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6일 ECC 이삼봉홀에서 본교와 금융감독원이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3부에는 KB국민은행이 주최한 ‘제3회 퓨처 파이낸스 AI 챌린지’ 본선이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캡처 비(Kapture Bee)팀은 두 명의 이화인, 장이제(컴공·18)씨와 이하영(컴공·18)씨로 이뤄졌다. 장씨는 ‘대회를 위해 3개월 간 준비했다’며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다행이고 후련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은 장씨가 발표를 진행하는 모습.
4일 오후4시 이삼봉홀에서 재닛 나폴리타노(Janet Napolitano) 전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의 특강이 진행됐다. 해당 강연은 윌리엄 페리 렉처 시리즈(William J. Perry Lecture Series)의 5번째 강연이었다. 나폴리타노 전 장관은 미국 최초 여성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전 캘리포니아주립대 총장과 전 애리조나 주지사를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선도할 준비: 미래 리더가 직면한 당면 과제’라는 제목으로 미래의 리더가 될 학생들에게 꿈을 크게 가지고 무엇이든 일단 하라며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의 풍부
제54대 총학생회(총학) 건설을 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4일(수)~25일(목) 총학 선거를 앞두고 9일(화) 오후11시59분까지 재학생의 정보 제공 동의를 받는다. 정보 제공 동의는 온라인 투표 플랫폼에 선거인 명부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지는 절차다.이번 총학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제53대 총학 선거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정보 제공에 동의한 학생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2021년 2학기 휴학생과 교환학생을 제외한 모든 재학생이 정보 제공 동의를 할 수 있다. 정보 제공 동의자 명단은 학생처에 전달돼
본교 신동희 교수(과학교육과)가 한국지구과학회 첫 여성 학회장이 됐다. 신 교수는 10월22일 전남 해남군청에서 개최된 한국지구과학회 제57차 정기총회에서 제31대 한국지구과학회장에 선출됐다.1965년 발족한 한국지구과학회는 전국 지구과학 연구자들과 교사 1500여명이 소속된 단체다. 한국지구과학회는 지질학, 천문학, 대기과학, 지구과학교육 등이 모두 연관된 국내 지구과학교육 관련 대표 학회로, 그간 지구과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학술성과 보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신 교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원을 거쳐 2009년 본교에 부
3일 오후1시 경 본교 테니스장에서 수업이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은 수업에 참여한 김지원(건축시스템·21)씨(왼쪽)와 이서정(건축시스템·19)씨의 모습. 김씨는 “대면 수업이 아예 처음이라 설렌다”며 소감을 전했다.
자연사박물관이 개관 53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자연문화덕후와 함께하는 우리나라 문화 속 생물 탐험!’을 개최했다. 특별기획전은 2022년 8월31일(수)까지 5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2021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번 특별기획전은 우리나라 문화가 품고 있는 생물을 찾아보고, 문화·생물학적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초충도, 자산어보, 십장생도, 심청전, 나전칠기, 도자기 등 50점의 문화작품의 소재가 된 생물들에 대한 설명이 제공된다.장이권 관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우리의 조상들의 정신
1일(월)부터 2021학년도 제2학기 수업이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강 후 9, 10월 두 달간 전면 비대면 학기가 운영된 관계로, 수업 방식 선택이 가능해진 것은 2학기 들어 처음 있는 일이다.11월 이후 혼합수업은 본교가 6월 공지했던 2021학년도 제2학기 수업 운영 방식에 따라 진행된다. 학부의 경우 수강 정원이 50명 미만인 강좌라면 수강생들이 대면/비대면 수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수강 정원이 50명 이상인 강좌는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된다.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은 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강 정
버섯 다 가져가셨나요?파프리카 빨간색이 좋으세요, 노란색이 좋으세요? 10월15일 오후6시30분, 신촌 히브루스 카페의 지하 공간이 작은 채소곳간으로 변신했다. 새송이버섯부터 파프리카, 마늘, 양배추까지. 깨끗이 손질된 채소들이 줄 서 있는 이곳에 손님이 한 명씩 찾아와 채소를 나눠 가져갔다. 비거니즘 지향 1인 가구 청년 공동체 '우리동네 채소곳간'(채소곳간) 프로젝트의 채소 꾸러미 배부 현장이다. 채소곳간은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비거니즘 지향 청년들이 모여 저렴하게 비건 식재료를 나눠 먹는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만들어진 프로젝트다
26일 정문 앞에서 본교에 등록금 반환 및 인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기자회견을 주최한 학생들은 “비대면 학기 지속에 따른 수업권 침해에 본부는 응당한 보상을 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기자회견을 공동 주최한 학생 자치단체 '이화 RightNow 연대체'와 '행동하는 이화인'은 “등록금 반환에 대한 학생들의 목소리를 강력하게 전달하고자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히며 학교 본부에 등록금 40% 반환과 2022년 고지서 상 등록금 인하를 요구했다. 기자회견을 주최한 이화 RightNow 연대체는 높은 등록금, 좁은 취업문,
본교는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22년 3월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을 신설하고 석사과정생 40명을 선발한다.본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춰 통계적 데이터 분석력과 IT 기술능력을 갖춘 실무형 여성 리더를 양성하고자 2022년 3월부터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을 설립해 운영한다. 데이터사이언스 분야는 다양한 데이터로부터 지식과 정보를 추출하는 첨단 학문이자 융합 분야이며, 빠른 성장세로 사회 및 취업 전반에 걸쳐 영역을 넓히는 추세다. 금융, 의학, 공학, 사회학 등 사회 전 분야와 기업 데이터 분석, 시장 트렌
10월29일 정오 경 ECC 1번 출입구 앞에 공룡이 나타났다. 핼러윈 안경을 쓰고 공룡을 타고 있던 최지희(전자전기·20)씨가 학생들에게 귤을 나눠주고 있었다. 최씨는 10월28일 교내 커뮤니티에 귤 나눔을 하 고 싶다는 글을 게재해 깜짝 귤 나눔을 예고했다. 코로나 이후 입학한 최씨는 “학교에서 벗들과 재밌는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계기를 전했다. 최씨가 ECC에 도착하기 전부터 줄 서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학생 들은 귤을 받은 뒤 “학교 다니는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귤을 받으며 최씨에게 간식을 건네는 학생들도 있었다. 사
'2021 이화 탄소중립 포럼'이 10월20일 오후2시 본교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됐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학·연·산 협력'을 주제로 에너지·기후·환경·ESG 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 포럼은 약 4시간 동안 본교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됐다.‘탄소중립’은 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남아있는 탄소를 흡수해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로, 한국은 지난 9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공포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강화하
9월10일 본교 총무처 총무팀이 교내 킥보드 운행 전면 금지를 재공지했다. 캠퍼스 내 킥보드 운행이 지속적으로 금지돼 왔지만 교내 킥보드 관련 민원도 계속해서 접수됐기 때문이다. 현재 킥보드 운행 금지는 본교 홈페이지(ewha.ac.kr) 공지사항과 정·후문 안내판을 통해 안내되고 있다. 교내 도로의 지형적 여건으로 인한 높은 사고 위험, 캠퍼스 내 킥보드로 인한 각종 사고 발생, 킥보드로 인한 교내 구성원들의 민원 신고 발생이 킥보드 운행 금지 이유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이용자가 늘면서 개인형 이동장치 관
팬데믹 1년 반 이후 언택트 시대로의 전환은 학생들의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대면으로 이뤄지던 일들이 온라인으로 자리를 옮겨가면서 본교도 3학기째 비대면 방식 중심의 학기를 운영하고 있다.코로나19는 학생들의 휴학 결정에도 영향을 끼쳤다. 본지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구글(Google) 설문지를 통해 2019~2021년 휴학했던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5%(복수 응답 가능)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학기 운영에 불편을 느껴서 휴학을 결정했다”고 답했다. 코로나19와 그로 인한 비대면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월6일부터 80일 넘게 1000명대에서 3000명대를 넘나들고 있다. 본교에도 개강 후 다섯 차례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본교는 9월1일부터 발열 체크 거점 장소 네 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발열 체크 기기를 교내 곳곳에 설치했다. 발열 체크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을 가려내는 방역의 기초 단계다. 이렇듯 최소한의 방역 조치가 본교에서는 확실하게 시행되고 있을까. 13일과 15일 본교의 코로나 방역이 잘 시행되고 있는지 기자가 직접 살펴봤다.본교는 출입자 관리를 위해 교내 건물에 입장하는 사람들의 발열
본교 통역번역대학원이 주관한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의 특별 강연이 9월27일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영국과 인도태평양 지역 - 경쟁 시대의 글로벌 영국(Global Britain in a competitive age)'을 주제로 열린 이 강연은 오후 3시30분부터 약 1시간 정도 영어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약 30명의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화상 회의 프로그램 줌(Zoom)과 유투브(Youtube)로도 실시간 송출돼 온라인으로는 약 150명의 학생들이 강연에 참여했다. 사이먼 대사는 특강에서
홍예람(화학생명·21)씨는 실수로 이어폰을 가져오지 않아 열람실에서 강의를 들을 수 없었다. 다중시설 이용 금지 조치로 ECC 내 4인석 테이블도 이용 할 수 없었고, 잉여계단으로 향했지만 자리가 없었다. 그에게 남은 방법은 바닥에서 공부하는 것이었다. 사진은 9월29일 오후4시 경 ECC B2층에서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는 홍씨의 모습.
평화로운 이토피아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안녕, 쟈기?’(2019)로 대한민국 힙합씬 기강을 잡은 ‘퀸와사비’, 이화인들의 ‘연예인’ 정끝별 교수, 최재천 교수, ‘남성 교수 중창단’, 그리고 본교 유튜버 ‘유바바’, ‘재우너’까지.이 모든 게스트들이 대동제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15일~17일 해방이화 135주년 대동제가 지난 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동제 제목은 이화그린과 여행을 결합한 ‘이화가 그린 여행’으로, 재학생들은 코로나19로 장기간 느끼지 못했던 여행 분위기를 축제를 통해 즐길 수 있었다.‘이화가
지난 10일 강경화 명예석좌교수(국제학과)의 특별강연 ‘Global Challenges and Leadership’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유튜브에 게시된 강연 녹화 영상의 조회 수는 2163회(15일 기준)를 넘겼다.강 교수는 이화그린 마스크에 초록 정장을 입고 강단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강연을 시작하기에 앞서 2018년 외교부 장관으로서 본교에서 강연했던 일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본교 학생들의 관심과 에너지, 반응에 굉장히 벅찬 기분을 느꼈다”며 “2학기부터 이화의 가족으로서 글로벌 여성 지도자 양성에 참여하게 돼
이화100주년기념박물관(박물관)이 ‘AI 휴먼 도슨트’ 서비스를 도입했다. 인공지능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결합해 실제 인물을 AI 휴먼(인공지능 아바타)으로 구현한 사례는 본교 박물관이 국내 최초다. 이전에는 국내 박물관 및 미술관의 작품을 설명하는 서비스로 로봇을 활용하거나 ◆비콘(Beacon) 블루투스 기술 및 AR 캐릭터를 활용한 전시 안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바 있다. 박물관은 8일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온라인 상설전)’과 함께 AI 휴먼 도슨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박물관 측은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