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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인간·생명의 논리로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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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영·호남 지역의 상수원저수율이 10~20% 수준으로 떨어지게 되어 부분적으로 제한급수마저 실시되고 있다. 이러한 가뭄의 영향으로 부산, 경남, 전남지역 상수원의 수질이 악화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한 가뭄대책으로 단기적으로는 암반관정과 집수정, 광역상수도망을 확충하고, 장기적으로는 2001년 까지는 댐 9개를 건설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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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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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사회변혁의 주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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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 날은, 1857년 3월8일 뉴욕의 여성재봉사들이 임금인상과 근로조건의 개선을 요구하며 벌인 시위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1908년 같은 날 미국 뉴욕시에서 수백명의 여성의류업체 노동자들이 여성참정권과 근로조건의 개선, 착취공장과 어린이 노동철폐를 요구하는 시위를 펴게 된데서 비롯되었다.3월8일이‘세계여성의 날’로 선포된 것은 1910년 코펜하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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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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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다 성근 만화로 세상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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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릴 취하게 하는게 아니라 우릴 깨우는 만화가/ 커다란 눈을 껌벅이며 어린애처럼 웃는 만화가/ ...근데 그 천친한 웃음안에는 삶의 곧게 보는 누구보다 냉철한 눈이 있더라고/ 그 웃음뒤에는 웃음을 지켜내는 진실과 욺음을 움켜잡아 놓지 않는 쇠팔뚝 같은 팔뚝이 있더라고... ” 박재동씨는 만화가 이희재씨를 그렇게 평했다. 우리에게는‘악동이’의 작가로 익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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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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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를 풀어가는 기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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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이도 세미나 보고서 내고.자, 이번 커리 읽은 소감부터 말해 볼까요?”“철학적 의심이 회의를 위한 회의로 끝나면 안되겠따고 생각했어요”아직은 쌀쌀한 개강 첫주, 그러나 학관 5층 녹원방은 세미나 열기가 후끈하다.‘인문인의 상징 기림이 마음껏 뛰노는 푸른 공간’을 의미하는「녹원」은 인문대의 단대지이다.“이화에는「이화」교지가 있듯이,인문대에는「녹원」이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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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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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굳게 걸린 빗장을 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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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된 ‘내일로 흐르는 강’.그것이 한국에서 동성애를 소재로 했다는 것과 더불어 저예산 영화라는 점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저예산 영화를 흔히 독립영화와 동급화하는 경향이 대중에게 퍼져있고, 각종 독립영화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먼저 독림영화의 개념을 알기 위해서는 독립이 과연 무엇으로 부터 벗어나는 것인가라는 물음부터 출발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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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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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민주시민 양성의 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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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교육은 과학교육계 뿐만 아니라 사회과학, 인문과학 등 다른 학문영역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전세계적인 조류이다. 영국, 미국, 캐나다 등 선진 여러나라에서는 STS 교재가 초등 및 중등 교육현장에서 직접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미국애서는 Stanford, N.Y.U 등 많은 명문 대학에서 STS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6차 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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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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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을 위한 좋은 책소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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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오정희, 문학과 지성사) 오정희 네번째 소설집으로 5편(불망비:1983, 불꽃놀이:1986, 그림자 밟기:1087, 파로호:1989, 옛우물:1994)의 중단편들을 싣고 있다. 여기세 실린 작품들의 내용은 소설의 화자들이 일상과 의식 사이에서 긴장과 갈등하면서도 화해하지 못하는 여성 주인공들을 다루고 있다. 서술의 특성은 여성 화자들을 내세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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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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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적 해석으로 왜곡된 일본의 영토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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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상 아케다가 지난달 9일“독도는 역사적으로, 국제법상으로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하여 또다시 한·일간 영토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1949년 1월 이숭만대통령이 영유권을 주장을 한 바 있는 대마도 문제도 미진하나마 이 논쟁에 합류한 상태이다.이에 한일 관계사연구회는 8일(금)‘한·일 양국간 영토인식의 역사적 재검토’라는 주제의 학술심포지엄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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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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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신입생의 운나쁜 통과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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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 학생이십니까?” 학교 안 방문판매는 대개 이렇게 시작된다. 학생식당은 물론 서리 내린 차가운 운동장 스탠드나 심지어는 신성한 강의실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입학‘대목’을 맞은 이들로부터 자유로운 곳은 단 한군데도 없다. 과·동아리 선배를 사칭하며 접근, 친근감을 유도한 뒤, 설문조사 후 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위해서라며 인적 사항을 알아낸다. 봉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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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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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직교수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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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처는 보직 교수 명단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부총장 장상교수(기독교학과) ▲인문과학대학장 김치수교수(불어불문학과) ▲사회과학대학장 노옥순교수(문헌정보학과) ▲공과대학장 이기호교수(전자계산학과) ▲법과대학장 이재상교수(법학과) ▲상경대학장 이건희교수(경영학과) ▲간호대학장 김문실교수(간호학과) ▲교무처차장 이영애교수(교육심리학과) ▲대학보건소장 김옥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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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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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인으로서의 올바른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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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고 경험하라우릴 어쩔 수 없는(?) 갈등과 고민의 상화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소통하고 철학하라그리고, 다시금 실천하라이것이 결코 일회성이 아닌 일상성이라며어느날 당신이 벌써 여기에 서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서울대 신입생오리엔테이션(신오리)자료집중에서새내기에게 신오리는 1년,나아가 대학 4년내내 영향을 미치는 대학생활 첫 대면의 장이다. 대학이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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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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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12.2%임금인상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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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노동조합(노조)은 1차 협상을 통해 단체협약요구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학교측과 제2차 단체협상을 실시했다.노조가 제시한 임금 12.2%인상과 노조에서 추천한 2인을 포함한 직원인사위원회 구성, 출장비 지급, 행정보직에 있어 직원임용,직원충원 등의 14개조 협약 요구안에 대해 학교측은 임금 8%인상,직원포상제와 연장·휴일 근무 수당 지급, 각종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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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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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등 명칭변경 6월경 공대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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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체육대학이 ‘체육과학대학’으로,간호대학이 ‘간호과학대학’으로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간호학연구소는‘간호과학연구소’로 바뀌게 된다. 또한 사회사업학과(사회과학대학소속)는‘사회복지학과’,수서과는‘정보처리과’,열람과는 ‘정보봉사과’,사무실기교육실은‘전문비서 교육센터’로 각각 명칭이 바뀌었고 법정대 소속이었던 경영연구소는 상경대 소속이 됐다.한편 자연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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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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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대 선거 18,19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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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범하는 사회과학대학생회 선거가12일(화)~15일(금) 유세를 시작으로 18일(월)~19일(화) 실시될 예정이다.김은미(문정·4) 김선경(정외·4) 후보는“방학중 단대 건설준비위 활동으로 진행했던 학부제와 선거논의를 기반으로 학생들과의 의사소통 체계를 확실히 해 학우들이 소속감, 정체감을 느낄 수 있는 단대를 세우겠다”고 밝혔다.새로운 학생회 운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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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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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서총련 대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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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서총련)정기대의원대회’가 8일9금)~9일(토) 한국외대에서 개최됐다.서울지역 40개 대학 총학생회장단 및 단대학생회장으로 구성된 대의원 2백70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는 9기 서총련 의장 선출, 강령 및 규약 토론, 당면투쟁 및 사업결의 등이 진행됐다.연세대 총학생회장 박병언군(기계·4)과 고려대 총학생회장 이종철군(정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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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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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계좌 납부율 5~6%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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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는 단대계좌남부 투쟁을 활발히 진행, 6% 참여율을 보인 가운데 선전전과 함계 6일(수)에는 각 단대별로 단대계좌납부인 모음을 가졌다.이 모임은 방학중 등록금투쟁(등투) 활동 보고, 이후 계좌 공유,도서관 사용 불편에 대한 논의와 학ㅅ애회에 대해 질문과 건의를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등록금 영수증과 무통장 입금표를 학생회가 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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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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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숨바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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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린이방이라고?(이상하네, 두번이나 잘못 누르다니. 그렇다면 다른 번호로) 어? 이번엔 사회복지관이라고?”- 순간 몰래카메라에라도 찍히는 듯한 어리둥절함을 느낀 XX 갑작스런 학생관 철거로 졸지에 2천 동아리인들이 불난집 뛰쳐나오듯 허겁지겁 쫓겨났다데. 게다가 며칠동안 뒤바뀐 전화때문에 온통 숨바꼭질을 해야했다고. 고장표시 하나 없이 며칠째 불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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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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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달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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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시기를 맞아 요즘 이화에서 떠나는 졸업생에게 들려주는 새로운 유행가가 생겼다는데.「이화 4년 마치고 가실때에는 말없이 편지 한장 드리오리다. 할부도 되는 기부금 꽃 아름따다 가실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열린 봉투를 가득가득 채워주고 가시옵소서.」- 작자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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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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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만사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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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면 연애, 다른 사람이 하면 스캔들 - 어느 카사노바 왈 내가 돈 받으면 관행, 다른 사람이 돈 받으면 정치부패 - 어느 대통령 왈 지난 26일 전두환씨의 1차 공판장. 우기면 다 되는 세상이라지만 다른사람이 돈 받으면 부패고, 대통령이 돈 받으면 부패가 아니라니 그건 어느 나라 법입니까. 쌀뜨물만 좋다고 마셔대더니 뿌연 쌀뜨물마냥 이젠 정신까지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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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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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의 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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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당을 탈당하고 ㅈ당에 입당하게 된 조의원. 그를 새식구로 맞아들이는 ㅈ당 집안잔치에서 조의원은 환대받기는 커녕 종아리를 맞을 뻔 했다는데. 그 이유인즉슨 김총재의 ㅁ당 탈당때 합류하지 않았던 조씨에 대해 품고 있는 앙금이 가라앉지 않았던 것. (쯧쯧…) 선거철만 되면 들쭉날쭉 더욱 심해지는 정치인들의 당바꾸기. 소신보다는 자리가, 정치를 하기보다는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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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