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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광장]이화봉사단 활동 중 촬영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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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이화봉사단이라는 이름하에 여름방학 중 교육, 건축분야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이 중 2006 국내건축봉사에 참가했다. 13명의 이화봉사단 국내건축봉사팀은 한국 해비타트에서 주최하는 KBB건축프로그램 5박6일간의 일정에 참여했다. 더운 여름날 고생스럽기도 했지만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땀흘리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그러나 봉사기간동안 약
학술·연구
이대학보
2006.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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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광장]정문, 대강당 통행로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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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5일(금), 아는 선배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오랫만에 학교에 갔다.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수많은 인파에 놀랐고, 방학 중 많이 변한 길로 인해 또 놀랐다. 정문에서 대강당으로 향하는 넓은길은 공사장으로 바뀌어 있었다. 특히 박물관에서 대강당 계단으로 가는 길은 공사판 위에 임시로 설치해 놓은 얇은 철판길이 전부였다. 박물관
학술·연구
이대학보
2006.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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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칼럼]재현의 병리학, 전시: 롭스와 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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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중앙에는 눈을 가린 벗은 여인이 당당히 서있다. 그녀는 벗었지만 벗지 않았다. 벗은 몸과는 대조적으로 화려한 검은 모자와 장갑, 꽃무늬가 그려진 긴 스타킹은 성장(盛裝)을 준비한 듯 몸을 장식하고 있고, 허리에 둘려진 푸른 리본 또한 인상적이다. 가려져야할 곳(?)은 당당히 드러나 있지만 의상 소품들이 테두리처럼 몸을 장식하고 있는 이 누드는 도발적
학술·연구
이대학보
2006.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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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아쉬움 남는 12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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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즐겁게 세상을 흔들어라’ 이화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근대 교육기관으로 첫 발을 내딛은 지 120년. 1886년 병술년 미국 선교사 스크랜튼 여사가 황화방(현 정동)에 200평 규모의 이화학당 한옥교사를 짓고 한국 여성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었다. 이화학당이 세워진 그 해가 한국여성교육의 원년이 된 것이다. 이에 본교는 창립 2주갑을 맞은 올해 다양
학술·연구
이대학보
2006.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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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이화인을 소개합니다
2537
저 멀리 바다 건너에서도 이화의 빛은 밝게 빛납니다. 세계 각국에서 이화인의 긍지를 갖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선배님들. 현재 결성되어 있는 해외동창지회는 무려 50개에 이릅니다. 미국, 일본은 물론 독일, 아르헨티나, 인도까지 총 15개국에 분포되어있죠. 특히 미국은 25개의 지회로 나눠져 있을 정도로 그 규모가 큽니다. 이대학보사는 이화 창립 1
학술·연구
이대학보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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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칼럼]‘아버지 대통령’의 처형(處刑)
1548
우리 전통사회에서 임금(君)은 스승(師)이었고 아버지(父)였다. 그 옛날, 한 국가의 아버지인 임금은 사도(師道)를 겸했다. 3황5제의 요순(堯舜)시대를 거쳐 하·은·주(夏·殷·周) 삼대(三代)의 임금들은 성인(聖人)으로서 백성을 가르쳐 문화적 성취를 이루고 태평성대를 열었다고 전한다. 이상적인 유교적 세계관의 황금기를 개창한 것은 백성을 위한 성군의 가르
학술·연구
이대학보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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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대동제 뜻풀이
1542
2005 대동제: 모든 이화인이 하나되는 축제2006 대동제: 모든 이화인과 ‘공사차량’이 하나되는 축제× × ×총학생회는 안전한 대동제 진행을 위해 학교에 24일(수)∼26일(금) ESCC 공사를 멈춰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학교는 공사 일정이 이미 짜여져 있기 때문에 중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는데… 학교야, 우리 축제 기간만이라도 맘 편히 즐기면 안되겠니
학술·연구
이대학보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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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장애학생에 대한 인식 개선해야
1284
“학교에서 우릴 왜 뽑았는지 모르겠어요” 본교 장애학생이 16일(화) 본사 기자의 취재 중 토로한 솔직한 자신의 심정이다. 그들은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대학에 입학했지만, 입학 후 그들의 생활은 좌절의 연속이었다고 밝혔다. 그들에게는 강의실에 도착해 수업을 듣는 최소한의 권리를 요구하는 것조차 버거운 일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교육인적자원
학술·연구
이대학보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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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학습권 복지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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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여러분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사회봉사센터:3277-2254” 중강당 앞 교내용 전화기. 전화번호·이용 시간 등이 적힌 하트 모양의 종이가 붙어 있다. 안내문은 기획과가 2003년,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실시한 장애학생 교육복지평가를 받던 시기에 붙인 것이다. 그러나 청각장애학생은 전화로 도움을 청하기 어렵고 시각장애학생은 안내문을 볼 수도
캠퍼스일반
이대학보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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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에게 학교는 세상처럼 깜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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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를 앞 둔 수업시간. 정리를 해주시는 교수님 강의를 바쁘게 받아 적는 학생들 가운데 가만히 고개만 끄덕이는 시각 장애학생이 있다. 필기도 하지 않고 그저 강의를 듣고만 있는 그 학생과 옆에서 그를 위해 강의 내용을 노트북에 기록하는 친구. 이는 올해 생활환경학부에 입학한 정아영씨가 수업 받는 모습이다. “제가 이화여대생이 됐다는 사실이 믿기질 않아요
캠퍼스일반
이대학보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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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시작하는 우리의 어른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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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공간에서 혼자서 생활한다는 것, 누구의 방해도 없이 즐기는 한없이 자유로운 생활.생각만해도 짜릿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창 독립을 꿈꾸는 이십대 이화인들에겐 한번쯤 겪어보고픈 경험일 것입니다. 그러나 자취나 하숙을 하는 대다수의 이화인들에게 ‘독립’은 이상이 아닌 현실일 뿐입니다. 빨레와 청소의 공포로부터는 자유로울 수 없고, 공과금·신문대금
캠퍼스일반
이대학보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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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우리말
1716
◆ 상(上)·중(中)·하(下) 인터넷 상에서 욕설이 난무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 인터넷상에서 욕설이 난무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중간고사 기간중에는 도서관을 12시까지 개방합니다. ⇒ 중간고사 기간 중에는 도서관을 12시까지 개방합니다. 일제 식민지 하에서 우리 민족은 어떤 고통을 겪었을까? ⇒ 일제 식민지하에서 우리 민족은 어떤 고통
학술·연구
이대학보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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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칼럼] 자신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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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유학하던 시절 종종 사회적 화두가 되었던 외국인 문제 때문에 내걸렸던 어느 공공 캠페인 포스터에 다음과 같은 문장이 적혀있었다. 그 문장은 내게 작은 감동으로 읽혔고 그 후 마음에 남았다. “우리는 세상 거의 어느 곳에서나 외국인입니다.” 그렇다. 제 아무리 넓어봤자 지구 전체 면적의 1%도 안될 제 나라 영토를 뺀 모든 장소에서 우리는 외국인이다
학술·연구
이대학보
2006.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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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스스로 참여하는 대동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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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제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영산 줄다리기’를 위한 볏짚이 학생문화관 앞 숲에 쌓여있다. 그러나 줄다리기를 위해 줄을 꼬고 있는 학생들의 수는 많지 않다. 대학 축제를 대동제라 부르는 것은 많은 학생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대동의 의미가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5월은 대학 축제의 계절이다. 본
학술·연구
이대학보
2006.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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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903
◆5월8일자 2면 ‘창립 120주년 기념 장기근속 표창 교원·직원 명단’에서 직원 중 한미라 사무직원(감사실·기획과)은 20년 근속자, 추정아 사무직원(경영대 행정실)은 10년 근속자이므로 바로잡습니다. ◆5월8일자 7면 이화게시판 중 ‘국문과 진로세미나’는 ‘영문과 진로세미나’의 잘못입니다. 따라서 모든 세부사항은 국문과가 아닌 영문과 행사의 내용임을 알
캠퍼스일반
이대학보
2006.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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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봄날, 연애를 만나다
1287
고단했던 중간고사가 끝나고 어느새 5월이 왔습니다. 5월엔 왠지 연애에 빠져야할 것만 같은 분위기가 캠퍼스를 감싸겠지요. 여러분에겐 ‘그 사람을 빼놓고 내 청춘을 말할 수 없다’고 자신할 수 있는 사랑이 있었나요. 따스한 봄 햇살같은 첫사랑, 이제 시작해보시겠습니까.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류의 에세이집 제목처럼 연애가 마지막 희망일지 모르니까요.
캠퍼스일반
이대학보
2006.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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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의미 찾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린 '웰 메이드' 소설
2040
제1회 이화글빛문학상 공모에 응모된 작품은 총 두 편이다. 새로 시작되는 장편소설 분야의 공모라는 것이 대학생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한 듯하다. 응모작의 편수가 작품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소 우려하는 마음으로 두 편을 검토하기 시작했지만, 그런 우려가 기우에 불과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로 다른 개성을 뚜렷이 보여주는 두 편 모두 일정 수준 이상
학술·연구
이대학보
2006.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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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처 가진 두 여자의 만남
1378
혜은은 5년 전에 죽은 남편의 기일에 맞추어 자살할 계획으로 기일 한 달 전, 아진의 차에 뛰어든다. 혜은은 의식불명이 되었다가 다행히 깨어나고, 아진의 음주운전사실이 밝혀지면서 혜은은 아진의 집에 함께 살게 된다. 아진은 미술관장 y와의 성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성공한 미술가로서 자유분방한 성생활을 즐기고 있다. 아진의 애인 중의 하나인 d는 청혼하지만 아
학술·연구
이대학보
2006.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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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감기는 예방이 중요하다
1301
◆상기도감염 (감기) 아마도 우리가 평생을 살면서 가장 많이 걸리는 병이 있다면 감기일 것이다. 감기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감염이 되어 코나 목에 염증이 생기며 목이 따갑고 침을 삼킬 때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또 코가 막히고 기침을 하며 온 몸에 열이 나기도 하는 병이다. 감기는 굳이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지 않더라도 잘 먹고 잘 쉬면 저절로 낫는 병
학술·연구
이대학보
2006.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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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때로는 눈물이 필요할 때도 있다
1590
◆건성안 증후군(Dry eye syndrome)예로부터 여자의 눈물은 어느 말보다 호소력이 있어, 적절한 시기와 장소에서 나온다면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시도 때도 없이 충혈과 함께 눈물이 나온다면 호소력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칠칠맞지 못하다는 느낌을 줘 호감도를 떨어뜨린다. 눈물은 눈의 표면을 적당히 적셔주고, 불순물을 씻어
학술·연구
이대학보
2006.04.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