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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에 전자카드 학생증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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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97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생증을 다기능 전자카드형태로 전환, 발급한다. 이는 조흥은행측의 제안하에 총학생회의 자체 조사와 학생처·대외협력처의 다각적인 검토결과 결정된 것이다. 은행측은 ▲구좌개설만 하면 실제거래는 없어도 무방한 0원 통장 ▲카드 제작비용 일케부담 ▲분실시 3일 이내 재발금 ▲카드 사용으로 인한 매출액의 0.1%를 이화발전 후
캠퍼스
이대학보
1997.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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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활동 강화 위해 연구처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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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처의 연구담당부가 연구처로 승격, 본관2층 연구과 자리에 위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연구처는 외부 연구비 수주, 학내 연구소의 체계적인 관리 및 평가, 교수들의 연구관리 등의 업무를 중심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이에 관해 기획처장 송희준교수(행정학과)는 “연구처가 없어 외부의 연구비수주, 연구소 관리 등 학내 연구분야 활성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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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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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시설 개·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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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수영장, 음대 등 학내 시설을 개·보수했다. 수영장은 전체적으로 낡은 시설을 정비했으며 습기 제거가 가능하도록 천장에 닥트 시스템을 설치하고 누수로 인한 전기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기기를 교체했다. 한편 미끄러운 수영장 바닥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고자 표면에 굴곡처리를 했으며 화장실도 전면개보수했다. 음대의 경우 국악연주홀에 조명, 출입문 등 전반
캠퍼스
이대학보
1997.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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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 헬렌관 자건물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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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가 헬렌관 자건물화를 추진함에 따라 헨렌관에 있던 몇몇 기관들이 다른 건물로 이전됐다. 확장 및 이전공사는 3월내 완료예정이며, 헬렌관 1층에는 대단위 강의실이 들어서고, 시간강사실·교수회의실 등이 면적과 시설면에서 능어나게 된다. 2층에는 대학원 문헌자료실·대학원 연구실·기초자연과학실습실 등이 들어서며, 3층에는 이전의 사무실기룸이 자율실습실로 바뀌
캠퍼스
이대학보
1997.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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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테니스코트 5천평 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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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이화교 복개사업과 관련 터널에서 본교 테니스 코트까지 부지를 자유롭게 교육환경으로 활용한다는 골자의 3가지 사항을 철도청과 합의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터널에서 본교 테니스 코트까지 5천평 상당의 부지를 민자역사개발구역에서 제외▲해당부지를 학교에서 교육환경으로 자유롭게 개발-이화광장▲민자역사 설계·건축시학교 교육환경에 저해되지 않는 범위
캠퍼스
이대학보
1997.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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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강화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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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처는 97학년도부터 영어교육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교양영어실이 교무처 직속기관으로 신설돼 영어과목 개발들 교내의 모든 영어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영어교육강화의 일환으로 언어교육원이 이전한 자리에 외국어 전용교실을 위해 5개의 소규모 강의실과 일반강의실이 들어선다. 한편 기존에 강동과 회화를 분리해서 강의하던 방식과는 달리
캠퍼스
이대학보
1997.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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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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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야야 쇼킹쇼킹~”신촌거리에 울려퍼지는 리어카 위의 최신가요.그러나 리어카의 주인은 힙합바지의 젊은이가 아닌 40대의 나이 지긋한 아저씨.이번에 민중연대학교를 개최한 사회대 등과 하루빈활을 함께했던 서부지역 노점상연합회(서부노련)의 부지역장인 우득종씨이다.“몇개월만 한다던 것이 뿌리를 내려버렸죠”라며 노점상인으로 살아온 지난 17년을 되돌아보는 그.농사
캠퍼스
이종렬
199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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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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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는 국가의 녹을 먹는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모금활동을 통해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는 반정부적 행위를 했기에 유죄를 선고한다” × × ×얼마전 이러한 판결문이 나올법한 사건이 있었다. 노동계 총파업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벌였던 사법 연수생들에 대해 사법 연수원과 검찰은 이들의 행위가 ‘노동운동을 비롯한 공무 이외의 집단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국가공
캠퍼스
최경숙
199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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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안 재논의, 국민중심으로
389
‘한보’라는 이름이 정국을 흔들고 있다. 그러나 오랜 정경유착의 산물인 한보사태 뒤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노동법 및 안기부법 날치기 통과에 따른 불씨가 아직도 남아있다. 노동법 및 안기부법이 신한국당에 의해 기습 처리된 후 일파만파의 파장을 일으켜온 흐름이 지금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언제 어떤 양태로 불거져 나올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지난
캠퍼스
이대학보
199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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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의 진실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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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나는 매일 거짓말을 해야만 했다.‘아버지의 직업이 무엇이냐’,‘아파트 평수가 몇 평이냐?’,‘아버지 차 종류가 무엇이냐?’는 친구들의 질문 속에서 그들처럼 아버지가 의사도 교수도 아닌, 그들처럼 으리으리한 집이 아닌 방 두칸짜리 조그만 아파트에 사는, 그들처럼 아버지가 차를 가지고 있지도 않은 나는 언제나 “어, 나는 그런거 잘 몰라”라는
캠퍼스
이혜은
199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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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의 인권신호,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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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안기부 수사권 확대를 골자로한 안기부법 개정안은 노동법 개정안과 함께 전격적으로 날치기처리됐으나 노동법 개악에 가려져 제대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개정된 안기부법의 문제점을 살펴보고자 한다.날치기 처리된 안기부법은 93년 여야합의로 축소했던 안기부의 국가보안법 제7조 찬양·고무 등의 죄, 제3조 이적단체 구정·가입죄, 이적표현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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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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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대협 간부 뇌사상태 경찰에 의한 폭행 의혹
747
2일(일) 새벽4시경 경기도 용인시 구갈철거민대책협의회(철대협)조직부장 민병일씨가 파출소 직원들과의 몸사움끝에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졌다. 이에 경찰에 의한 폭행치사 의혹이 일고 있다.사건 당일 새벽 민씨는 신갈파출소 앞에서 직원들과 실랑이를 하다가 경찰에 의해 밖으로 떠밀려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경기철거민연합(경철연) 총무 신효철씨는“경찰측이 뚜렷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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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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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열사 10주기 맞아 추모제·결의대회 열려
618
‘박종철 열사 10주기 추모제’와 ‘박종철 열사 정신 계승과 반민중적 김영삼정권 퇴진을 위한 서총련 결의대회’가 1월14일(화) 서울대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추모공연과 영정입장으로 시작된 행사에서 서울대 인문대 학생회장 배병화군(중문·3)은 “지금은 정치기득권세력의 이데올로기에 이끌리던 과거의 자세에서 벗어나, 87년 이후
캠퍼스
이대학보
199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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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통해 알아보는 노동법 개정안
426
정리해고제 “노조 사무국장 박씨가 사장에게 잘못 보였다는 이유로 정리해고당했다는군”“그러게. 요즘 사장이 기업합병을 추진하는 걸 노조가 반대해서 아마 상당수 인원을 자르려는 모양이던데”이런 대화가 일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제도. 해고사실을 60일 전에 사전통보만하면 사용자가 정리해고를 남용하더라도 이를 규제할 구체적 조항이 없어 노동자의 불의의 피해를 구
캠퍼스
이대학보
199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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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찾기를 넘어 사회의 구심점으로
426
지난해 12월26일 날치기 처리된 노동법 개정안에 대해 노동계에서는 ‘재계의 입장만을 수용해 근로자·노동조합의 권리와 경제적 이익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며 이를 비판했다.이러한 개정안에 대한 반발로 시작된 총파업 파장이 사회전반적으로 확산되면서, 노동계의 향후 투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번 노동법 개정안은 OECD가입을 위해 지난 4월, 정부
캠퍼스
이대학보
199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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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은 윈칙이 아닌 예외
496
구속영장실질심사제가 시행 1개월을 맞았다.95년 말 개정되어 금년 1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개정 형사소송법은 인신구속제도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구속영장실질심사제의 도입은 그 변화의 핵심을 이루는 것이다.형사소송법이 피의자의 무죄추정 원칙을 선명히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래의 인신구속의 현실은‘유죄추정’이 원칙인것처럼, 그래서 불구속 수사가 원칙임
캠퍼스
이대학보
199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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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부르는 노동현실, 이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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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산업재해로 쓰러지는 사람이 2천7백명이나 된다고 한다. 하루에 7명 정도가 산업재해를 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산업재해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무심히 흘려버리고 있다. 토론연극이라는 낯선 표제가 붙은 연극,‘산재-피압박작의 시학’은 산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던져 주었다.이 연극을 관람한 이유는 주위에서 자주 들려오곤 했
캠퍼스
이대학보
199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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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각자의 자리에서 내는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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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진보문학청년회,90년 진보문학회,93년 진보문예창작회,세번 이름이 바뀌었던 것만큼이나 참 많이 고민했다. 그러나, 지난하고 힘겨웠던 갈등의 해결점을 찾아 이제는 다양한 사람들의,다양한 가치관을 표현할 수 있는 무학회로 거듭났다.시대변화와 수많은 갈등 속에서도 ‘진보’라는 기치만은 꿋꿋이 지켜오고 있는 사람들.그들은 바로 88년에 집회시와 권력층을 풍
캠퍼스
이대학보
199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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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 문화섹션, 어떻게 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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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부턴가 각 일간지들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그 두툼한 두께로 느끼기 사작한 우리는,매일 아침 신문을 펴들면서 문화의 시대에 살고 있따는 푸근한 생각에 빠져들곤 한다. 물론 이것을 착각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밥은 안 먹어도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를 꼭꼭 챙겨보겠다는 20대 초반 열혈 영화광에서부터, 한 달 생계비 중 문화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다고 환
캠퍼스
이대학보
1997.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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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위기 정책은 탈규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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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과 함께 위기 극복을 마음에 세기면서 21세기 세계무대로 나아가자’라는 언어의 마법은 한국 자본주의 정권이 고비를 맞을 때마다 대단결의 이데올로기적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자는 21세기 미래의 첨단화를 낙관적으로만 보기 전에 현실의 노동작업장에 존재하는 사회적 합리성의 희생을 주목해 본다.이에 노동조합·기업경영분석연구소와 산
캠퍼스
이대학보
1997.0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