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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님네와’끝으로 단대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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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대 ‘어우름제’, 공대 ‘먼동제’, 자연대‘해하나제’, 미대 ‘예림제’, 사대 ‘벗님네와’가 지난주 각각 개최됐다. 제1회 사회대 ‘어우름제’가 7일(월)~9일(수)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야외영화제·학부생의 밤·각과별 학술제고 진햇됐다. 특히 ‘EU통합과 동구국가 공동체의 분열’을 주제로한 정외과 강연회에서 김수진교수(정치외교학과)는 “EU통합과 동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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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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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대, 학생회 고민의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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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단대를 고민하는 사회대 사람들’의 모임이 10일(목) 오후 6시 사회대 단대학생회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단대의 활동을 평가하고 내년 단대에 대해 사고하는 자리’로 모임의 위상을 잡고, 젩?학생회의 상과 체계’·‘학생운동 및 정세 평??樗?선거 전까지 논의할 것을 결정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학생회가 왜 필요한???‘학생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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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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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행협 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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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평균 5건의 미군범죄와 이기순씨’를 제목으로 한 ‘광장’이 9일(수) 오후 1시 학생관 가건물앞에서 열렸다. 이화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미행정협정(한미행협)의 허구성을 밝였다. 또한 촌극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 국교생 성폭행 사건과 달리 이기순씨 사건을 외면하고 있는 미국정무의 이증적 태도를 비판했다. 행사를 준비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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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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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학문화 위한 동아리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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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와 연대를 향한 함성’을 모토로 한 제12회 동아리제가 8일(화)~10일(목)열렸다. 8일(화) 이화광장에서 “퇴색해버린 대학문화에 대한 새로운 질서를 모 색하는 자발적 흐름인 동아리, 그 살아 숨쉬는 모습으로 자치와 연대를 향한 함성, 96동아리제를 시작합니다”라는 동아리연합회장, 부회장의 선포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사회문제에 대한 고민과 참여를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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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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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의대 ‘최우수 7대 의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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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의대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의학계열 학과평가에서 최우수 판정을 받은 7개 의대에 포함됐다. 대교협은 지난 92년부터 학과 또는 대학별로 평가작업을 실시한 뒤 그 결과를 공개해 왓다. 대학에 대한 사회적 공신력과 책임감을 강조하고 대학간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교육여건과 연구수준을 높이자는 것이 그 취지이다. 대교협은 올 1학기에 전국 31개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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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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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농활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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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금)~9월 21일(일)과 4일(금)~6일(일) 양기간에 나누어 사대 5개과와 약대에서 약 60여명이 가을 농활을 다녀왔다. 여름 농활을 수행했던 마을별 단위로 진행된 이번 농활은 노동의 결실을 돌아보고 농민들과 식용쌀 수입반대 논의를 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삼았다. 또한 호별방문을 통해 주민들과의 친교를 돈독히 하고 농활에 대한 농민들의 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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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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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방단, 금속연맹사업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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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50여명이 참가한 노조현장방문단(현방단)이 인하대 등 인천의 4개 학교와 연합, 11일(금)~12일(토) 인천 산하 금속연맹 사업장에 다녀왔다. 현방단은 11일(금) 인하대에서 발단식을 갖고 96년 하반기 노동법 개정 투쟁의의와 방향에 관한 강연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12일(토)생산현장을 방문했다. 사대 사회국장 조정미양(교공·4)은 “현장방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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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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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문화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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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어, 인종을 넘어’를 기치로 한 외국인노동자문화마당이 9일(수)~13일(일) 총학생회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부분의 외국인노동자들이 불법체류자나 산업연수생이기 때문에 겪는 노동착취와 비인간적 대우를 알리고 ‘외국인노동자보호법(보호법)’제정을 촉구하고자 열렸다. 10일(목) 이화광장에서는 프랑스 탄광촌에서 벌어지는 이주노동자와 현지노동자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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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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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 밀려난 ‘지식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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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라의 문화 수준을 알려면 그 나라의 공공도서관을 보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그 나라 국민의 교육정도와 의식수준이 모두 여기에 나타나기 때문이다.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정부는 지난 조직개편 때에 도선관 관련 부서를 축소개편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공공도서관에 배정된 예산을 2002년 월드컵을 위해 삭제했다고 한다.여기에 관련된 기사가 조선일보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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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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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을 선사할 줄 아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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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재주가 뛰어난 사람을 뜻하며, 옛날에는 재주나 풍악을 치던 광대를 뜻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진정한‘재인’은 겉으로 드러나는 재주 뿐만 아니라 끝없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노력하며 인내하는 모든 과정을 겪은 모습까지도 보여지는 사람일 것이다.더위가 한창 시작될 무렵인 7월에 우리가 만난 사람들은 피에로였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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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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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노조 탄압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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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노동조합(한통노조) 조합원들은 지난 9월14일(토)부터 산업재해추방과 특별단체교섭요구, 노조탄압 분쇄등을 주장하며 조계사에서 무기한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이에 한국통신공사(공사)측은 노조간부의 노조사무실 출입봉쇄, 민주노총 가입저지 등의 탄압으로 대응하고 있다.이에 대해 노조 홍보국장 안명숙씨는‘해고된 노조간부들의 해고무효소송 1심이 진행중인데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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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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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스님 간첩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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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화) 범민련 남측본부 정책위원장인 진관스님이 국가보안법 위반혐의(회합·통신)으로 구속됐다.안기부와 검찰측은 진관스님이 범민련 남측본부 결성에 참여, 미전향 장기수 3명의 송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친북인물인 범민련 해외대표 강병연씨에게 국대 불교계와 재야단체의 동향과 자료를 전달한 혐의를 두고 있으며 이와 함께 두명의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4천달러를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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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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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레를 벗어나 자유로운 소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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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기자 2명 구속·편집장 불구속·편집장과 주간 해임·신문 무기정간·학생기자 전원 교체령과 중계위원회 회부’ 이번 상지대신문사가 무장간첩에 대한 의혹을 담은 PC통신글을 독자투고란에 게재해서 초래한 결과이다.한총련사태이후 전국 대학 교무·학생처장 합동회의에서 대학들은 학생자치권 축소와 교내언론 지도강화를 협의함에 따라 신문기사에 대해 제제를 가했고‘연세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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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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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보장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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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변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대부분은 아마도 불법체류자들일 것이다. 이미 국내 중소기업들은 그들을 제외하면 존립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그 의존도는 심각하다. 불법체류노동자, 그들은 이 사회의 또하나의 필요악이 돼버린 것이다.“외국인노동자들을 이제는 단순한 인권차원에서의 접근이 아닌 노동자로서 대우하기 보호법 제정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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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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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독불장군에겐 미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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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언론은 자유로운가. 한국의언론은 민주적인가. 한국의 언론은 살아있는가.1996년의 여름은 가히“언론의 계절”이라 부를 만했다. 7월에는 언론재벌과 재벌언론이 추악한 신문전쟁을 벌여 결국 언론소유권 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자승자박의 우를 범했다. 또한 8월에 한총련-연세대 사태에 관한 획일적인 편향보도는 언론이 한낱 정치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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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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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은 죽이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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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고향엘 갔다.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꼐 큰 절을 하고 이내 꼭 안아 드렸다. 70대 노인들의 얼굴엔 굵은 주름너머로 함박웃음이 넘친다. 녀석들에게 추석이 축제가 되는 것은 또한 열명 가까이 사촌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틀이고 사흘이고 몇날이라도 좋다. 함께 얘기하고 뒹굴고 싸우고 하는 모든 일이 그저 즐겁기만 하다. 성묘를 간대도 새 벽부터 일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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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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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속에 숨어 있는 이데올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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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읽는 어른을 할 일이 없거나 철이 없는 인간이다. 만화는 나이를 들면 안먹게 되는 불량 식품 같은 것이므로.’ 아직도 만화에 대한 대부분의 이여기는 이같은 전제가 깔린 뒤에야 시작된다. 진지하게 작품을 하는 만화가도 있고 심각하게 접근하는 독자도 있다는 건 언제나 기억해여 할 일인데도, 다수의 만화에 대한 우위론적 접근은 터무니 없게 느껴지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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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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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륜 사전심의 위헌판결 관련, 표현의 자유 쟁취 위한 결의대회 예정
587
‘영화검열 위헌결정 및 표현의 자유 완전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가 12일(토) 오후5시 명동성당에서 열린다. 이번 집회는 공륜에 의한 사전심의는 명백한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환영하는 취지 아??Η痔?자유쟁취와 영상관련 악법폐지를 위한 대책위원회(대책위)’에서 개최한다. 이날은 위헌판겨을 받은 관련 법정의 조속한 정비·등록과 유통관련 조항의 개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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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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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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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문을 들어서며 종종 보는 신입사원 모집요강 광고가 더이상 낯설지 않은, 아니 오히려 눈길이 가는 4학년 2학기이다. 요즘은 심심찮게 취업지도실 앞을 기웃대는 시간이 많아졌고, 특히나 연일 접하게 되는‘경기침체’뉴스는 남의 일 같지 않게 나를 더욱 웅크리게 만들기도 한다. 이맘때 4학년인 대학생들은 대부분 나와 같은 처지가 아닐까 위안을 해보기도 하지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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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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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글살이에서 시작되는 우리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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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은 영어의‘form’에서 온 말로 형태 또는 자태라는 뜻입니다. 뜻도 발음도 비슷한 우리말‘품’을 사용합시다.누리 : 너 옷 샀니?늘봄 : 응, 어때?누리 : 와∼ 품난다.- ‘한글물결’ 자유게시판 중에서.소탈한‘품’이 나는 동아리가 있다. 연세대 국어운동 동아리‘한글물결’은 한글전용이니 국한문 혼용이니 하는 학회간의 대립과는 다르게 실제 삶에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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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6.09.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