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 학생운동 사진전’이 30일(수) 학생문화관에서 열린다. 사진전에는 70∼80년대 이화인들이 대강당·이화교 등을 빽빽하게 채우고 경찰들과 대치한 모습, 경찰에게 끌려 연행되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은 이화민주동우회(이민동)이 개최하는 행사다. 70∼80년대 민주화를 위해 앞장서 운
민주화가 성취된 지 20년이 지났다. 그러나 대학사회의 민주화는 얼마나 진전됐을까. 80·90년대 대학생들이 정치활동 탄압·재단비리 등 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투쟁했다면, 지금의 학생들은 징계규정·활동허가원 제도 등에 반대하며 자치권을 확보하기 위한 외침을 계속하고 있다. 서울지역 4개 대학(고려대·
‘대동하는 이화’를 위해 21일(월)∼23일(수) 학내 곳곳에서 전시·공연·장터 등이 진행됐다. 지난 3일은 대동제를 준비해 온 이화인의 땀방울이 푸른 5월의 하늘에 열기를 불어넣는 시간이었다. △톡톡 튀는 이색 아이디어 장터대동제 먹거리 장터는 빼놓을 수 없는 묘미. 장터를 돌다 보니 옷·
학생들의 대동제 참여율이 저조하다. 단 한 명의 관객도 없이 시작된 영화가 있는가 하면 10명 남짓한 관객을 대상으로 한 공연도 부지기수다. 23일(수) ‘해방극장’을 주최한 총학생회(총학)는 오후2시부터 스포츠 스트립에서 영화 ‘라디오 스타’를 상영했다.영화 상영이 시작된 지 30분이 지나도록 영화제 사회를 맡은
‘사회대’팀이 ‘이화인 하나되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회대 팀은 18일(금) 스포츠스트립에서 벌어진 제13회 ‘이화인 하나되기 축구대회’결승전에서 전반전 연속 3골을 넣으며 CCC(Campus Crusade for Christ)팀을 3:2로 꺾었다. 결승전에서는 ‘공대1
‘외우라, 그러면 먹을 것이다’ 지난 21일(월) 학관 앞 비탈 잔디에서 ‘이색 장터’가 열렸다. 동아리·과행사로만 여겨졌던 장터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타난 사람은 다름 아닌 백소영 교수(기독교 학과)다. ‘기독교와 세계’·‘기독교와 현대문화’를
북경대는 109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 최초의 국립대학교다. 중국 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명문대로 인정받고 있는 북경대는 2005년 ‘더 타임즈’에서 아시아 최고의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북경대는 특히 인문·사회 계열에서 중국 최고의 명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국어·역사·철학이
“넓디넓은 중국 땅에서도 이화의 끈은 끊어지지 않아요. 오히려 서로를 더 단단하게 묶어주죠”북경대가‘이화여대의 날’을 선포한 5월17일. 셔터가 터지는 협정식·화려한 조명의 기념무대 뒤에는 묵묵히 통역과 행사진행을 도우고, 현지를 방문한 60여 명의 이화 가족을 따뜻하게 맞아준 사람들이 있었다. 바로
15일(금) 오전7시. 북경대의 아침은 분주하다. 학생들은 자전거를 타고 부지런히 등교 중이고 북경대를 대표하는 호수 미명호에는 운동하는 학생들과 주민들로 가득하다. 북경대에서 유학 중인 박수연(법·2)씨도 오전8시에 시작하는 1교시 수업 준비에 바쁘다. 기숙사를 바삐 나서는 그를 따라 북경대 체험을 시작했다.첫 수업은 헌법시간이다. 수업 시작
북경대 도서관은 아시아 최대의 규모와 보유장서량을 자랑한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 해야할 것은 방대한 규모가 아니라 그 안에 내재하고 있는 학생들의 열정이다. 기자가 18일(금) 위협적인 중국 잠재력의 근원을 찾아 북경대 도서관을 방문했다. △학습에 대한 자발적 열정 헤이흥(영문·4)씨는 “겨울에 도서관을 올 때는 두꺼운 점퍼 안에 꼭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운동 솜씨를 발휘할 자리가 마련된다. ‘제1회 국제 미니 올림픽(International MiniOlympics)’이 30일(수) 오후2시∼5시 스포츠스트립에서 열린다. 미니 올림픽에서는 축구·피구·장애물이어달리기 경기가 순서대로 펼쳐진다. 축구는 전&mid
우리 학교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밥을 먹고, 담화를 즐기는 ‘남자 이화인’이 있다. 검은 머리·황색 피부, 한국인 보다 더 한국적인 외모를 지녔지만 그의 입에서는 ‘니하오’라는 말이 가장 먼저 나온다. 중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온 여팡지(YeFangZhi)를 24일(수), 국제기숙사 앞뜰에서 만났다
미래에 대한 당찬 꿈을 가지고 ‘이화’에 온 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장학생들. 현재 우리 학교에서 EGPP 장학생으로 공부하고 있는 다국적 여학생들은 총 38명이다. 이들은 ‘한국·이화’라는 낯선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며 살고 있을까? 8명의 EGPP 학생들을
“예수처럼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고 싶어 가난한 아이들과 함께해온 것뿐인데 상을 받는다는 것이 과분할 따름이죠”수많은 빈곤층 아이들의 엄마·할머니·목사가 되어주는 강명순(시청각교육·74년졸) 목사는 30년 넘게 이들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오고 있다. ‘제11회 자랑스러운 이화인
“중학교 2학년 이래 나는 줄곧 장학금의 혜택을 받으며 공부 했어요. 어머니는 종종 ‘너는 내가 아니라 사회가 키웠으니 크면 사회를 위해 일하라’고 하시던 말씀을 기억해요. 정치는 우리 사회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택한 길이예요”지난 해 5.31 지방 선거에서 민주당의 선거대책위원장을 시작으로 민주당 당대표&mi
우리 학교와 법무부가 ‘여성 법교육 사업’ 공동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15일(화) 오후3시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배용 총장·김문열 법과대학장·김성호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법무부 국장·법교육담당검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이배용 총장과 김성호 장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약서 낭독과 서
2007 대동제가 21일(월)부터 3일 동안 진행된다. ‘2007 대동하라 이화여!’를 주제로 한 이번 대동제는 가요제·촛불문화제·영산줄다리기 등의 행사로 이뤄진다.대동제는 21일(월) 오후12시 학생문화관(학문관) 앞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제로 시작된다. 개막제에서는 총학생회장단의 개막 선포와 함께 이화인
북경대가 선포한 ‘이화여대의 날’을 맞아 우리 학교와 북경대는 17일(목) 북경대 도서관 내 북비전에서 ‘이화여대의 날’ 개막식 및 양교협정서 조인식을 진행했다. 우리 학교는 이번 협약으로 북경대에 해외 거점캠퍼스인 'Ewha in Beijing’을 구축하게 되고 매년 30~100명의 학생을 북경대에
총학이 다만[투:] 요구안에 대한 학교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15일(화)·17일(목) 양일간 삭발과 고공농성을 진행했다. 하지만 학교는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고, 이화인들 또한 쉬는 시간에 장소를 이동하면서 농성 장면을 바라보는 것 외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무너진 학교학생 의사소통양경언 총학생회장은 17일(목) 고공농성을
총학생회(총학)가 17일(목) 학생문화관(학문관)에서 고공농성을 진행했다. 김수희 부총학생회장과 법과대학(법대) 이혜림 공동대표를 포함해 이화인 4명이 조속한 다만[투:] 요구안 해결을 주장하며 학문관 유리벽에 3시간가량 매달려 있었다. 15일(화) 양경언 총학생회장이 삭발식을 진행한지 이틀만의 일이다. 양경언 총학생회장은 “다만[투:] 요구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