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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업 선진화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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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남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일기 시작한 서적 할인판매현상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출판업계의 단기적인 자구책이라는 측면을 넘어 출판계 유통구조 자체의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할인판매는 곧 도서정가제의 붕괴를 의미하며 이에 따르는 파급효과는 출판사, 유통업자, 서점, 소비자, 저작자 등 지식산업 전반에 걸쳐 나타날 것으로 보이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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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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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졌던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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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영화 외적인 이유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타이타닉’에서 감독은 거대하게 침몰한 타이타닉 속에 사람이 타고 있다는 걸, 즉 사람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영화에서 감동적인 사랑이야기를 듣고 감동한 나머지 엄청난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최첨단 장비로 타이타닉의 보물을 발굴하던 사람이 보물추적에 미련을 끊는다는 내용이나 ‘테크놀로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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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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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단적인 총학생회에게 사과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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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통신과 신문에서 이화여대가 숭샐대와 전북총련 소속(현재 탈퇴 혹은 탈퇴 예정인)대학 등 36개 대학과 함께 ‘새로운 전국적 학생회연대기구 결성추진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화여대는 작년 만오천 이화인의 의견을 제대로 모아내지 못한 상태에서 한총련 탈퇴/불탈퇴 총투표를 실시해, ‘탈퇴를 위한 투표였다’는 비판을 받으며 한총련을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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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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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 컴퓨터실? 소인과 실습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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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인간발달학과(소인과)의 정보처리실습실의 조교로서 이 글을 쓰게 된 것은 지난주 학보(4월 6일자)에 실린 여론광장의 글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도에서입니다. “단대 컴퓨터실, 그림의 떡!”이라는 제목과 함께 단대 컴퓨터실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었습니다. 그러나 먼저 밝혀두고 싶은 것은 문제의 컴퓨터실은 단대 컴퓨터실이 아니라 소비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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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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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식권보다는 코인이 오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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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대 내에서 IMF한파에 따른 절약 운동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예로 이대학보에서 개인컵을 사용하자는 제안이나 생협 내 커피자판기 앞에 붙은 공고문을 들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종이컵을 아끼기 위해 개인컵을 사용하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데도 식권 재활용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는 카드를 사용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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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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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대행 = 우정 또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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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랑하는 친구는 여러분과 같은 이화여대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학교에서 공부하시는 여러분께 너무나 간곡히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 감히 글을 올립니다. 제 친구는 요즘 학교생활이 힘들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저런 과제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저도 과제물이 많아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기한에 맞추어 해낼 수 있을까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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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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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채팅을 위한 제안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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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컴퓨터실이나 곳곳에 마련된 단말기에서 채팅하고 있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 수도 점점 늘어나 그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으니 채팅이 어느새 대학 문화의 하나로 자리잡았다고 하는 말을 실감할 수 있을듯하다. 이렇듯 채팅을 하기 위한 컴퓨터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니 컴퓨터를 쓰기 위해 차례를 기다려야 하는 시간도 이에 비례해 늘어나고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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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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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음주문화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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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요즘은 몹시 바빠서 술자리 한 번 만드는데도 계획을 세워야 할 지경이다 보니, 우연한 기회에 누군가 피로한 목소리로 지난 밤의 술자리를 이야기해오면, 술이야기만으로도 나는 저절로 입이 벌어져, 그래, 누구와 술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지냈나고 묻기를 거듭할 정도이다. 사실 나의 대학 시절의 추억들은 항상 술과 연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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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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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된 대대회, 그러나 혁신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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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금)~12(일) 영남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6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대의원대회(대대회)가 정부의 원천봉쇄로 유보됐다. 이에 각 대학과 사회단체들은 검찰의 대대회 원천봉쇄 및 참가자 전원구속 방침과 관련, 이는 학생들의 판단 및 자정노력조차 무시한 채 학생운동을 말살하녀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한편 학생운동진영 내에서는 과거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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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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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노조탄압 등 부당행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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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부당해고·노조탄압·집단폭력 책임자처벌을 위한 병원노동자 결의대회’가 9일(목) 오후5시30분 청구성심병원 앞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주최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현재 청구성심병원에서 자행되고 있는 임금체불과 노조탄압을 규탄하기 위한 자리로 약 4벽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 청구성심병원측은 노조와의 상의없이 일방적으로 상여금을 체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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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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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문화관,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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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하던 학생문화관 개관이 얼마남지 않았다. 이제 5월초면 각 동아리, 총삭생회, 시네마떼끄 등 여러 학생기구 뿐만 아니라 종합서비스센터, 생활협동조합, 수면휴게실, 컴퓨터실 등의 편의 시설들도 입주한다. 학생문화관은 지하2층, 지상5층의 총연건평 3천 5백여평으로, 이 공간 속에서 이제 학생들은 그럴 듯한 자치공간을 이루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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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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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소재, 낯설게 보기
627
강원도의 힘이라구? 제목을 듣고서 고개를 갸웃거리지 않을 수 없었다. 세기말적인 증후들이 여기저 도사리는 요즘 때아닌 새마울운동구호같은 제목이라니. 더군다나 영화는 70년이 넘는 한국영화사에서 흔하디 흔한 단골주제인 불륜을 다루고 있다.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로 한국영화계에 근래에 보기드문 화려한 신고식을 마친 홍상수감독의 새영화 「강원도의 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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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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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개인주의로 ‘될 수밖에 없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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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미국의 대학에 유학온 지 두해가 되는 내게 미국과 한국의 모습은 너무도 다르다. 문화와 역사가 다른 만큼 어느 것이 다 좋다고 가치판단을 내릴 수는 없겠지만 그 속에서 내가 느낀 미국의 대학문화는 한국에서의 그것과는 너무도 달랐다. 80년데말 대학에 들어가 경험한 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나의 잣대로 이곳에서의 경험을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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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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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에서 발견하는 ‘고유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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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 ‘다른 곶(LAUTRE CAP)’을 말로 소개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알아 듣는다. 결국 글로 써서 보여주면 사람들은 ‘아하!’하고 웃으며 그 차이를 구별하고 인지한다. 물론 이 제목은 한국어로 번역된 것이지만 우연하게도 데리다가 가장 기본적으로 삼고 잇는 말 중심주의 헤체 전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즉 말이 글보다 더 명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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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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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상호작용과 문화적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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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학연구소는 ‘언어의 상호작용과 문화적 다양성(Variations Culturelles dans le fonctionnement des interaction verbales)’을 주제로 9일(금) 오후4시 인문대 교수관 111호에서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리옹 2대학 카트린 케르브라 오레키오니교수(prof. Catherine Kerb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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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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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안에 또 하나의우리 ‘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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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공부와 관련되 자료들을 얻을 수 없을까?”, “과 소식과 공지사항도 손쉽게 알고 더불어 친구들의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우리 과만으 공간이 필요해”이라한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과홈페이지. 본교에는 학부 62개 과 중 38개 과에 인터넷 홈페이지가 구축돼 있다. 대부분의 과홈페이지는 과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국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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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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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인 축구대회’참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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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화인 하나되기 축구대회’참가 신청접수가 6일(월)~17일(금)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학부생·대학원생·교수 등을 포함해 이화인 15명으로 구성된 팀이면 특정한 단체가 아니어도 참여가 가능하며 사체과·체육학과 학생들은 참가할 수 없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이번 대회는 전·후반 각 15분씩 축구공 2개를 가지고 경기를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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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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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동아리 회칙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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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학생회는 3월 31일(화) 동아리 회칙을 새로이 마련, 그동안 공대내에서 활동해오던 자대·공대연합 사진동아리 ‘공간사냥’과 여성소모임‘전사’를 정동아리로 인준했다. 또한 등산동아리 ‘야호’를 가동이리로 승인했다. 이에 정동아리는 이번 학기부터 학생회 지원을 받게 되며 가동아리는 한 학기 활동 심사를 거친 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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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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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다 비리 척결 위한 침묵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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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다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에바다 비리에 연루된 김선기 평택시장의 자민련 공천 저지를 위해 11일(토) 2시 자민련 당사 앞에서 침묵시위를 벌였다. 10(금) 전국특수교육과착생연합(전특련) 출범식 후 열린 이번 시위는 학생들과 에바다 농아원생, 학부모들 약 4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시위는 검은색 복면을 두르고 30분간 연좌농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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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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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동아리 회직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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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학생회는 3월 31일(화) 동아리 회칙을 새로이 마련, 그동안 공대내에서 활동해오던 자대·공대연합 사진동아리 ‘공간사냥’과 여성소모임‘전사’를 정동아리로 인준했다. 또한 등산동아리 ‘야호’를 가동이리로 승인했다. 이에 정동아리는 이번 학기부터 학생회 지원을 받게 되며 가동아리는 한 학기 활동 심사를 거친 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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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04.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