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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하는 공익 대책없는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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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수) 한통노조 사무실에서 PCS(Personal Communication Service) 란 지금의 무선호출기나 휴대폰과는 다른 새로운 차원의 통신서비스로, 음성과 영상서비스가 가능하고 2천년대 초반에는 전화를 대체할 차세대 통신을 의미한다. 현재 이 사업은 재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그 영향이 막대해 ‘단군이래 최대의 이권사업’으로 불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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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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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차별 뛰어넘은 삶의 주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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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80년대 후기에 노동이민은 약1억명으로 추산됐다. 90년대 중반 현재는 약 1억2천5백만명이 먹고 살기 위하여 해외에서 살고 있다 한다. 이 규모는 세계 8대 인구국인 일본 인구 크기와 비슷하다. 이 노동이민은 줄기는 커녕 매년 2백~4백만명씩 급증하는 추세다. 원래 이민(migration)이란 사람들이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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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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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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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화인 하나되기 축구대회’의 첫시합은 우리과와 교육공학과였다. 나 역시 선수로 뛰어다녔는데 사실 연습 한번 안하고 나간 첫시합인지라 공만 가면 우루루 몰려가 공보다 발이 더 보이는 것이 일쑤였고, 규칙을 잘 몰라 점수를 빼앗시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심지어 선후배간 교루가 없다보니 얼굴도 제대로 몰라 같은 과의 공을 빼앗아 오는 경우마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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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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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노래는 함성으로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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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흐릿한 화면이 뚜렷해지는 동안 하늘은 어둠에 잠기고 잇었다. 그리고 화면 속의광주 또한 어둠과 고층 빌딩의 부빛에 잠겨 있었다. 영화가 이화광장에서 상영되었을 때 바람까지 부는 쌀쌀한 날씨 때문이었는지, 자리를 잡고 앉은 이화인은 생각보다 적은 수, 하지만 광주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진지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이화인의 눈빛은 그들과 닮아 있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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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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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신을 버전업할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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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이라는 거인의 어깨위에 올라타 있는 ‘비평’이라는 난쟁이를 떠올려보자. 사이버 문학에서의 비평이랑 바로 거인의 어깨위에 올라타 거인보다 더 멀리 볼 수 있는 난쟁이와 같은 것이리라…」 -‘버전업’ 발기문 중에서× × × ‘사이버 문학? 그게 뭐지?’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제일 먼저 스치는 생각일 것이다. ‘사이버 문학’은 이전까지 통신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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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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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는 위반을 위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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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체를 모방한 콜라병과 여자의 둔부를 상징할 지도 모르는 신제품 자동차의 디자인을 다시 한번 뜯어보자. 무언가 새롭다는 것은 ‘원래 그랬어’라고 당연한 듯이 내뱉는 것의반대말, 그래서 제1의 정도인 것처럼 잘 짜여진 길에 대해 제2의 대안을 찾는 것이 교육에서 이루어 질 때 우리는 그것을 제2대학이라 부른다. 작년부터 각 대학마다 일고있는 제2대학 운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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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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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 대화케 한 ‘열역학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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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이론의 창시자인 벨기에의 노벨화학상 수상자 일리야 프리고진 교수가 22일(수) 오후 3시 법대 강당에서 ‘카오스: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제목의 공개강연을 갖는다. 프리고진 교수는 과감한 주장과 정교한 수학적 접근으로 ‘비평형통계열역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정립한 공로로 1977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확률론적이고 진화론적인 카오스 이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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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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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시민운동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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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6월 항쟁 이후 우리 사회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해 온 시민운동이 심한 정체성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시민단체가 언론을 의식한 일회성 이벤트 행사에 치중한 나머지 정부정책과 기업을 감시하는 본래기능을 소홀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7일(화) 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참여연대)의 부속기관 참여사회연구소가 시민운동이 지향하는 사회모델의 상을 찾아 장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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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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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계획모델’에 입각한 전문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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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평구 구산동 산 61번지 일대에 거의 반 이상이 결핵을 앓았던 사람, 그리고 나머지는 생활보호 대상의 저소득층이 모여 사는 지역이 있다. 30년 전부터 주변에 있는 일명 결핵병원이라고 불리는 시립병원에서 무상치료후 입원기간의 제한에 의한 강제 퇴원한 사람과병이 회복한 사람들이 모여살기 시작한 것이 그 시초이다. 이들은 가족에게 버림을 받거나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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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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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주년 대동제 27~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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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창립 1백10주년 대동제가 ‘우리 공동의 미래로 110년 이화가 뛴다’라는 기치아래 27일(월)~29일(수) 개최된다. 대동제는 27일(월) 길놀이·개막제를 시작으로 28일(화) 땀송이제·민중연대한마당 19일(수) 축구대회결승전 및 응원제·폐막제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부총학생회장 김미윤양(교육·4)은 이번 대동제는 이화인의 정체성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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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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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대 창립주간’행사 2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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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대는 22일(수)~6월5일(수) ‘사회과학대학 창립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사회대 교학부장 유의선 교수(신문방송학과)는 “사회과학분야의 통합으로 학문간 교류활성, 사회과학 프로그램의 산업체·학교 협동강화 등 사회전반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이해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러한 취지로 창립된 사회대 발전을 기리고 학부제로 인한 학생들의 소속감을 고양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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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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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수석 열사 49재 추모제
668
‘고 노수석열사 추모와 3월투쟁 완전승리를 위한 청년학생결의대회’가 16일(목) 연세대에서 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고 노수석학우 49재를 맞아 마련된 이 집회에서 연세대 부총학생회장 이도윤군(철학·4)은 “장례식이후 49일이 지나도록 노군의 사망원인을 단순한 심장마비사로 오인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정권에 대한 실천적 규탄을 통해 5·6월 민주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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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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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일 제정’서명운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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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중항쟁 16주년을 맞아 동아리 연합회(동연)와 총삭생회는 비디오 상영, 광주 망월동 순례방문 등을 실시했다. 15일(수)~17일(금) ‘어머니의 노??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광주민중항쟁’등 5.18 비디오 상영에 관해 동연장 서순진양(수교·4)은 “특별법제정, 전직대통령구속 등으로 5.18문제가 오나전히 해결된 것처럼 착각, 사회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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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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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개정 대토론회 오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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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개정 대토론회’가 본교 총학생회와 서울대 법대 노동법개정 대토론회 준비위원회 주최로 20일(월), 21일(화) 본교와 서울대에서 각각 열린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한국경영자 총연맹(경총) 등 각계에서 참여하는 이 토론회에 대해 총학생회 정치사회 연대국장 김민정양(물리·4)은 “제3자개입인정·복수노조허용 등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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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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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차 수요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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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인 집중의날로 설정된 제 2백`6차 수요시위가 이화민주동우회(이민동) 주관으로 15일(수) 일본대사관 앞에서 개최됐다. 이민동 사무국장 이혜원씨는 “독도 영유권 주장·전쟁찬미를 통한 침략주의적 태도를 보이는 일본이 군위안부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국제사회에서 동반자로 나갈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조혜련양(사회복지·4)은 “이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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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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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서 출발하는 ‘대동’
483
「동문회·하숙집으로 이뤄진 소집단 집중 공략. 평소에 얼굴만 알고 인사하지 않던 과친구도 손님으로 붙잡아야 한다. 잘만하면 기백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대기업의 판매전략을 방불케 하는 이것은 다름아닌 함맘 한뜻 ‘대동’의 장터. 장터는 본래 학생 스스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신선한 체험의 장이다. 그러나 호객행위·수익금 배분 등 장터의 상업성에 대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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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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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서 출발하는 ‘대동’
514
「동문회·하숙집으로 이뤄진 소집단 집중 공략. 평소에 얼굴만 알고 인사하지 않던 과친구도 손님으로 붙잡아야 한다. 잘만하면 기백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대기업의 판매전략을 방불케 하는 이것은 다름아닌 함맘 한뜻 ‘대동’의 장터. 장터는 본래 학생 스스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신선한 체험의 장이다. 그러나 호객행위·수익금 배분 등 장터의 상업성에 대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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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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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조제시험 논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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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약대를 포함, 전국 약학대학생회협의회(전약협)는 17일(금) 서울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일(수) 수업거부실시 여부를 총투표로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16일(목) 보건복지부가 19일(일) 한약조제시험은 예정대로 실시하되 앞으로 한약학과 졸업자에게만 응시자격을 주고 추가시험은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것과 관련, 전약협회장 정동만군(중앙대 약학·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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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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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 학생대표자 회의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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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대 사대 학생대표자회의가 재적인원 1백34명 중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수) 오후 6시 교육관 202호에서 열렸다. 회의 운영세칙 검토와 등록금 투쟁, 노수석 열사투쟁, 민중연대 활동 등의 상반기 활동평가 후 이어진 총노선 논의에서 ‘민중성 체득’과 ‘민주성 실현’이라는 주요노선이 논의 돼ㅅ다. 이에 대해 사대 부학생회장 정인숙양(사생·4)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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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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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교사 교양대학 지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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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예비교사 교양대학(예교대)이 4일(토)~6월2일(일) 서울지역 사범대학생대표자협의회(서사협)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주최로 한양대에서 열린다. 95년 9월 처음 시작해 1년에 2번 실시하는 예교대는 4일(토) ‘교육이란 무엇인?? 12일(일)에는 교육개혁에 대한 강연 및 ‘생활지도와 상담’, 19일(일)에는 ‘학생자치활동’이란 주제로 강연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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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5.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