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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간 세계8위’의 문민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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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토)오후2시 명동성당에서 ‘공공부문 해고노동자 원직복직 및 보수재벌정치 분쇄와 노동자 민중의 정치세려고하를 위한 노동자-학생결의대회’가 있었다. 가두시위를 대비해 편안한 신과 가벼운 옷을 착용하고 도착한종로는 ‘2002 월드컵 유???관한 행사로 술러이고 있었다. 월드컵-과연 누구를 위한 잔치일까? 분명히 96총선, 97대선을 위한 3S정책의 일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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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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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향상으로 ‘기숙사 새로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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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숙사 오픈하우스 때 아무도 초대하지 않고 외출하던 생각이 난다. 도저히 창피해서 사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한방에 4명이 아웅다웅, 언니 동생하며 사는 재미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본교 기숙사는 타대와 비교할때 매우 열악하다고 할 수 있다. 워낙 오래전에 지어졌고 재정적인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후락한 시설을 사용해야 하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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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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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더이상 남의 잔치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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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18일. 이제 얼마남지 않은 4.11총선을 앞두고 사람들은 바삐 돌아간다. 그러나 뉴스의 절반을 차지하는 ‘총선흐름’보도에서도, ‘누구누구는 어떻다더라’는 비방에서도 외면당한 또하나의 움직임이 존재한다.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목적으로 험난한 총선에 뛰어든 성동을 지역 독자후보 김명희씨“87년, 그리고 92년 총선·대선시기마다 많은 민중들이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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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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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으로 출발한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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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을 앞두고 계속되는 구속사안이 공안정국을 조장한다는 의혹이 짙은 가운데 이러한 사건의 일환으로 발생한 고애순씨 사건은 국가보안법(국보법)이 비인권적인 법임을 또다시 드러냈다. 95년 12월4일 임신 8개월인 상태에서 안보법 위반혐의 등으로 구속돼 태아를 사산한 고애순씨는 ‘특별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구속적부심, 보석신청을 모두 거부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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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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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쇼’주연은 꼭두각시 버스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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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가 파업을 한다고? 큰일났다. 난리도 보통난리가 아니야. 출근걱정에 애를 태워야 하는 시민들은 불안하기 짝이없다. 그랬는데...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극적타결’에 ‘요금인상’이 나왔다. 작년과 똑같다. 운전사에게는 쓰디쓴 자조, 시민에게는 부담, 버스자본가에게는 이윤의 확대를 안겨준 결과였다. ‘구속불사’어쩌고 하던 투쟁지도부는 요금인상을 위해 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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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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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노조파업 장기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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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목) 전면 파업에 들어간 MBC 노동조합(노조)의 강성구사장 퇴임요구에 대해 회사측과의 협상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자 경제정의 실천 연합 등 14개 시민단체가 파업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 우선 노조측에 면담을 요청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활동에 들어갔다. MBC 회사측은 노조의 요구에 대해, 파업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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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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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대 사태 관련 학부모 모임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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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현구씨(전기공학과·제적)분신사건과 관련, ‘고 장현구군 장례 대책위원회’중심으로 3달이 넘게 농성중인 경원대에서 18일(월) (가칭)‘경원대학교 징계, 제적, 수배, 구속학생 학부모 모임’(학부모 모임) 이 결성됐다. 현재 14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이 모임은 학생들의 요구에 대해 대화와 타협보다는 강경하게 탄압해온 학교측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학생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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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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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시론]두 전 대통령의 공판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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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의 관심이 집중된 전두환 ·노태우씨 사건에 관한 시론을 부탁받았을때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매우 중요한 역사적 사건인지라 원고청탁을 박정하게 거절하기가 힘들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짬을 내기가 여간 쉽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이유만은 아니었다. 이 사건에 대해 현재로서는 별로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다는 점이 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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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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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도 아닌 것이 재즈인척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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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처럼 편안한 패션정장’위 구절은 어느 선전문구에 등장하는 말이다. ‘재즈’와 ‘편안함’과 ‘패션’과‘정장’을 연결시키고 있는 이 문구는 지난 해 한국땅에서 때아니게 불어닥친 재즈열풍의 본질을 매우 간명하게 집약시켜 놓고 있다. ‘-처럼’이라는 직유의 조사에 의해 비유의 항목이 된 ‘재즈’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그것은 ‘편안함’의 느낌을 불러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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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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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료 신문을 읽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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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초록, 노랑 , 오렌지, 하늘색 등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색상들도 올 시즌 강세를 보일 색상들이다. ..-캠퍼스라이프 14일(목)5면-...학내의 중요 현안에 대한 의사 결정이 있을 때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동의할 수 없다는 이유로 반대운동을 전개한다면 대학은 어떻게 되는가 ? 등록금의 책정 학제의 변경 등이 그 대표적인 사안이다....-대학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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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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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나는 연구의 장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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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숲을 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나무 한그루에 집중하던 지금까지의 연구가 아닌, 두세그루를 함께 연구하려는 시도가 일고 있는데 바로 이번 학기부터 대학원에서 개설, 실시되고 있는 ‘협동강의제’가 그것이다. 본교 대학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협동강의제는 기존에 개설돼었던 2개 강좌를 하나로 묶어 각각의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묶어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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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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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위한 유전자 찾기
644
사람들은 먹고 입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삶의 질을 높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오랫동안 살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또 무덤에가는 날가지 고통을 경험하지 않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아름다움, 우아함 등 그 모든 것을 고이 간직하기를 바라고, 또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는 것같다. 그러나 우리들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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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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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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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나라 싱가폴싱가폴은 그 청결함이 소문이나 있다. 껌을 씹는 것은 물론 그 소지까지 불법인 나라. 담배의 반입이 금지된 나라. 이러한 노력 때문에 가장 불결하다고 소문난 중국인이 80%인 이 나라가 가장 청결한 나라가 된 셈이다. 입국 때 공항에서 본 장면은 이를 잘 설명한다. 공항 청소부가 열심히 걸레질을 하고 있었다. 건물 밖 보도를 거리를 걸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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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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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꿈이 아니랍니다.
706
껌 씹는 사람, 술 취해 오바이트하는 사람, 지하철에서 감자튀김 먹는 사람. 싱가폴을 다녀온 사람들은 그 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이런 것들을 꼽는다. 워낙 깨끗한 나라이다 보니 냄새와 쓰레기를 우려해 차내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을 뿐더러 거리에 껌을 뱉는 것을 사전방지하기 위해 껌 매매 행위조차 금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찰의 눈이 미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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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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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학부제가 이화를 지배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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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 인문대는 현재 반학생회지만 선거때부터 의 논의를 통해 상정한 형태는 학부학생회였습니다. 반학생회 체계에서는 한 반을 담당하는 과와 그 반의 학생이 원하는 과가 다를 경우에, 1년동안 생활햇던 선배와 전공선택 후의 선배가 달라 이질감을 느끼게 되는 등의 문제점이 잇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학부학생회는 학생들을 묶어낼 다누이가 모호하여 ‘책임감 없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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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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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투 확대간부회의 3일간 계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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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등록금 투쟁(등투) 승리를 위한 ‘확대 간부 회의’가 22일(금)~24일(일) 학관 108호에서 열렸다. 과 학생회장 및 기타 단대, 총학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로 구성된 참가자 2백여명이 참가한 22일(금)에는 그동안의 등투에 관한 상황 보고가 있었다. ‘기간활동보고’에서 등투비상대책위원회장 정인양은 “총학생회장 이하 중앙운영위우너회가 단식에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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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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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웃길]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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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전만 하더라도 대학 합격으로 모든 것을 이루어 낸 듯한 기쁨과 무엇이든 해 낼 수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으로 가득찼던 나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은 조금씩 달라졌다. 지방에서 직장생활을 하시는 부모님의 월급으로는 학비 마련만 해도 벅찬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나로서는 다른 일로 부모님께 손을 내밀수가 없었고, 지난 일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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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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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부터 위협받는 여성의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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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로슈 마르타. 헝가리 여성 영화작가인 그녀를 작품에서 만날 기회는 매우 드물다. 그녀가 헝가리 영화인이라는 점과 동구 영화권에서는 보기 드문 여성 영화작가라는 점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를 낯설게 만드는 이 두 단어- ‘헝가리’와 ‘여성’-가 사실 그녀의 영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것들이다. ‘헝가리’와‘여성’은 그녀의 작품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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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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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협장 선출 등 선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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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화) 오후6시 교지편집위원회, EBS, 학보사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8대 언론협의회(언협)장 선거 및 총회에서 87.7%의 찬성율로 강지연양(국문·4)이 당선됐다. 8대 언협은 전체 기조로 ‘언협을 협의회담게, 활발하게 , 언협인과 이화인의 공유공간으로’를 내세웠으며 정책사업으로 ‘소식지 발간, 언협운영위원회와 교육부장 연석회의의 통합,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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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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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투 결의로 출발하는 해오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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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화)미대를 시작으로 21일(목) 체과대 , 22일(금) 가과대 해오름식이 열렸다. 22일(금) 대학장 격려사, 학생회소개, 1년 활동 소개 등으로 진행된 가과대 해오름식에서 학생회장 한문형양(식영·4)은 “등록금 투쟁 요구안 관철을 위한 단식 도중 개최된 해오름식을 가과인의 출발점으로 다지면서 등투 상황과 연결하고 싶었다”며 “스스로 등투 승리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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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3.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