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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처벌 요구…수업권 포기 일제히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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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5.18 불기소처분"에 관련하여 교수·학생 ·재야시민단체 등 각계에서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은 9월 29일(금)·30일(토) 전국대학의 동시 동맹휴업을 결의, "5.18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위한 전국대학생 총 궐기대회"를 개최하였다. 9월 25일(월)부터 각 대학별로 실시된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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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5.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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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의 법칙 벗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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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피의 법칙’벗어나기 친구들과 이화광장 갔었지/ 동맹휴업 투표하고 있길래/ 와- 그럼 우리 금요일날 노는거야!/ 쫙- 애들이 날 째려봤지. 겉으로는 그-렇게 말했어도/ 사실 나도 고민하고 있는걸/ 학살자 처벌, 5.18 불기소, 그리고 또! 광주항쟁. 세상에 어떻게 그럴수가/ 우린 어찌도 그리쉽게 잊는지/ 오히려 ‘공소권 없음’이라/ 광주항쟁을 묻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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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5.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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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노동운동 탄압 ··· 일석이조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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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노동운동 탄압 ··· 일석이조 노려 2일(토) 언론에 보도된 「학생사회주의 기간대오(기간대오)」사건은 조작의혹이 강하게 제기되는 가운데, 이전의 조작사건과는 달리 ‘이적’의 의미를 노동운동계까지 연결시킴으로써 학생운동뿐 아니라 노동운동탄압의 빌미를 마련하려는 정부의 의도가 아니냐는 의심또한 일고있다. 지난 8월24일(목) 「민중정치실현 대장정 학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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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5.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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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정에 대한 ‘절망적’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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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차제 선거가 엇그제 같은데 어느새 한가위 코앞이다. 그새 민심은 참으로 흉흉했다. 풍 세 장이면 판을 싹쓸이한다는 ‘삼풍 고스톱’이 생겨나고, 4만원 ‘슬쩍 하면’쇠고랑 차지만 4천억원 ‘꿀꺽 하시면’정부가 보호해 준다는 자조가 세간을 떠돌았다. 민심이 숭악해지는 동안 정치판도 예외는 아니었다. 김대중씨의 발빠른 정계복귀 선언부터 해서 민심 이반을 용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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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5.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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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의식 사라진 노동운동·진보정당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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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계급투쟁, 어디까지 왔으며 이후 전망은 무엇인가. 상반기 임투평가와 앞으로의 변혁운동이 지향해야 할 바를 진지하게 모색하는 자리로서 마련된 진보진영 대토론회가 8월 13일(일) 연세대 무악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김원호씨(전국노련교육선전부장), 이기주씨(함께하는 노동청년회 의장), 오세철 교수(연세대 경영학과) 등 발제자를 비롯해 약 4백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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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5.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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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론-경시론, 계급적 태도의 차이에서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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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제 강의지자제를 보는 두가지 관점낙관론-경시론, 계급적 탸도의 차이에서 비롯 서구의 경우지방자치는 크게 두가지의 유형으로 나타난다. 첫째는 중앙집권적 통합권력 창출을 위한 지방자치의 유형과, 둘째는 중앙국가에 대항하여 민중들이 지역을 기조로하여 그 권한을 획득해가는 지방자치의 유형이 그것이다. 따라서 서구에서 지방자치제가 성립되고 정착된 과정을 일면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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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5.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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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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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변명(?) 「노동법」은 53년 제정된 이래 개악에 개악을 거듭, ILO의 개정권고 조치를 받은 「세계적」악법이다. 김영삼 대통령 역시 똑같은 전철을 밟고 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주의 사회라면 꼭 바뀌어야 할 것」이라 주장했던 노동법에 관해 「노동법 개정은 각계가 첨예한 대립을 일으키고 있고, 지자제선거·총선 등이 있으므로 불가능하다」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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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5.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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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정련 제 3기 대표 김철수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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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토) 민중정치연합(민정련) 제 3기 대표선거에서 임시대표였던 김철수씨가 새 대표로 선출되었다. 이번 선거는 지난 제 2기 대의원대회 당시 민정련 중앙위원회가 제기한 진보정당추진위원회(진정추)와의 통합문제와 관련하여 민정련 내에서 이견을 보이면서 임시대표 김철수씨와 구로지부장 김혜련씨 두 후보의 경선으로 치뤄졌다. 김철수씨는 선거유세 당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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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5.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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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 건설 위한 역량 모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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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련·진정추 통합논의 본격화진보정당 건설 위한 역량 모으려 노동자 정당 건설을 위한 진보진영의 민중정치연합(민정련)과 진보정당추진위원회(진정추) 두 단체가 통합을 위한 구체적 합의에 들어가면서 진보진영에 새로운 통합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국사를 통해 노동자와 민중의 이익을 대변하는 노동자 민중의 정치세력화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져 80년 광주 민중항쟁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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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5.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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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통일 1주년 ㅡ 분단 한반도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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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통일 1주년 ㅡ 분단 한반도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하>독일식 흡수 통합 한반도 적용은 무리1980년대 말 동구전체를 강타한 자본주의화의 대격변 속에서 초고속으로 진행된 독일의 통일은 유럽통합과 탈냉전시대 평화 정착의 빛나는 상징으로서, 궁극적으로는 사회주의체제에 대한 자본주의체제의 우월성을 입증하는 징표로서 널리 선전되어 왔다. 독일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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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1.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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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통일 1주년 - 분단한반도는 무엇을 배울것인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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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사회갈등 통일독일 기우뚱 지난 90년 7월 1일 동·서독이 통일을 이룸으로써 한반도는 지구상 마지막 분단국이 되었다. 지금도 우리는 당시 독일 통일을 부러워하며 우리의 소원은「통일」임을 절감했음을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통독의 모습은 어떠한가. 실업과 사회갈등으로 흔들리는 독일을 재조명하며 한반도에 가장 적합한 통일방안을 모색하고자 이 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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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1.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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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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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증후군사르트르는 그의 작품 「파리떼(Les Mouches)」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스 지배에 침묵하고 오히려 독일 지배권력과 영합하고 있는 지식인등을 신랄하게 고발하고 있다. 「지식인은 결국 그 사회가 만들어낸 역사적 산물이다. 세계의 갈등이 자신의 내부 속에 내재화되어 있으므로 지식인은 세계의 모순에 참여할 수밖에 없다.…」그는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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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1.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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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여당 밀어주는 현행 「정치자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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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임시국회가 15일(월) 소집확정됨에 따라 국보법등 이른바 「정치자금법」에 대한 수위높은 비판을 제기, 국회에 법률개정청원을 내어놓은 상태라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흔히 「정치자금」하면 5공청문회에서 드러난 일해재단류의 강제모금 및 기부금의 형태가 연상된다. 그러나 현 6공화국의 정치자금조달은 2월부터 지금까지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수서사건에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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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1.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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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제 어떻게 볼것인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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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로 예정된 지방자치제(이하 지자제)선거가 지자제의 본질적 의미를 십분 살리는 상황에서 치루어진다면 한국사회의 민주화는 앞당겨질것이다. 여기서 「지자제가 본질적 의미를 십분 살리는 상황에서 치루어진다면」이라고 가정한 것은, 현재 지자제의 실시가 한국사회의 민주화나 주민자치의 실현이라는 본래적 의미와는 무관하게 정략적으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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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1.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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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년 「날치기」정권 재창출 위한 사전제압 학원탄압
1208
「수서지구특혜분양사건」을 규탄하는 집회와 가두시위가 연일거리를 메우고 있는 가운데 치안본부는 개강을 맞아 확산될 시위에 대한 예방조처로 2월 28일(목) 고려대·한양대등 7개대학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학생 65명을 연행하고 트럭 8대분의 시위용품을 압수했다. 이외에도 정부는 일부 대학생들의 화염병 투척행위를 테러로 간주, 「ㅇㅇ파」로 규정지어 범죄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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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1.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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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원숭이로 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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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우리 국민들의 마음에는 바람잘 날이 없다. 특히 하루가 다르게 한없이 올라가는 물가지수는 추운날씨에 우리를 더욱 움츠러들게 만드는 걱정거리이다. 실질적인 예를 들자면 천원짜리 지폐한장 가지고는 우리들의 한께 식사를 해결하기도 어렵게 됐다. 『아이들 등록금도 껑충 올랐는데, 집주인이 방세를 안올려주면 나가라는데』부터 시작하여 『김치도 아껴먹어야지 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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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0.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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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3년 선거 겨냥한「제2의 언론구도개편」
1353
맞벌이 부부인 인씨는 요즘 걱정이 하나 더 늘었다. 하나뿐인 아들이 밤이나 낮이나 TV에 달라붙어 통 떨어질 줄 모른다. 그뿐 아니라 부부가 없는 사이에 방송되는 낮방송은 낯 뜨거운 성인영화가 대부분이다. 오늘 영화의 내용은「변태 심리자의 연쇄 살인사건」. 아무도 TV프로그램을 통제할 수 없고 아들 교육을 위해 TV를 팔아야 할 형편이다. 이는 한국의 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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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0.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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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3년 선거 겨냥한「제2의 언론구도개편」
1145
맞벌이 부부인 인씨는 요즘 걱정이 하나 더 늘었다. 하나뿐인 아들이 밤이나 낮이나 TV에 달라붙어 통 떨어질 줄 모른다. 그뿐 아니라 부부가 없는 사이에 방송되는 낮방송은 낯 뜨거운 성인영화가 대부분이다. 오늘 영화의 내용은「변태 심리자의 연쇄 살인사건」. 아무도 TV프로그램을 통제할 수 없고 아들 교육을 위해 TV를 팔아야 할 형편이다. 이는 한국의 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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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0.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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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스트로이카와 제3세계 사회주의<3> 알제리
1499
아프리카 민족주의 건설의 기수 1962년 독립이래 비동맹 독자외교, 아프리카 민족주의 건설의 기수를 자처해 온 북부 아프리카의 알제리는 요즘 지중해 햇살만큼이나 뜨거운 정치 및 사회변화의 계절을 맞고 있다. 일당 사회주의 체제를 종식시키고 일명 「샤들리스트로이카」라 불리는 개혁정책을 추진하는 샤들리 벤제디드 현 대통령 정권이 지난 6월에 실시된 지역선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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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0.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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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사 민간인 사찰 규탄집회 확산
2233
정치인·재야노동운동?ㅗ隙湄?민간인 1천 3백여명에 대한 보안가의 불법사찰과 정부의 반민중적인 통일정책을 규탄하는 집회가 본교를 비홋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 현재 수배중인 전 총학생회장 이귀혜양(신방·4)이 사찰 대상에 포함된 본교에서는 총학생회가 12일(금), 15일(월), 16일(화)「보안사 해체를 위한 서명운동」을 통해 1천 3백여명의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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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0.10.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