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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대학·제2대학 9일부터 강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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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대학이 제1대 학술위원회와 총학생회 정치사회연대국산하 인권연대 주관으로 9월11일(수)~10월17일 열린다. 개방대학에서는 인권·경제·환경을 주제로 하여 그와 관련된 시사적 현안에 대한 학술적 분석을 내용으로 하는 강좌들이 연린다. 또한 이 대학은 총학생회 교육개혁국과 연계하여 강연자와 학생이 함께 하는 강의평가제, 시청각 교재를 이용한 수업, 토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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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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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대학생의 정당한 교육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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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대학생의 정당한 교육권 확보’를 위한 사진전 및 서명 운동이 4일(수)~5일(목) 이화광장과 학생관 가건물 앞에서 열렸다. 장애인을 위한 제도적 장치 및 특례입학 의무화와 장애인 학생 교육위원회 설치 요구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장애인가족협의회(전장협)주관으로 본교·연세대·숭실대 총학생회 등 26개 단체가 연합하여 시행하고 한겨레신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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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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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이화가족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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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정의숙 이사장님, 재단이사님, 교육부장관님, 강원용목사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동창, 동료교직원, 그리고 젊은 이화인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이화의 총장으로 그 임기를 마감하는 이 자리에서게되니 만감이 교차함을 느끼게 됩니다. 6년전인 1990년 8월 제10대 총장으로 취임서약과 이화의 열쇠를 물려받을 당시 저는 가야 할 먼 길,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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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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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꿈꾸는 이화 공동체
960
이화는 여성에 대한 하나님의 귀한 뜻이 있어서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그 뜻은 교육을 통한 여성의 인간화입니다. 대학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그 시대, 그 사회가 필요로하는 인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예리한 역사의식과 통찰력으로 동시대를 이끌어 갈 책무가 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문명비평가들의 한결같은 전망은 21세기를 과학기술의 첨단화, 정보화, 세계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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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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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또 무엇을 부를까요
839
표현의 자유를 가로막는 음반법에 대한 거센 저항의 목소리로 사전 심의가 철폐된 96년,정태춘씨의 두 음반‘아, 대한민국…’과‘92년 장마, 종로에서’는 이제 합법음반으로 인정된다. 얼마나 반가운 이야기인가. 하지만 겨우 이제 한 아이만 이 햇살 속에서 뛰어놀 뿐이고 나머지 아이는 아직 어둠 속에 있다. 사전 심의만 철폐되었을 뿐이고 음반의 유통과 공연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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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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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골로기에는 무의식도 동화된다.
1500
신화는‘희생된 자들의 유죄성을 믿도록 하는 사형집행인들이 왜곡하여 쓴 텍스트’라고 한 이가 르네 지라르였던가. 그의 말을 믿는다면 이시대는 권력의 신화를 숭배하는 이들이 너무 많다.오늘 그들이 한편의 영화를 시작했다. 이름하여‘누가 이마골로기에 당하랴’ 귀염성 있으면서 괴기스러운 이름을 가진‘이마골로기’는 문화학자들이 ‘이미지와 이데올로기’라는 두 개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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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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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외계생명체 흔적 발견“ 일각에선“아직 섣부른 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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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6일(목) NASA(미항공우주국)는 화성운석에서 생명체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단언해 세계를 온통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다음날 NASA의 대니얼 골든 국장은 이를 공식 발표했다.‘앨런힐스 84001’로 명명된 이 운석은 84년 NASA에서 실시했던 남극 운석 탐사시 채취한 것으로, 구성물질을 분석한 결과 76년 화성을 탐사한 바이킹호가 보내온 화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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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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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874
1980년대 이후 이른바‘신자유주의’라는 유령이 전세계적인 차원에서 국가정책에 배회하기 시작했다. 70년대 이후 유럽과 미국에 불어닥친 경기침체와 높은 실업률은 경제성장률의 정체로 이어지면서 그간 사회복지를 유지하던 이들 국가에 막대한 재정적자를 가져온다. 더욱이 1990년 동구사회주의와 소비에트가 붕괴되면서 우파정치세력의 공세가 더욱 거세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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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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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체가 함께 서는 대학을 위해
747
「우리는 대학의 앞날이 조국과 민족의 앞날을 좌우한다는 신념으로 대학에 대한 어떤 외압고 단호히 분쇄하여 자율적인 대학운영을 구현할 것이며 이 나라 민주주의 표상으로서 대학의 민주화를 쟁취해 나갈 것이다. 우울러 우리는 모든 교육주체들과 함께 학문사상의 자유를 위해 투쟁할 것이며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동조합운동의 이념 아래 뜻을 같이 하는 모든 노동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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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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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총장에 장상교수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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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6월21일 장상교수(기독교학과)를 제11대 총장으로 선출,‘10대 윤후정총장 이임식 및 11대 장상총장 취임식’을 8월14일(수) 오전10시 김영의 연주홀에서 개최했다.이 행사는 김윤독 정무제2장관,이영덕 전 국무총리, 각 대학 총장 등 각계인사와 동문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의숙이사장의 식사, 윤후정 전 총리의 이임사, 총장 임명장 수여, 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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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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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난동과 타자화
717
얼마전 대동제에서 일어난 사건을 계기로 고대생 집단난동에 대한 극본적 해결의 필요성이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 사건이 타학교 대동제를 어지럽히는 생각없는 난동쯤으로 인식될 가벼운 현상이 아니라는 촉구는 애초에 지적되었어야 할 것이었다. 이는 성적인 차이를 기반으로 한 우위집단의 강제성에서 출발한, 즉 물리적 사회적 권력을 지닌 강자가 육체적 정신적 쾌감
캠퍼스
이대학보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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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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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위험에 처해있지 않습니다. 우리 인간이 위험에 처해 있는 겁니다. 우리한테는 지구를 파괴시킬 힘이 없습니다. 동시에 구할 힘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을 구할 힘은 있을지도 모릅니다. -「쥬라기 공원」 5일(수)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법개정안을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환경영향평가를 받지않기 위해 사업규모를 평가대상 이하로
캠퍼스
이대학보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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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아마추어
576
‘학보사는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 공간일 것 갗아요?’ 2년전 학보사 면접시험을 보러 왔을때 무섭게 생긴 6명의 선배들이 날 빤히 펴다보며서 물었었다. 마치 ‘넌 들어오면 어떻게 살래?’하는 것처럼. 이제 마지막으로 기사를 쓰면서 아시 그 질문에 나를 대입해본다. ‘난 어떤 사람으로 어떻게 살았나?’ 2년간 너무나 많은 사회현상들을 체험했다. 단순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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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향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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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지킴이의작은 시작
494
이화그린크로스와 환경공학과를 주축으로 이번 대동제때 우리학교의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학생자치단체가 3일동안 호라동을 햇다. 이들은 ‘환경지킴이’라는 명칭으로 매일 모든 장터를 3~4회 순회하며, 분리수거 유도와 폐기름 수거, 식기세척시 화장실 사용금지, 장터주위환경 뒷마무리 등을 햇다. 첫날 27일에는 ‘호나경지킴이’와 문리수거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전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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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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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도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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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인은 무시된 채 이화인의 음악제란 이름으로 열린 ‘청소년 음악회’. 그러나 나는 같은 날인 5월 30일(목)에 있었던 일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날 수업을 마치고 돌아가는데 후문에는 차로 가득해 거의 주차장화되어 있었고- 굴다리쪽부터는 거의 전 차선이 정체되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그 차들은 후문을 통해 학교로 들어가려던 차들이었고, 대부분들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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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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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지킴이의 작은 시작
509
이화그린크로스와 환경공학과를 주축으로 이번 대동제때 우리학교의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학생자치단체가 3일동안 호라동을 햇다. 이들은 ‘환경지킴이’라는 명칭으로 매일 모든 장터를 3~4회 순회하며, 분리수거 유도와 폐기름 수거, 식기세척시 화장실 사용금지, 장터주위환경 뒷마무리 등을 햇다. 첫날 27일에는 ‘호나경지킴이’와 문리수거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전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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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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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리 확립 위한 에이즈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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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동제 기간중 5월 29일(수)~30일9목) 양일에 걸쳐 간화과학대학 대학원 상급청년간호학팀과 학부의 간호상담반에서는 헬렌관1층로비에서 비디오 상영과 소책자를 통한 에이즈 건강간호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간호교육에서는 에이즈에 관련된 교육에 따른 지식변화와 교육에 따른 태도변화를 묻는 평가질문지가 함께 배부되었는데 주로 대학재학중인 학부생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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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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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에서 느낀 한민족의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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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출발한 버스는 오후 늦게야 강진에 도착했다. 강진의 확트인 넓은 평야는 획일적이고 계획적인 도시 삶으로부터 벗어난 자유로움을 느끼게 했다. 강진읍에서 남서쪽을 향해, 구강포서쪽 모퉁이를 끼고 비스듬히 내려와 만덕산 앞 마을에 버스가 섰다. 만덕산 기슭에는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이자 다산학의 산실인 다산 초당이 있다고 한다. 초당까지 올라온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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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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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새는 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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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화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8월 완공을 앞둔 공학관 공사와 종합과학관 증측공사로 자공대인의 피해가 심하다. 몇차례 지적됐지만, 지난 2월 화확과 실험실 천장이 공사도중 뚫리고 비가 올때마다 물이 새 4층 복도가 물바다가 되고 실험기계를 사용하지 못했다. 그리고 종과 주위로 철조물이 있지만 수업이 있는 낮시간에도 시멘트 조각이 떨어져 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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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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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소외된 기본권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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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통신·서울지하철 등 1백여개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모인 공공부문 노동조합 대표자회의(공노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현재 공노대 소속 단위노조의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은 공노대 투쟁일정에 따라 3월중순 이후 대부분 교섭에들어가 임금이 타결된 몇몇 사업장을 제외한 대부분이 교섭을 진행중에 잇으며 임금이 타결된 사업장의 경우에도 노조 전임자 축소를 현안
캠퍼스
이대학보
1996.06.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