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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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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거기 누구없소. 한학기 책임지고 열심히 하겟다는/사람은 안나오고 다 모른척해 애가 타네/후보자 나올때까지 우리과는 어떡하나...각 단대·과선거때마다 한팀의 후보자가 나와 찬반투표가 일쑤고, 날짜가 잡힌 과선거도후보자가 없어 연기된 과도 잇다는데. 한학기동안 ‘우리과’한번 이끌어가겠다는 사람 어디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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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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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의 끝은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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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적은 돈과 적은 노동으로 빠른 시간내에 돈을 벌 수 잇다는 유혹에 넘어간다. 2단계: 높은 열의로 판매를 시작하지만 정작 손님이 없다. 3단계: 판매가 잘 안되자, 여기저기서 빚을 구해 자기가 메꾼다. 4단계: 결국 빚만 줄줄이 늘고 결과는 뻔하고...요새 대유행하고 잇는 다단계판매. 그로 인해 급증하는 피해자들 중 20대가 대부분이라는데 쉽게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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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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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없다...하지만 희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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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겐 댄스음악이 있고 30대 이상에겐 성인음악이 있지요. 하지만 지금의 20대에겐 무엇이 있습니까?”2일(목), 8일(수) 제2대학 강연회에서 ‘대중음악의 미학과 정치학’강의를 맡은 신현준씨. 그는 90년대 음악을 성찰하고 20대의 자기 목소리 없음을 꼬집는다.과연 그에게 음악평론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시작한 일이지 질문하는 기자에게 그는 80년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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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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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식 교육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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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대학에서 우등생이었던 L군은 몇 년째 교사 임용고시에서 낙방의 쓴맛을 보아야만 했다. 그 이유인 즉 교육부의 우수 사범대 졸업생에게만 가산점을 주는 사범대 등급화 방침에 따라 미흡 판정을 받은 학교의 L군은 번번히 낙방할 수 밖에 없었다.위의 예상글은 곧 우리들의 경험담이 될 수도 있다. 며칠전 교육부는 사범대를 우수,양호, 미흡 3단계로 등급을 매겨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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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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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원칙 바로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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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내신제 문제가 그럭저럭 진정 국면으로 가고 있는 듯 하다. 이번 문제는 교육부가 내놓은 1999학년도 대학입시요강에 특수 목적 고등학생드의 비교내신제도 폐지안에 대해 학부모들이 그 보완책을 요구하며, 등교 거부에 들어감으로서 표면화 되엇다. 1995년 국공립대학의 본고사 폐지 이후 계속되고 잇는 비교 내신제도 문제는 이번 해결차원으로 그 근본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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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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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했던 그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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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있었다. 여기저기 피묻은 상처가 있는 벌거벗은 몸을 드러내고 팔과 다리는 줄로 묶인 채 인천 부근 바닷가에서 시체로 발견된, 알고보니 장애인이라던 한 남자... 그 남자의 사진ㅇ르 처음 보았을 때, 동시에 겨울철 강제철거 중일어난 의문사임을 알앗을때, ‘이제 여기저기서 들고 일어나겠구나’라는 생각에 문자 그대로 치열한 ‘투쟁’의 거리에 나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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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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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웃길]양육에 무책임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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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그날 아침도 분주하게 아침 준비를 마치고 막 나가려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다급한 엄마의 목소리다. 남동생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응급실에 잇다는 내용이다. 평소에 어머니가 아이를 돌봐 주셨기 때문에 그날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 있어야만 했다. 집에서 초조하게 동생의 소식을 기다리면서도 다른 한편에서는 당장 내일부터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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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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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로 가중되는 치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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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부속 동대문병원에 가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적어도 나에게는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곳이다. 며칠전 사랑니 하나를 뽑으로 동대문에 있는 이대부속병원에 갔다. 우리학교 부속병원이라는 점에서 다른 병원보다 믿음이 가고, 혜택도 더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해서였다.그러나 거의 10만원에 상당하는 치료비를 대하고는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의료보험증과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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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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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속에 잃어가는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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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에 있다보면 자신의 분야에 대해 진지하게 공부하는 선후배들의 모습에 가슴이 벅찰때도 있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본의 아닌 피해를 입히는 모습을 매우 빈번하게 발견할 수 있다.이화동산을 7년째 다니고 있는 지금, 나의 지난 모습을 반성함과 동시에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다음과 같은 도서관 10계명을 감히 제안해 본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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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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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우울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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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조금 있다가 요 앞에서 유진박 공연이 있으니까 시간 있으면 보고 가세요.”지난 4일 오후, 학교 앞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고 나오는 내게 직원이 말했다. 나는 잘 되었다 싶어 그공연을 보기로 했고, 상가 앞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 있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사회자가 나와서 이런 얘기를 했다. 이 공연은 이번에 신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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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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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공동투쟁위한 힘찬 도약
368
민중운동 좌파진영이 결집하여 건설한 ‘노동자 민중의 정치세력화 진전을 위한 연대(준)(정치연대)’는 15대 대선투쟁방침으로 ‘사퇴않는 노동자 민중후보 전술’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에 걸맞는 정강정책을 마련, ‘제 민주진보진영과 함께 15대 대선 공동선거대책기구를 구성한다’는 입장을 확정지었다. 하여 정치연대는 이후 9월 한 달 동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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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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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수노동자 집회도중 분신
684
7일(화) 오후5시경 광주시청앞 집회도중 민주택시연맹 광주지역본부 송광교통노동조합 위원장 최도근씨가 분신, 전남대병원으로 후송돼 현재 위독한 상태이다. ‘교통건설부 장관퇴진과 완전월급제 쟁취를 위한 결사투쟁 결의대회 및 광주지역 택시장례식’이 광주역 앞에서 개최된 후 광주시청앞까지 평화행진을 하고 정리집회를 하던 중 최씨는 ‘정부는 택시완전 월급제를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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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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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송수입금전액관리제와 완전월급제
1995
현행 우리나라 택시 임금형태의 문제점은 1일 수입 중 일정량을 회사 측에 납금해야 하는 사납금제도에 있다. 서울지역의 경우 6만7천원이 기준이며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나 일정한 사납금액을 채워야 하는 이 제도가 택시운전에게 큰부담이 된다는 것이 민택노련의 주장이다. 사납금액 제외 후 불안정하고 낮은 임금에 의한 손실을 채우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승차거부·합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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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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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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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월)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민택노련)이 현행 택시운수사업의 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과 민택노련의 대정부 요구사항은 ▲완전월급제 시행지침의 제정▲전액관리제 이행을 위한 지도감독처벌 및 사업개선 명령시달▲택시업체 월급제 재원마련을 위한 부가가치세, 특별 소비세 전액 감면 등 각종 세제지원 및 정부의 특별재정지원▲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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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전진의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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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고용안정과 경제민주화 쟁취’를 주장하며 7일(화)부터 명동성당(명성)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 이후 10월말까지 단계적으로 총파업을 결의할 계획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민주노총은 경제가 어려다는 이유로 노동자가 전반적으로 고용불안의 위협을 겪고 있는 상태에서 ‘기아 및 협력업체 즉각 지원·택시완전월급제 실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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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시론]대학의 영어공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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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한 잡지에서 대학생 해외 영어연수에 대한 의견을 담은 글을 청탁받아 쓴 일이 있다. 그글을 준비하면서 약간의 조사를 했었는데, 본교 영문과의 경우 최근 3년간 해외연수를 위해 휴학을 하는 학생들의 숫자가40여명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요즈음 취업난이 극심하다니까 해외연수의 동기를 이해하지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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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 대학생 정보운동 포럼
488
전국 대학생 정보포럼 조직위원회 주최로 31일(금)~11월1일(토) 제3회 전국 대학생 정보운동 포럼이 본교 가정관 318호에서 개최된다.지식인연대·정보연대SING·서울대 전기공학부 통신단·본교 총학생회·연세대 연세과학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정보운동 영역 전반에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현실적으로 정보운동을 조직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던 1~2회 포럼의 의의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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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보건의료 튼튼한 사회
563
‘민중후보 운동과 진보적 보건의료 운동을 위한 보건의료 추진위원회(보건의료추진위원회)’와 ‘민중건강권 쟁취와 민중후보 운동을 위한 보건의료 학생추진본부(보건의료학생추진본부)’가 각각 발족해 보건의료부문에서의 민중후보운동과 보건의료운동을 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지난 월27일(토) ‘진보와 연대를 위한 보건의료인 연합’과 ‘한국노동청년연대 보건의료지부 병원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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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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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류영화 판치는 잔치
618
올해 대종상 시상식을 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여우 주연상은 심혜진이, 남우주연상은 한석규가, 그리고 이들이 출연한 영화를 중심으로 몇몇의 영화가 각 부문의 사을 나눠가졌다.모르긴 하지만 남자배우쪽에선 박중훈·안성기·최민수·한석규가, 여자배우부문에선 심혜진의 독주 가운데 강수연이니 심은하, 기타등등의 배우들이 당분간 돌아가며 대종상의 주인공 역할을 독점할것이고
캠퍼스
이대학보
199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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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희망은 스포츠밖에 없다?
487
월드컵 예선, 대 일본전에서 막판 역전극으로 불붙은 월드컵 열기는 축구팬들의 문제가 아님은 물론 더이상 남자들의 문제도 아닌 것이 되었다. 대 일본전이 끝난날 9시 뉴스에서 월드컵 기사가 전체의 50%이상을 차지했으며 ‘축구 봤니?’라는 확인 절차를 삭제한 채 바로 축구 얘기를 시작해도 상대에게 실례가 되지 않았다. 실로 엄청난 열기이며 전 국민적 기쁨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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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7.10.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