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적 윤리학의 입장에서 본 인간복제
902
지난 2월 양 ‘돌리’의 성공적인 복제 이후 인간복제에 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여성신학연구소는 8일(수) 오후4시 중강당에서 ‘신학적 윤리학의 입장에서 본 인간복제’라는 주제로 학술강좌를 개최햇다. 박원기교수(기독교학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인간 복제에 대한 생물학적·법적·기독교 윤리 및 여성신학적 입장의 접근이 이뤄졌다. 우선 ‘여성신학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13 00:00
-
슈퍼301조
1115
최근 한미자동차협상이 결렬되고 미국의 슈퍼301조 발동이 현실화되면서 이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각계에서 일고 있다. 특히 미국의 이번 조치는 단순히 자국산업보호차원을 넘어 조세주권을 침해하면서까지 관세율을 조정하고 국내 자동차산업의 성장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미국의 횡포가 부당성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30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13 00:00
-
9일 예림제 등 단대제 막내려
713
음대‘향음제’, 인문대‘기린제’, 미대‘예림제’를 끝으로 단대제가 막을 내렸다.22회 음대 단대제 ‘향음제’가 7일(화)~9일(목)열렸다. 7일(화) 오후 5시 브람스 서거 1백주년을 기념하여 ‘브람스의 세계’에 대한 학술회가 개최됐다. 또한 8일(수)에는 오세영씨(KBS 열린 음악회 담당PD)외 2명을 초청, 음악 관련 취업설명회가 열렸다. 마지막 9일(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13 00:00
-
제2대학 7~9일 강연회 개최
415
제2대학 강연회가 7일(화)~9일(목) 기존교육의 틀을 벗어나 학술운동의 대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먼저 ‘대중음악-우리가 들을 수 있는 것과 들을 수 없는 것’을 주제로 7일(화) 오후6시 가수 정태춘씨의 ‘대중음악의 마지막 보루-음반 사전 검열 폐지를 위하여’강연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정태춘씨는 “사전심의는 철폐됐다고 하나 문화적 억압은 계속되는 현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13 00:00
-
3자생협으로 거듭나기
499
우리는 생활협동조합(생협)하면 보통‘싼 물건을 파는곳’정도로 인식한다. 물론 그것도 생협의 중요한 장점 중 하나이다. 그러나 생협은 우리가 직접 작은 매장을 계획하고 경영해 본다는 점에서 자치배움의 작은 시작이라는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생협의 존속과 신학생관 공간확보를 위한 조합원 임시총회’가 조합원 약 145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목) 오후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13 00:00
-
학칙제정, 여성을 위한 최소한의 방패
749
‘12년간 지속된 대동제 때의 고대생 집단 난동’,‘96년 서울대 남학생들의 미팅 엽서사건’,‘한양대 대학원으로부터의 미팅제안 편지사건’. 본교에서 크게 불거졌던 일련의 성폭력 사례들이다.그러나 문제는 사건 발생 당시가 지나면 더이상 학생들 사이에서는 공론화되지 못한다는 점이다.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대학내에 만연한 성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본교 여성위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13 00:00
-
가을농활 통한 삭계절 농활 정착
723
가정대·법대·사범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청송군에서 가을 농촌활동(농활)이 실시됐다. 이어 동아리 연합회(동연)와 상경대·인문대가 가을농활을 준비하고 잇다. 가정대는 3일(금)~5일(일) 현서면 사촌1·2리에서, 법대는 같은 시기 신성1리에서 가을농활을 벌였고 과단위로 농활을 주니한 사범대의 경우 사생과·보교과·교공과가 2일(목)~5일(일) 진보면 각산리에서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13 00:00
-
대선논의를 위한 이화 정치학교
736
‘민중의 시각으로 대선을 바라본다’97이화 정치 학교가 6일(월)~7일(화) 법대·사회대·사대·상격대 사회국 연석회의 주최로 사회대 학부방과 학관휴게실에서 개최됐다. ‘97년 대선의 의미를 되짚고, 제도권 평가를 통해 민중과 함께 하는 우리의 입장과 실천을 모색하자’라는 취지로 열린 이번 정치학교는 6일(월) 학관 휴게실 이용 문제로 사회대 학부방에서 진행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13 00:00
-
교학협의회, 사회봉사학점제도 논의
519
2학기 2차 학교학생협의회(교학협의회)가 2일(목) 학생처 차장실에서 교무처차장, 학생처차장, 총학생회장단, 교육개혁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교학협의회는 98년 시행예정인 사회봉사학점제도를 안건으로 진행됐다. 사회봉사학점은 일반사회봉사, 선교활동(해외포함), 의료봉사활동(해외포함)의 영역으로 나뉘며 당초 예정됐던 농촌활동(농활)은 학생측의 반대로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13 00:00
-
사회복지학과 50주년
525
사복과 50주년 기념 행사가 15일(수)~17일(금) 열린다. 일정은 ▲15일(수) 오전 7시 다락방: 조찬기도회- 감사와 기도로 출발하는 이화사회복지 ▲16일(목) 오후1시 중강당: 학술세미나-한국사회복지의 어제·오늘·내일과 이화 사회복자학과의 역할 ▲17일(금) 오후5시 교육문화회관 8층 대회의실: ‘동창의밤’행사-50년 토대 위에 발전하는 내일 순으로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13 00:00
-
총투표 결과 본교 총학생회 한총련 탈퇴
405
‘학생운동 방향 정립’을 위해 7일(화)~10일(금) 각 단대앞 및 이광장에서 진행된 총투표 결과 본교총학생회의 한국대학총학생회연맹(한총련) 탈퇴가 결정돼ㅼㅏ. 7일(화)~8일(수)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던 총투표가 투표율이 과반수이하인 관계로 2일간 연장됐다. 총 투표인 14,934명중 52.6%인 7860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개표결과 53.6%인 5,7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13 00:00
-
사풍
583
◇짱구의 일기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외식을 하는 날. 나는 신나서 갈비짐에 가자고 했다. 앗 그런데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 0-157과 0-26이라는 몸에 아주 안좋은 병균이 있어서 안된다는 엄마의 말씀. 할 수 없이 피자라도 먹자고 했더니 피자에도 나쁜 균이 있어서 못 먹는다는 거였다. 힝! 피자에도, 미국에서 들어온 쇠고기에도 병균이 있다니... 그런건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06 00:00
-
새책알림터
458
민주주의의 이해 (강정인 지음)「민주주의의 이해」는 민주주의의 발생과 근대자유주의의 태동 및 변화, 그리고 그것의 충돌이 가져온 문제점과 갈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앞으로의 대안이라 할 수 있는 참여민주주의에 다한 통잘과 소견을 충실히 서술해내고 있다. 민주주의 입문서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아테네 민주주의’·‘현대민주주의’·‘참여민주주의를 위하여’ 등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06 00:00
-
실속없는 소탕적전
1213
검찰은 9월 29일(월)부터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를 비롯 전국 주요도시의 사창가를 폐쇄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항공촬영이나 대만의 ‘성공적인 사례’를 본받아 필요하다면 단정·단수까지 불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것은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일명 ‘빨간 마후라’사건 이래 크게 불거져 나온 청소년들의 성적 타락을 방지
캠퍼스
정유진
1997.10.06 00:00
-
학생운동의 올바른 복원을 위해
357
본교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는 7일(화)~8일(수) 한국대학총학생연합(한총련) 탈퇴여부를 묻는 총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방학때부터 이적단체로 규정된 한총련에 대한 끊임없는 탈퇴문제가 이제 대학가의 총투표라는 형식으로 외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서울대에서도 한총련 ‘탈퇴/불탈퇴’총투표 실시여부로 논란이 제기돼, 실시가 좌절됐듯이 본교의 총투표 실시는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06 00:00
-
자유를 찾아가는 여행
440
“무슨 일을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정한 뒤 회사를 결정하라, 취업을 위해 직접 발로 뛰어라... 마지막으로 자신을 하나의 상품으로 생각해 세일즈 포인트를 찾아라”“당신의 세일즈 포인트를 찾아라”모주간지 기사에 실린 ‘취업5계명이다’취업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상품으로까지 여겨야 한다는 마지막 계명은 현재 취업이 얼마나 심가한 문제인지를 잘 시사하고 있다. 나는
캠퍼스
형여울
1997.10.06 00:00
-
발로 뛰며 배우는 법률
324
“사법감시단? 그게 뭐지? 법을 감시하는 거야? 이름부터가 좀 낮설은데”우리가 자주 들어오던 일반학회나 동아리와는 다른 이름. 지금까지 법대의 소모임이었던 사범감시단이 이번 학기부터 학과를 초월하여 이화인이란 누구나 입회가 가능한 단체로 거듭난다.사범감시단은 1995년말 법학과가 법정대에서 분리되어 단독으로 법과 대학이 되었을때 처음 만들어졌다. 그후 지난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06 00:00
-
발로 뛰며 배우는 법률
321
“사법감시단? 그게 뭐지? 법을 감시하는 거야? 이름부터가 좀 낮설은데”우리가 자주 들어오던 일반학회나 동아리와는 다른 이름. 지금까지 법대의 소모임이었던 사범감시단이 이번 학기부터 학과를 초월하여 이화인이란 누구나 입회가 가능한 단체로 거듭난다.사범감시단은 1995년말 법학과가 법정대에서 분리되어 단독으로 법과 대학이 되었을때 처음 만들어졌다. 그후 지난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06 00:00
-
여론광장
640
◆‘뉴케어슬림’시음회<공짜음료수에 팔리는 대학공간>균형미인은 위한 건강미용식 ‘뉴케어 슬림’저번주 친구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려고 찾은 학생식당 앞에서 ‘뉴케어 슬림’이라는 음료수 시음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친구와 난 공짜라는 생각에 무턱대고 받았지만 음료수 캔과 팜플랫을 본 순간 그리 유쾌하지만 않았다. ‘너 배만 볼록 나왔지?’,‘그렇다고 숨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06 00:00
-
동아대 자주대오사건 의혹 제기돼
1061
부산지방경찰청과 인기부는 9월 29일(월) 동아대내 이적단체 ‘자주대오’의 조직원들이 북한 노동당에 입당, 간첩활동을 해왔고 현재 동아대 총학생회장인 도경훈군(응용통계·4) 등은 학원가의 친북통일 투쟁을 주도해 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동아대 총학생회는 ‘졸업생들을 마구잡이로 연행하고 수차례의 학원침탈을 통해 연행자들을 만들어 냈으며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