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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기념 진함제와 마라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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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36주년을 기념하는‘진달래 함성제(진함제)와 4.19마라톤’이 4월18일(목) 6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4.19의 비판과 실천의 정신을 현실을 통해 되새기면 이를 노래에 담는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진암제는 간호대, 법대,사과대, 사대 4팀이 참가,‘전태일 민중의 나라’등 민중의 역할을 강조하는 노래와 율동을 선보였다.이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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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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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이화인 서평잔치 첫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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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중 신입생을 대상으로 ‘96이화인 서평잔???학생처와 출판부 주최로 개최됐다.오정희작‘유년의 뜰’,윤흥길작‘에미’,황동규작‘풍장’ 등 10권의 대상도서에 대해 52편의 작품이 응모된 이번 서평잔치와 관련, 심사위원장 김치수교수(불어불문학과)는“생각의 간결한 정리, 논술고사로 인한 표현능력 향상 등 입선작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고 평가했으며“앞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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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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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서총련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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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서총련) 출범식이 4월19일(금) 학생 만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국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와 함께 마련된 거리전에는 정권의 탄압으로 희생된 이덕인씨와 황혜인양(성균관대 물리·4)등 아홉명의 분향소와 대선자금공개·교육재정확보에 관한 대자보가 설치됐다.이와 관련,기간투쟁을 총화하는 자리에서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명원창군(교육·4)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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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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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로서의 삶을 사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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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모두 정신장애의 위험이 있다고 한다. 이것은 바쁘게 돌아가는 경쟁사회 안에서 참된 친구와 이웃을 찾을 수 없는 현대인의 외로움 때문이 아닐까? 지역사회정신건강자원봉사단장 김홍미양(사회복지·4)은 이런 현대사회에서 진정한 이웃으로서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는 사람이다.작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때 자원봉사자 모집광고를 보고 지원했다는 김양.“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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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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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는 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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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 총장, 전학련 친공 유인물 공개’제도 언론과 정권의 인기를 독차지했던 94년 여름의 ‘주사파 발언’으로 오해할지도 모르겠다.사건은 학교측이 약속했던 등록금 예결산 공개를 이행하지 않자 전국학생연대(전학련) 중심인 총학생회가 총장실을 점거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흥분한’박홍 총장이 “70년 한국공산주의 운동의 정신으로 96년 투쟁 시작을 선포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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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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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P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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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에이드, 썬파워, 파워매킨토시 등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파워이다. 그리고 이것의 여러 의미 중 하나로 권력을 들 수 있다.권력은 단순한 무력이나 폭력이 아니라 개인과 개인, 혹은 사회와 개인사이에 자원의 불균형적 배분에 따라 생성되는 거대한 억압적인 힘을 상징한다.90년대 초 전세계를 긴장시켰던 걸프전쟁. 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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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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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정치의식 함양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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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을 3일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그동안의 선거는 당선자들을 아래로부터 강제할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소수만의 정치가 되어 국민들의 냉소와 정치무관심을 야기시켜왔다. 그러나 젊은 층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추세속에서 이번 총선의 의미와 총선에 임하는 자세를 위한 정세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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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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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실현위해 개정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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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현행 선거법(공직선거 및 부정방지법) 15조의 선거연령 제한에 대한 헌법소원의 제기되었다. 현행 선거법에서는 만20세 이상이 되어야만 선거를 할 수 있는데,이 선거 연련은 불합리하며 만 18세로 제한이 낮추어져야 한다는 것이다.이 헌법소원의 내용에 공감하며 선거연령이 시정되어야 하는 몇가지 이유를 제시하고자 한다.첫째, 다른 법률과의 형평성에 어긋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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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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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교육을 준비하는 ET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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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라는 말이 일반적으로 돼버린 지금, 세계를 올바로 바라보는 안목은 중요하다. 이제까지 우리에게 멀고 먼 검은 대륙으로만 느껴졌던 아프리카 역시 인류의 마지막 개척지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어러한 때에 나는‘한솔청년정신탐사단’일원으로 세계적 이슈를 찾아 아프리카를 직접 체험하고 고민해보는 계기를 갖게 됐다. 우리가 둘러본 여러나라 중 이티오피아가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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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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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바로보기-아프리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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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라는 말이 일반적으로 돼버린 지금, 세계를 올바로 바라보는 안목은 중요하다. 이제까지 우리에게 멀고 먼 검은 대륙으로만 느껴졌던 아프리카 역시 인류의 마지막 개척지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어러한 때에 나는‘한솔청년정신탐사단’일원으로 세계적 이슈를 찾아 아프리카를 직접 체험하고 고민해보는 계기를 갖게 됐다. 우리가 둘러본 여러나라 중 이티오피아가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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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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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모순은 국시문제해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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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의사국가고시에 대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미 전국의과대학 4학년 대표자 협의회에서는 3월14일(목)수업거부를 단행한바 있고 이는 경인지역을 제외한 전국의과대학 재학생들의 1일(월)~3일(수) 수업거부로 이어졌다. 이들의 요구는 첫째,정부가 의료인력 수급을 비롯한 근본적인 정책을 마련할 것과 둘째,각 대학이 의대교육개혁을 위한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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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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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심장마비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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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9일(금) 이창호군(한양대 기계공학군·2)이‘교육재정 확보와 대선자금공개’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을때만 해도 그는 경찰의 강경진압에 의해 한 학우가 사망할 것라는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리고 몇시간 후 그는 노수석군이 옆에서 죽어가는 것을 지켜보아야만 했다.이군은 그날의 상황을 생생하게 기억한다.“집회에 자주 참여하는 저였지만 그런 강경진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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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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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난이 강산역개
1530
사람이 도깨비를 교모하게 그리기는 쉬우나, 개와 말을 그려내기는 어렵다. 왜 그러한가?도깨비는 본래가 허상에 불과한 것이나, 개와 말은 분명한 형체가 있기 때문이다. 본려 형상이 없는 것은 기괴한 것으로써 그 모습을 드러내면 되지만,형체가 분명한 것은 함부로 본래의 모습을 변형시킬수 없는것이다.진실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기란 어렵다. 형상이 없어 기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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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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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부르는 진압,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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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연세대 이한열의 사망은 군사독재정권의 치부를 드러낸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그로부터 10년이 지나 문민정부 시대라고 하는 올해 3월29일(금) 연세대는 다시 한 학생의 죽음을 보아 분노의 물결이 일고 있다. 3월29일(금)‘김영삼 대선자금 공개 및 허구적 등록금 인상저지 및 허구적 김영삼 교육정책 분쇄를 위한 서총련 총궐기 대회’도중 사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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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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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정치에 대해 열려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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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앞으로 다가온 96년 15대국회의원 선거, 부재자 투표를 끝낸 상황에서 총선에 참가한 모든 진영은 후보유세를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국당을 비롯한 여·야당은 이번 총선을 97년 대선을 위한 준비단계로 바라보고 있다. 이에 따라, 중·상류층을 겨냥한 보수성선전과 색깔론, 20대를 겨냥한 대중가요 개사 등 다양한 선거전략들이 구사되는 선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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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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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에 대한 새내기의 느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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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했다. 어른들은 ‘우리 어릴 적엔…세상 참 좋아졌지’라는 말을 자주 하시는데 빈민, 노점상, 철거민은 어이없이 죽어만 갔다. ‘왜?’라는 물음을 가지고 집회와 세미나에 참여하면서 깨달아갔다. 가진자만의 이익을 대변하는 지금의 정치인들이 아니라 노동자 민중이 정치세력의 주체가 외어야 진정 살만한 세상이 될거라고. 그러던 중 ‘새내기 총선 참여단’이 출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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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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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에 대한 새내기의 느낌
418
저는 선배의 권유로 서울 관악 갑지역 함운경 전국연합 후보 자원 봉사단(자봉단)에 참가하기로 결심, 3월27일(목) 서울로 상경하여 자봉단에 합류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힘들고, 고되서 내려가고 싶었지만 하루하루 선배들이 열심히 이랗는 모습에 동화되어 나도 재미잇게 새로운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자봉단중에서도 유세지원조에 있는 저는 음악을 담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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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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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발란스를 씹는 모노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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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이 거세된 살풀이’단 한번의 반전고 대학연극 특유의 타박함(마치 칼로리 발란스를 씹을 때처럼)은 아이러니한 발전 과정을 거치면서 극을 유연하게 만들어 간다.사실 나 자신은 ‘파수꾼’이란 말의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한 상태였고, 얼마간의 선입견을 가지게 질 것이란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연극을 보아야 했다. 하나의 가벼운 의크샵을 보는 기분으로....「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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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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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프로이드를 만든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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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무의식 속에 감추어져 있는 성적인 욕망에서 모든 인간의 행동 동기를 찾아내어 철저히 이론화하고 체계적으로 학문화하여 현대의‘정신분석학’을 이룩해 놓은 시그문트 프로이드의 업적에 대해 의문을 던지거나 그것을 폄하하려는 사람은 감히 없다.그리고 ‘심리학’이란 영역의 왕좌에 군림한 신성불가침의 존재인 프로이드??ㅍ탄劇?鬼??이론적으로 체계화 해놓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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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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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 땅에 햇볕같은 노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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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 대강강 무대위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 불렀던 한무리의 노래패들을 기억하는지. 이들이 바로 이화 중앙노래패‘한소리’이다.기자가 만난 사람들은 새내기라면 한 번 쯤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았음직한 드럼, 신디사이저, 베이스 연주자들. 3일(수) 고 노수석군 추모 철야집회에 참석한 뒤라 피곤한 기색이 엿보인다. 방안엔 일주일의 일정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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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4.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