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8일 ‘2017학년도 1학기 강의우수 및 영어강의우수교원 상패 수여식’에서 7명의 교수가 우수강의교원상을 수상했다. 본지는 방세훈 교수, 서승희 교수, 원숙연 교수, 유영민 교수, 이숙향 교수, 창동신 교수 6명의 수상자를 인터뷰해 2주에 걸쳐 각 3인씩 싣는다. 이상기 교수는 개인 사정상 인터뷰하지 못했다. 이번 호에서는 방세훈 교수, 서승희 교수, 원숙연 교수에게 보다 나은 강의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노하우를 들어봤다. 경제학과 방세훈 교수 “개념을 완벽히 이해시켜 경제의 기초를 다진다” -학생들에게 무엇을 전달하고 가르쳐
유경하 교수,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이사장 선출 유경하 교수(의학과)가 소아 혈액질환과 암에 대해 연구·진료하는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4월14일 선출됐다. 이대목동병원장을 맡고 있는 유 교수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희귀난치성 질환연구 등 우수한 연구업적과 학회의 임원으로서 학회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이사장에 추대됐다. 유 교수는 올해
“지금 하는 일과 자신의 적성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정말 ‘내 일’을 찾기 위해선 새로운 길에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국악인에서 변호사로 새로운 분야를 향해 용기 있게 나아간 강민영(한국음악 석사·09년졸)씨를 3월29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그의 법률 사무소에서 만났다. 강씨는 어머니 지인의 권유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가야금을 배웠다. 그리고 국악 중·고등학교를 거쳐 학부 전공까지 가야금을 다뤘으나 대학원에서는 국악 이론을 공부했다. “저는 무대 공포증이 심해 악기를 전공하기에는 심리적 압박이 컸어요. 그래서 국악 이
조윤애씨, BK21플러스 우수 연구인력 부총리 표창 수상 조윤애(물리학 박사·17년졸)씨가 3월8일 BK21플러스 우수 연구인력 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조씨는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약 40회 발표를 진행하고 한국물리학회 및 태양광발전학회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조씨는 “이번 부총리 표
정창권 교수, 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 학회장 선출 정창권 교수(에코크리에이티브 협동과정)가 2월25일(토) 10대 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시스템 다이내믹스는 피드백 원리를 이용해 복잡계의 구조를 분석한 후 컴퓨터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방법론이자 학문체계다. 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학회는 ‘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연구&rs
모굴 스키는 전용 슬로프에서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프리스타일 스키의 한 종류다. 모굴 스키에서 ‘모굴(mogul)’은 눈이 울퉁불퉁하게 쌓였다는 의미다. 다른 스키 경기는 속도를 겨룬다면 모굴 스키는 속도,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현지 시각으로 9일 스페인 시에라 네바다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세계선수
이희성 교수, 국제종양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이희성 교수(의학과)가 2월24일 ‘국제종양외과학회’에서 2년 연속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 미국종양외과학회(SSO) 등과 MOU를 체결하고 매년 서울에서 국제종양외과학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교수는 작년 ‘담관암 치료에 있어서 Nrf2 인자가 수술 후 항암화학치료 저항
유진씨, 통일논문 공모대회 최우수상 수상 유진(수학·12)씨가 통일부에서 개최한 제 35회 대학(원)생 통일논문 및 통일 홍보영상 공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씨는 ‘통일과정에서 비무장 지대 지뢰제거 준비를 위한 정책적 제언’으로 지뢰매설 데이터베이스 구축, 지뢰제거 관련 법령 정비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해 효용성 측
김성원 교수, 한국 과학교육학회 진흥상 수상 김성원 교수(과학교육과)가 2월9일~2월11일 열린 ‘2017 한국과학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71차 동계학술대회’에서 진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설립된 지 38년째인 한국과학교육학회는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교육학 연구의 중추가 됐다. 김 교수는 2014년과 2015년에도 이
“네, 정답입니다! 올리버씨와 헨나씨가 우리말 명예 달인에 등극하셨습니다!” 진행자의 목소리와 함께 대학교 어학원 학생 특집 KBS ‘우리말 겨루기 프로그램’(우리말 겨루기)에서 첫 외국인 명예 달인이 탄생했다. 바로 미국에서 온 올리버 보라사이(Oliver Vorasai·27·남)씨와 핀
석사 졸업생 강맑실씨, 한국출판인회의 회장 취임 본교 대학원을 졸업한 강맑실(기독교학 석사·81년졸)씨가 20일 한국출판인회의 제 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강씨는 2년간 한국출판인회의를 이끌 예정이다. 1998년 창립된 출판단체인 한국출판인회의는 국내 447개 단행본 출판사가 소속돼 있다. 이 출판단체는 출판진흥정책 개발, 전자출판 활성화,
한국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 최근 출간된 소설 「82년생 김지영」(민음사)은 이에 대한 일종의 보고서다. 주인공 ‘김지영’은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끊임없이 불합리에 부딪힌다. 하지만 그 충돌은 조용하고, 태연하며, 당연하다. 이것은 주인공 ‘김지영’의 이야기이자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모든 ‘김지영’의 이야기다. 담담한 어조로 한국 여성의 이야기를 풀어낸 소설 뒤에는 조남주 작가(사회·01년졸)가 있다. 조 작가는 본교 졸업 후 10여 년간 시사교양 프로그램 작가로 활동하다 2011년 문단에 데뷔했다. 그의 세 번째 소설인 「82년생 김지영」은 출간 한 달 만에 3쇄를 찍을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그가 기록하고 싶었던 한국의 여성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22일 오전 조 작가를 만났다.
십 분 남짓의 영상이 끝나면, 오랜 친구와 수다를 떨고 헤어진 듯한 여운이 남는다. 할로윈 데이에는 화장품의 커버력을 확인해보고 싶다며 삭발 분장에 파운데이션을 바르는가 하면, 얼굴에 초자연을 표현하는 메이크업을 하기도 한다. 모두 꽁지(본명 홍지혜, 영디·11)가 만든 콘텐츠다. 이번 호수에서 본지는 ‘이화인 뷰티크리에이터’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뷰티 유튜버’로 가장한 즐거운 인생의 ‘개그 유튜버’ 꽁지를 만나봤다.
그 누구에게도 진로를 바꾸는 일은 쉽지 않다. 그것이 안정적인 길을 걸어가던 중, 우연히 맞닥뜨린 샛길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흥미와 적성을 좇아 샛길 위에 선명한 발자국을 내며 앞서가는 선배가 있다. 본지는 13일, 두 번째 이화인 뷰티크리에이터 특집의 주인공인 유튜브 채널 ‘꼬꼬와 꼬무리’의 운영자, 뷰티 유튜버 꼬무리(본명 최유라, 특수교육·13년 졸)씨를 만나봤다.
17일 목요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된다. 인생을 통틀어 가장 큰 시험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으로 고사장에 들어가는 학생들의 곁에는 늘 선생님들이 있었다. 제자들의 노력의 결실을 누구보다도 간절히 바라고 있을 사람 또한 선생님이다. 수능을 맞아 교실을 넘어 EBS에서 활약하며 전국에 수많은 ‘랜선 제자’들을 키워내고 있는 동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봤다.
‘뷰티 크리에이터’, 말 그대로 풀이하면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들은 스스로 화장을 하는 과정과 팁을 동영상으로 찍거나 글로 써서 뷰티 콘텐츠로 만들고,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의 사람과 소통한다. 이에 본지는 이화인 뷰티 크리에이터들을 인터뷰해 메이크업 시연과 함께 3주에 걸쳐 연재한다. 이번 호에서는 “강점은 돋보이게, 약점은 개성으로”를 외치는 뷰티블로거(블로그 리미앤라임) 리미(본명 선우림, 의류·16년졸)를 만나봤다.
“아이디어를 내는 과정이 제일 재밌었고, 힘들었으며, 보람찼어요.” 아시아 최대규모의 국제광고제인 ‘2016 ADSTAR-부산국제광고제’(광고제)가 열렸다. 이 광고제에서 본교 재학생 김나래(광고홍보·12), 이루디아(산디·13), 이민아(국문·12), 장다현(심리·
올해 2월부터 4개월간 지구 정반대편에서 인스타그램(Instagram)에 이화에 오고 싶은 열정을 끊임없이 보여준 베네수엘라 학생이 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ID는 ‘i will make my dreams come true’다. 그의 꿈이 정말 현실이 됐다. 올해 후기 외국인특별전형으로 이화인이 된 마리아 패트리샤 드 로버티즈 그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최초로 세상에 알리고 이를 위해 몸소 뛰어온 사람이 있다. 바로 본교 윤정옥 명예교수다. 윤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및 세계평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창단멤버다. 그는 아시아와 세계를 오가며 ‘위안부’들을 찾
"‘내 안의 힘’을 기르세요. 그럼 바깥 상황이 어떻든 자신의 강인함으로 극복해낼 수 있어요. 목표를 세우고, 긍정적인 기운을 내 안에 채우는 거예요.”2월26일 서울시 관악구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의 1층 카페에서 김태연(영교·16졸)씨를 만났다. 특유의 밝은 웃음과 분위기가 주위를 밝히듯 따뜻하게 번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