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통역번역대학원이 주관한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의 특별 강연이 9월27일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영국과 인도태평양 지역 - 경쟁 시대의 글로벌 영국(Global Britain in a competitive age)'을 주제로 열린 이 강연은 오후 3시30분부터 약 1시간 정도 영어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약 30명의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화상 회의 프로그램 줌(Zoom)과 유투브(Youtube)로도 실시간 송출돼 온라인으로는 약 150명의 학생들이 강연에 참여했다. 사이먼 대사는 특강에서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월6일부터 80일 넘게 1000명대에서 3000명대를 넘나들고 있다. 본교에도 개강 후 다섯 차례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본교는 9월1일부터 발열 체크 거점 장소 네 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발열 체크 기기를 교내 곳곳에 설치했다. 발열 체크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을 가려내는 방역의 기초 단계다. 이렇듯 최소한의 방역 조치가 본교에서는 확실하게 시행되고 있을까. 13일과 15일 본교의 코로나 방역이 잘 시행되고 있는지 기자가 직접 살펴봤다.본교는 출입자 관리를 위해 교내 건물에 입장하는 사람들의 발열
팬데믹 1년 반 이후 언택트 시대로의 전환은 학생들의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대면으로 이뤄지던 일들이 온라인으로 자리를 옮겨가면서 본교도 3학기째 비대면 방식 중심의 학기를 운영하고 있다.코로나19는 학생들의 휴학 결정에도 영향을 끼쳤다. 본지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구글(Google) 설문지를 통해 2019~2021년 휴학했던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5%(복수 응답 가능)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학기 운영에 불편을 느껴서 휴학을 결정했다”고 답했다. 코로나19와 그로 인한 비대면
9월10일 본교 총무처 총무팀이 교내 킥보드 운행 전면 금지를 재공지했다. 캠퍼스 내 킥보드 운행이 지속적으로 금지돼 왔지만 교내 킥보드 관련 민원도 계속해서 접수됐기 때문이다. 현재 킥보드 운행 금지는 본교 홈페이지(ewha.ac.kr) 공지사항과 정·후문 안내판을 통해 안내되고 있다. 교내 도로의 지형적 여건으로 인한 높은 사고 위험, 캠퍼스 내 킥보드로 인한 각종 사고 발생, 킥보드로 인한 교내 구성원들의 민원 신고 발생이 킥보드 운행 금지 이유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이용자가 늘면서 개인형 이동장치 관
평화로운 이토피아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안녕, 쟈기?’(2019)로 대한민국 힙합씬 기강을 잡은 ‘퀸와사비’, 이화인들의 ‘연예인’ 정끝별 교수, 최재천 교수, ‘남성 교수 중창단’, 그리고 본교 유튜버 ‘유바바’, ‘재우너’까지.이 모든 게스트들이 대동제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15일~17일 해방이화 135주년 대동제가 지난 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동제 제목은 이화그린과 여행을 결합한 ‘이화가 그린 여행’으로, 재학생들은 코로나19로 장기간 느끼지 못했던 여행 분위기를 축제를 통해 즐길 수 있었다.‘이화가
지난 10일 강경화 명예석좌교수(국제학과)의 특별강연 ‘Global Challenges and Leadership’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유튜브에 게시된 강연 녹화 영상의 조회 수는 2163회(15일 기준)를 넘겼다.강 교수는 이화그린 마스크에 초록 정장을 입고 강단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강연을 시작하기에 앞서 2018년 외교부 장관으로서 본교에서 강연했던 일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본교 학생들의 관심과 에너지, 반응에 굉장히 벅찬 기분을 느꼈다”며 “2학기부터 이화의 가족으로서 글로벌 여성 지도자 양성에 참여하게 돼
이화100주년기념박물관(박물관)이 ‘AI 휴먼 도슨트’ 서비스를 도입했다. 인공지능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결합해 실제 인물을 AI 휴먼(인공지능 아바타)으로 구현한 사례는 본교 박물관이 국내 최초다. 이전에는 국내 박물관 및 미술관의 작품을 설명하는 서비스로 로봇을 활용하거나 ◆비콘(Beacon) 블루투스 기술 및 AR 캐릭터를 활용한 전시 안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바 있다. 박물관은 8일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온라인 상설전)’과 함께 AI 휴먼 도슨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박물관 측은 온라인
중앙 베이킹 동아리인 이화 베이글은 직접 구운 브라우니와 인절미 볼, 콘 쿠키를 대동제에서 온라인으로 판매했다. 사진은 학생들이 구매한 과자를 ECC 사물함에 넣어 전달하는 황윤영(기독·20)씨(왼쪽)와 정명해(식품·19)씨.
8월24일 ECC 지하 1층의 누수를 확인하기 위해 시설관리팀이 출동했다. 사진은 ECC 천장에 고여있던 물을 퍼내는 모습.
“마스크로 입을 가리면 청각장애인은 언어를 인지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 말할 때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로만 들릴 뿐, 그 소리가 언어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죠. 살면서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외국어가 흘러나오는 라디오를 듣는 것과 비슷한 감각입니다.”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모두가 마스크로 입을 가린 채 살아가는 요즘. 수어가 아닌 상대방의 입 모양과 표정을 보며 언어를 인식하는 본교 19학번 청각장애인 ㄱ씨는 매 순간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은 ㄱ씨는 마스크를 쓴 직원에게 참치 샌드위치 하
2022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은 11.01대 1로, 전년도와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이번 수시모집부터 ▲약학부 약학전공 ▲약학부 미래산업약학전공 ▲AI융합학부 인공 지능전공에서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14일 오후6시에 마감됐다. 접수 결과 총 2090명 모집에 2만3019명이 지원하며 1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11.23대 1에서 소폭 하락했으나, 비슷한 수준이다.이번 수시모집에는 새로운 모집단위가 추가됐다. 올해부터 약학대학(약대) 학제 개편에 따른 약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스웨덴영화제를 본교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제10회 스웨덴영화제가 9일부터 15일(수)까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된다. 이로써 서울 지역에서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10회 동안 영화제의 모든 회차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오프라인 상영을 결정했다. 일부 영화에 한해 진행되는 게스트 토크는 감독과 배우, 프로듀서의 영상 인터뷰로 대체된다.‘삶의 지속가능한 가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스웨덴영화제에서는 총 10편의 영화를 만
비대면으로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공연 동아리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돌파구를 찾아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1년 만에 제31회 정기공연 ‘타르타로스(Tartaros)’로 돌아온 중앙뮤지컬동아리 이뮤(EMU)는 2005년부터 꾸준히 생활환경관(생활관) 소극장에서 무대를 꾸려왔지만 작년부터 유튜브 스트 리밍으로 공연을 올렸다. 사진은 이뮤 부원 이재이(커미·20)씨가 빈 생활관 소극장 무대에서 ‘타르타로스’를 스트리밍하는 모습.
박물관이 1일(수)부터 11월30일(화)까지 2층 기획전시관에서 특별전 ‘식물예찬’을 개최한다.전시는 ‘식물’이라는 큰 주제 아래 5가지 소주제 ▲식물, 관념의 투영 ▲식물장식과 도안 ▲길상과 염원 ▲현대미술과 식물 ▲식물 아카이브로 구성됐다.특별전에서는 식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통 작품과 함께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통 작품으로는 안중식의 ‘동리가색도(東籬佳色圖)’, 김수철의 ‘하화도(荷花圖)’, 신명연의 ‘애춘화첩(靄春畵帖)’ 등이 준비됐다. 해당 작품을 통해 선비들이 식물에 대해 가졌던 관념을 알 수 있다.
본교 학생상담센터에서 실시한 신입생 특성 조사에서 신입생의 상당수가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으며 진로 계획이 없다는 통계가 나왔다.신입생 특성 조사는 5월6일~6월6일 한 달간 21학번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본교 학생처 학생상담센터에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다. 학생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해 신입생들의 개인적 특성, 정신건강, 학생지원 프로그램 요구사항 관련 설문조사가 매년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본교 21학번 3036명 중 1186명이 응답했다.21학번 신입생들은 코로나 위기 상황으로 인해 일상생활, 학교 및 학업 생활,
2022학년도 수시 모집이 한창이다. 본교 입학처는 신입생 모집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 예비 이화인들을 대상으로 본교를 홍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신입생을 모집하는 연남경 입학정보부처장과 박선영 입학사정관을 입학관 3층 사무실에서 만났다. 2021년, 새로운 국면을 맞는 입학처2022학년도 입시에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수험생들에게 제대로 적용되는 첫 해이기도 하며, 문이과 통합 수능이 처음으로 치러지는 해이기도 하다. 교내에서도 많은 변화가 주목된다. AI융합학부 인
7일 오후3시 경 본교 기숙사 E-house(이하우스) 202동 1층에 화재 경보가 울려 온라인 강의를 듣던 학생들이 허겁지겁 밖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실제 화재가 아닌 ◆비화재보였지만 학생들은 “이러다 실제 화재 상황에 오히려 대피하지 않는 안일함이 생길 것 같다”며 혼란스러움을 표했다.당시 사실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는 ㄱ(사회대·21)씨는 안내 방송 소리만 듣고 방송 내용을 알기 위해 본교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들을 살폈다. ㄱ씨는 “화재감지기가 오작동했다는 것을 한참 지나서야 게시판 글들을 통해 알았다”며 “화재 경보를 듣지
본교 기숙사 E-House(이하우스)의 편의시설이 2021학년도 2학기 동안 운영을 중단한다. 8월25일 기숙사 행정실은 기숙사 홈페이지(dmtry.ewha.ac.kr) 공지사항을 통해 기숙사 식당과 카페 에델리아, 무인간편식 중단 소식을 알렸다. 운영이 중단된 이유는 업체와의 계약 종료 때문이다.편의시설 미운영 공지에 이하우스 사생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이하우스 300동에 거주 중인 ㄱ씨(화학생명·21)는 식당이 없어 무인간편식만 이용할 수 있는 300동의 시설에 원래부터 불편을 느끼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 200동에 위치한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되면서 본교 내부 곳곳이 폐쇄됐다. 실습실 사용에도 제약이 생겨 실습 공간이 필요한 음악대학(음대), 조형예술대학(조예대) 학생들이 특히 어려움을 겪었다.7월12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음대와 조예대는 학내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음악관과 조예대 실기실을 각각 폐쇄했다. 음대, 조예대 학생들은 학교 외부의 연습실과 작업실을 개별적으로 등록해 이용해야 했고 비용 부담은 온전히 학생의 몫이었다.ㄱ(건반∙18)씨는 방학동안 연습실이 폐쇄돼 사설 연습실을 이용했다. 한 달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과 이공주 전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이 1일부로 본교 명예 석좌교수로 부임했다. 강 교수는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이 교수는 약학대학 약학과 소속이다.교무처 교원인사팀은 “이번 명예 석좌교수 임용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창의·혁신 플랫폼’의 비전 아래 선도 분야 및 미래 도전 연구 분야를 발굴하고, 글로벌 여성 리더 육성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교원인사팀은 “강경화 명예 석좌교수가 국제무대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실무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수할 것”이라며 임용 사유를 밝혔다. 또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