(금) 학생문화관과 포도길에서 ‘절주(節酒)’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학 내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과 과도한 음주가 여성에게 끼치는 부정적 영향을 알리고자 이뤄졌다. 24일(금) 학생문화관(학문관) 로비에서는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주제로 사진전을 열었다.‘태아 알코올 증후군’은 임신 중 술을
자치단위는 학생들이 낸 학생회비로 운영된다. 그러나 자치단위가 사용한 금액의 용도와 액수를 감사하는 곳은 없다. 자치단위의 지원금 지출 영수증은 총학생회(총학)를 거쳐 최종적으로 학생처가 보관한다. 2005학년도 2학기 자치단위 결산서와 영수증을 검토한 결과, ‘변태소녀하늘을날다(변날)’ 지출 내역의 영수증 일부가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교 자치단위는
2007년 신입생부터 영어 과목 4개를 의무로 수강해야 한다. 또 학부 대학이 신설됨에 따라 다양한 전공트랙이 개설될 예정이다. 본지는 지난 21일(화) 이배용 총장과 영어 과목 의무 수강화·파주 교육단지건립 등에 대해 현안 인터뷰를 가졌다. 이 총장은 영어과목 의무 수강에 대해 “교양영어 2과목(영어 Ⅰ·Ⅱ)을 포함해 교양과 전공과목 중 각각 1과목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