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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의 소통, 그 다리가 되어준 비전공생의 춤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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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이 오르자 조기숙 교수(무용과)가 무대 위로 등장했다. 조명이 밝아지고, 관객들의 눈에 조 교수 뒤로 다소 긴장한 얼굴을 한 약 20명의 학생들이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이 들어왔다. 조 교수의 인도 하에 조심스럽게 팔을 위로 뻗는 그들의 얼굴이 수줍은 듯 상기 돼 있었다. 관객들은 이들의 움직임을 따라하며 어색한 듯 웃어보였다. 12일~16일 본교 대강당에
캠퍼스일반
박진아 기자, 양한주 기자
2014.05.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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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마다 기준 다른 재수강·학점포기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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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국대 ㄱ(의디·12)씨는 1학기에 세 과목에서 C를 받았다. 낮은 성적을 걱정하던 ㄱ씨는 선배로부터 학점기록을 지울 수 있는 학점포기에 대해 들은 후 세 과목 모두 학점포기를 신청해 평점이 3점에서 4점으로 올랐다. ㄱ씨는 “학점포기제도가 없으면 나와 맞지 않는 수업을 재수강해야 하는데 포기제도가 있어서 다행”이라
캠퍼스일반
정새미 기자
2012.09.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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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 많은 학점이월제에 학생들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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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부터 학기당 수강신청 잔여학점을 다음 학기에 추가로 신청할 수 있는 학점이월제도가 실시됐다. 그러나 학생들은 ▲최초 수강신청 학점이 18학점 미만인 경우에만 활용 가능 ▲최대 2학점까지 직후 학기에 한해서 사용 가능 등의 제한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18학점 이상을 수강하는 학생은 학점이월제 이용 불가한동주(언론·09)씨는 지난
캠퍼스일반
유은혜 기자
2012.03.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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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대학생회, 포관 명칭 변경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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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대학(사회대) 운영위원회가 이화·포스코관(포관)의 명칭을‘이화·포스코 사회과학관’으로 변경하기 위해 16일(월)~20일(금) 오전9시~오후5시 포관 지하1층과 1층 로비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20일(금) 오전까지 서명운동에 참여한 학생은 약1천300명이다. 사회대 운영위원회는 서명 결과를 기획처에 전달
캠퍼스일반
변주연 기자
2011.05.2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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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 SNS 계열 취업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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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SNS 관련 산업 채용공고가 증가 추세다. 본지는 소셜 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의 취업 팁을 소개한다.Q. 취업 준비는 어떻게?다양한 경험을 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본 것이 도움이 됐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기 위해 외국인학생 도우미, 자폐아 봉사 도우미를 했다. 우즈베키스탄에 문화 관련 봉사활동을 가기도 했고, 캐나다, 프랑스 등
캠퍼스일반
정서은 기자
2011.03.1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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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팀플철, 무임승차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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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가 끝난 이화인들은 ‘팀프로젝트(팀플) 철’을 맞았다. 팀플에 참여해 본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무임승차자(Free rider)’ 때문에 애를 먹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무임승차자는 일을 하지 않으면서 팀플 결과에 대해 다른 구성원과 같은 평가를 받으려고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은어다.ㄱ씨는 2007학년
캠퍼스일반
김아영 기자
2009.05.04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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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위해 학원가는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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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금요일까지 매일 3시간씩 영어 수업, 화요일과 목요일은 2시간 반 씩 프랑스어 수업, 남은 시간에는 학원에서 짠 스터디그룹에서 회화 공부를 하거나 학원 숙제로 하루를 보낸다. 방학 3개월 동안 학원으로 ‘등교’한 김상희(불문·04)씨의 하루 일과다. 그는 프랑스어와 영어가 겹치는 화요일·목요일에
캠퍼스일반
이대학보
2008.09.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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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는 있고 피드백 없는 시험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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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씨(국문·05)는 중간고사 2주 후인 8일(목) 담당교수에게 성적을 물었다.하지만 그 교수는 “점수를 알려주기는 줄 수는 없고 반에서 어느 정도 수준인지만 알려줄 수 있다”고 답했다. 서술형 답변이 많았던 해당 수업의 수강인원은 60명이었다. 실제로 전공 수업에서 시험이 끝난 후 피드백을 받고 있느냐는 질문에 서미숙(국문
캠퍼스
김은별 객원기자
2008.06.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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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꽃 피우는 생명력을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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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양수업에서 이상의 「날개」와 김수영의 시 여러 편을 만났다. 언어영역 지문 안에 갇혀 ‘문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작품들이 ‘의미’로 다가왔다. 현실과의 괴리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일생동안 고민했던 작가 이상. 문인이 가진 글이나 책은 돈이 될 수 없었고 돈이 없으면 원하는 것을 할 수 없었
여론광장
이대학보
2008.06.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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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하기 적합한 환경 조성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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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관 대형강의실 교양수업이 있는 날이면, 나는 수업을 같이 듣는 친구와 함께 따뜻한 커피를 준비해 강의를 들으러 간다. 벌써 3월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추위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는 눈·비가 계속되는 날씨 뿐 만이 아니다. 학관 대형강의실은 두터운 옷에만 의존하기엔 지나치게 쌀쌀하다. 이는 난방시설이 열악해 매년 되풀이되는 문제다. 때문에
여론광장
이대학보
2007.03.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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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르네상스적 인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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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고안한 기계를 이용해 빈대떡같이 넓적했던 면 반죽 덩어리를 실처럼 길게 뽑아 끓는 물에 삶았던 사람. 그는 이를 ‘스파고 만지아빌레spago mangiabile’, ‘먹을 수 있는 끈’이라 부른다. 그리하여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즐기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음식 스파게티가 생겨난다. 이를 탄생시킨 사람은 와 를 그린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
학술·연구
이대학보
2006.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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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강의, 만족도는 높지만 강의 수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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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으로 유학을 가지 않고도 영어를 잘 할 수는 없을까. ‘영어 강의’가 질문의 열쇠다.(영어 I·II 등 필수 교양영어 강의와 국제사무학 강의 제외) 각 대학의 영어 강의가 강화되는 요즘, 본교 영어 강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영어 강의는 평균 74과목(4학기 기준)정도 개설되며, 매학기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영어 강의 개설은 과목 담당 교수가
캠퍼스
김혜인 기자
2006.09.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