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김은미 총장의 임기가 1일 시작됐다. 본지는 김 총장의 임기 시작과 함께 이대학보 온라인패널단 ‘학보메이트’를 대상으로 본교에 바라는 점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3일간 구글폼으로 진행한 설문에는 학보메이트 54명이 참여했다. 학보메이트는 약 120명의 본교생으로 구성된 본지 패널단이다.설문 결과 본교에 대한 악성 게시글에 대응하고 대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고시 및 취창업 지원에 대한 목소리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진로 탐색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 추가등록생에게 추가 3학점 지급 등의 의
본교 인재개발원(인재원)에서 주최한 ‘금융권 선배들의 멘토링데이’가 2월20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열렸다. 특정 직종의 멘토링데이가 6시간 동안 진행된 것은 이번 금융권 멘토링데이가 처음이다.멘토링데이는 여러 기업에 재직 중인 본교 졸업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재학생에게 졸업생과의 네트워킹을 제공하고 취업 준비 노하우를 공유한다. 본래 멘토링데이는 오프라인 박람회 형식으로 개최됐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유튜브(Youtube)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및 채팅 서비스를 이용해 진행하고 있다.‘금융
교내 구성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확진자 모두 종합과학관에서 나왔다.본교 감염병관리실무위원회(감실위)는 이화포털정보시스템(eportal.ewha.ac.kr) ‘COVID-19 관련 긴급공지’를 통해 2월26일과 28일 교내 구성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2월26일 확진자 1명 발생 후, 밀접 접촉자 검사 결과 2월28일 1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5일 기준 두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본교 구성원은 모두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다.감실위에 따르면 첫 번째 확진자 이동 동선은 교내 셔틀버스, 종합과학관,
3일 오후1시 경 많은 신입생이 설레는 마음으로 학생문화관(학문관)을 찾았다. 개강과 동시에 21학번을 위한 신입생 기념품 배부 행사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학교 곳곳에서 입학 키트와 소 인형을 품에 안은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 신입생 기념품은 12일까지 학문관 THE 라운지에서 수령할 수 있다. 사진은 입학 선물을 받고 있는 21학번 신입생.
2017년 5월부터 2021년 2월까지.뜨겁고 아팠던 이화 시위의 끝에, 학교 전 구성단위가 참여한 최초의 직선제 선거로 뽑혔던 김혜숙 16대 총장. 그가 3년 6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마지막 편지를 보내왔습니다.⠀"여러분들이 멋진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더 많은 여성을 위해서 기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 촬영ㅣ김혜연 임영현제작ㅣ안정연
제53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주관한 2021 신입생 이화 오리엔테이션(오티)이 2월24일 오후5시 실시간 유튜브(YouTube)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사범대 박수정 공동대표 총괄 아래 재학생 약 60명으로 구성된 TF(Task Force)팀이 한 달간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약 10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이번 이화 오티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오티는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이름도 기존 ‘대강당 오티’에서 ‘이화 오티’로 변경됐다. 비대위에서 단독으로 주관한 것도 예년과 다른 점이다. 신입생 오티는
전 국민이 붉은 옷 입고 승리의 함성 외쳤던 2002년, 약 50만명의 아이들이 태어났다. 월드컵의 기운을 받아 환호와 기쁨 속에 태어났으나 탄탄대로는 아니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자 신종 플루가, 중학교에 입학하자 메르스가 창궐했다. 이리저리 바뀌는 교육과정에 적응도 원만치 않았다. 수험생 시기에 코로나19가 발생하며 정점을 찍었다. 비운의 세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과연 이들을 비운의 세대라고 할 수 있을까. 2021년 이들이 이화에 오기까지의 삶을 들여다봤다. 감염병과 함께한 학창시절2009년, 신종 플루가 발생했다. 이들이
‘중앙도서관까지밖에 못 갔는데 벌써 힘들어!캠퍼스 투어를 결심한 새내기 시절 한 번쯤은 해봤을 생각들. 졸업 때까지 학교를 다 둘러보지 못할 수도 있는 이화인을 위해 사진부가 나섰다. 정문 앞의 100주년기념박물관(박물관)부터, 학교 꼭대기에 위치한 산학협력관까지, 한 번씩 가보면 좋을 이화의 명소를 직접 담았다. 사진부와 함께 ‘언택트 여행’을 떠나보자. 1. 이화100주년기념박물관 2. 아트하우스 모모 3. 자연사 박물관 4. 조예대 옥상 5. 중앙도서관 6. 이화역사관 7. 팔복동산 8. 산학협력관
신입생에게 제공하는 동물인형을 향한 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6년 전부터 본교는 연도별 띠에 맞춘 디자인으로 신입생에게 입학 키트와 인형을 선물해왔다. 21학번을 위한 일곱 번째 인형은 신축년에 맞춘 ‘소 인형’이다. 사진부는 2월24일 입학키트와 동물 인형에 대한 기획 및 제작을 담당하는 학생처 학생지원팀 조지영 대리를 만나 인터뷰했다. 학생들의 관심과 기대에 맞춰 디자인에 더 신경썼다는 학생지원팀(학지팀)의 제작기를 들어봤다. 신입생뿐 아니라 재학생까지 입학 인형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신입생에게 반응이 좋다는 건 알고 있다. 온라
2월26일 총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제17대 총장으로 선출된 김은미 신임총장이 1일 임기를 시작한다. 김혜숙 전(前) 총장은 이화에서의 50년 세월을 뒤로 하고 이화를 떠난다. 김혜숙 전 총장의 이임사, 김은미 총장의 취임사를 전한다.제16대 김혜숙 총장 이임사안녕하십니까? 이제 곧 자리를 떠나는 김혜숙 총장입니다. 직접 뵙고 이임사를 전해드려야 하나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이취임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 직접 참석하신 장명수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온라인으로 시청하고 계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저는 지난 2
2월26일 총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제17대 총장으로 선출된 김은미 신임총장이 1일 임기를 시작한다. 김혜숙 전(前) 총장은 이화에서의 50년 세월을 뒤로 하고 이화를 떠난다. 김혜숙 전 총장의 이임사, 김은미 총장의 취임사를 전한다. 제17대 총장 취임사 안녕하십니까? 제17대 총장 김은미입니다.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오늘, 이 귀한 자리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 19가 가져온 비대면 사회로의 변화 속에 오늘 이취임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한편 실시간으로 더 많은 분들과 만날 수
3.1절은 일본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조선의 독립 의사를 전세계에 알린 역사적인 날이다. 그로부터 102년이 흘렀지만,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채로 남아있다. 최근에는 미국 하버드대(Harvard University) 존 마크 램지어(John Mark Ramseyer) 교수가 일본군 성노예가 ‘자발적 매춘부’였다는 발언을 해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이러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의 지부로서 2012년부터 활동해온 본교 중앙동아리 ‘이화나비’다. 약 2
2021학년도 1학기 수업은 대면과 비대면이 혼합돼 운영된다. 2020년 2학기와 같은 운영 방식이다. 교무처 수업지원팀(수업지원팀)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도 교육의 질적 수준이 담보될 수 있도록 이와 같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학부 수업에서는 수강 정원 50명을 기준으로 이론과 실습 교과목의 수업 형태를 결정한다. 수강 정원이 50명 미만인 수업의 경우, 대면과 비대면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는 혼합 수업으로 진행된다. 정원이 50명을 초과할 경우 수업은 전면 비대면으로
제17대 김은미 총장의 임기가 1일 시작됐다.2월26일 제16대 김혜숙 총장 이임식 및 제17대 김은미 총장 취임식(이취임식)이 오후2시 김영의홀에서 열렸다. 이취임식은 학교 공식 유튜브(Youtube)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김 총장은 ‘전통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출한다’는 ‘법고창신’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그는 현재 본교가 4차 산업 혁명이라는 문명사적 전환기에 직면했으며 이화의 변화와 혁신의 역사 속에서 그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이날 취임사에서 김 총장은 4차 산업 혁명에 걸맞은 인재 양성, 연구중심대학 구축,
“주전생이 못 듣는 게 말이 되나”“복전도 급한 건 마찬가지다”2월5~10일 재학생 수강신청 이후, 본교 온라인 커뮤니티는 경영대 주전공생(주전생)과 복수전공생(복전생)의 갈등으로 연일 뜨거웠다. 2021학년도 1학기 수강신청에서 도입된 경영 주전생 우선수강신청이 그 이유다. 갈등이 깊어지며 이들은 경영 수업에서 전공을 밝히면 불편한 상황이 생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영학부는 2020학년도 2학기 기준 누적 복전 승인자가 가장 많은 전공이다. 주전공 우선수강신청 도입, 주복전생 입장 차이 벌어져2월 진행된 정규 수강신청에서
2021학년도 입학생 3376명이 이화의 새 가족이 됐다. 신입생 입학식은 2월26일 오전10시에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입학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본교 공식 유튜브(Youtube)를 통해 약 40분간 진행됐다. 입학식에는 장명수 이사장, 김혜숙 전(前) 총장, 김은미 총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총장 입학식사, 주요 보직교수 소개, 남성교수중창단 축가, 신입생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김은미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상에서 만나 안타깝다며 신입생 환영 인사를 전했다. 김 총장은 “대학생활 중 어려움을 마주해도 소신을
본지가 2020 시사인 대학기자상에서 취재보도 부문을 수상했다. 이화미디어센터 소속 본교 방송국 EUBS도 방송·영상부문에서 수상했다. 시사인 대학기자상은 기성 언론이 놓친 소재를 발굴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대학 언론에 주어진다.본지는 1599호(2020년 6월1일) 보도된 성교육 기획으로 수상했다. 이도윤(언정·20년졸), 김소진(국문·15), 이예슬(사회·15)씨가 본지에 객원기자로 투고한 기사다. 이들이 취재한 성교육 기획 보도는 부실 성교육의 구조적 원인과 성교육 강사 양성 과정을 담았다. 성교육 기획 보도는 성교육 현실
2021년 2월, 57년간 이화와 함께한 학관이 새단장을 시작한다.그 동안 학관은 교양 및 전공 수업을 들으러 오는 많은 이화인에게 특이한 건축구조와 옛스러운 분위기로 사랑받았다. 사진부는 재건축 및 리모델링 이전의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공사가 시작되기 전 1월, 직접 학관을 찾았다. 학관을 애정하는 이들이 그리워할 공간을 비롯해, 많은 이화인을 혼란에 빠뜨렸던 독특한 구조, 그리고 어딘가 비밀스러운 장소까지 모두 사진으로 담았다. 코로나19로 학관의 마지막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쉬운 이화인을 비롯해 미처 학관을 둘러보지 못한 20학
2월28일, 수십 년 동안 본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에 힘써 온 교수 17명이 정년퇴임을 맞았다. 그중 본지의 요청에 응한 6명의 교수가 퇴임 인사를 남겼다. 이화에서 시간을 함께 보낸 제자들의 한마디도 함께 전한다. 성주명 교수(의학과)■ 이화인에게 한마디이화의료원에 근무하면서, 백혈병 환자와 보호자에게 성경 말씀을 적어주곤 했습니다. 이에 환자들은 “마음이 극심한 공포에 사로잡혔을 때 기도하며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20여 년간의 환자 진료를 마치며 이러한 고백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2004년에
학관 리모델링 및 재건축 기금 모금에 2030세대 동문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본교 대외협력처 대외협력팀(대외협력팀)에 따르면 1월25일부터 2월16일까지 약 10억7천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 중 2030세대 동문들로부터 모금된 액수가 약 9억2천만 원이다.최유미 대외협력처장은 “16일 현재까지 35세 이하 동문의 참여가 전체 기부 참여자 중 75%에 달한다”며 “다만 모금 진행 초기이기 때문에 모금 종료 후 전체 기부자 분석을 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젊은 세대의 모금 참여가 활발한 이유에 대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