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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민중대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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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저지! 노동시간 단축! 산별노조 건설! 재벌해체! ’98 민중대회 노동자 전야제’가 7일(토) 오후7시 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민주노총)을 비롯한 범국민운동본부(국본) 주최로 보라매 공원에서 열렸다.현장노동자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전태일문학상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이갑용 민주노총 위원장은“민중의 삶이 피폐해져 가는 작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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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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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활란 상 제정 설명회 지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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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상총장이화가 112주년이 되면서 과거 100년사를 알아본 결과 김활란 박사가 이화를 확장시키는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동의했다. 이에 김활란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그중 하나는 여성상을 제정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장학금을 책정해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김활란 박사는 지난 100년간의 한국 근대 여성사,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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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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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이화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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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공동체에서 이화인은 어떤 존재인가.중간고사로 인해 미뤄온 우월상 제정 취지와 의의 등을 학생에게 설명하기 위해 학교측이 3일(화) 설명회를 마련했다. 그러나 이날 200여명의 설명회 참가자 중 학생은 고작 20명 가량이었을 뿐 나머지 좌석은 대다수 동창회원들과 학교 직원, 교수님들로 채워졌다. 본기자가 보기엔 총학생회 집행부 2명, 여성위원회 2명,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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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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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선거, 단독후보·저조한 투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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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학년도 각 단대·과 학생회 선거가 한창 진행 중이다. 2일(월)∼3일(화) 투표를 진행한 정외과는 52.2%의 투표율에 찬성율 86.7%로 학생회장 김안나(정외전공·2)·부학생회장 김영주(정외전공·2)후보로 당선됐다.2일(월)∼4일(수) 선거를 치른 컴퓨터학과는 65%의 투표율에 94%의 찬성율로 학생회장 심순미(컴퓨터·2)·손정민(컴퓨터·3)후보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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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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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입특별전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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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처는 국제 경쟁력 확보, 본교 특성화에 부합하는 연구중심대학체제 구축이라는 취지아래 2002학년도까지 외국어우수자 특별전형·과학우수자특별전형 등 대학입학특별 전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따.이에 따라 기존의 여성국제전문인 특기자 등의 특별전형은 전국 경시대회 입상자로 지원자격이 한정됐으나 앞으로는 특수고등학교 출신자, 수능 관계영역 상위 1% 이내의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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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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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부지 확보 위한 이화 움직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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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의회(구의회)가 호원당 일대 공원부지 재개발 문제를 구청으로 되돌림에 따라 공원부지 확보를 위한 이화인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일단 재개발 지역이 산정되면 재개발 계획이 작성돼 구청에 계획신고를 내게 되고 1차로 공람을 통한 지역주민의 의견, 2차로 의회의 의견을 수렴, 구청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이러한 절차에 따라 85년 재개발 선정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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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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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관리 센터’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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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대 부설 아시아식품영양연구소 영양관리센터가 지난 10월26일(월)부터 본격적인 영양상담과 관리를 시작했다.이 센터의 연구소장 김화영교수(식품영양학과)는 “영양상태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개인에 맞는 영양진단을 해 주고, 손쉽고 정확한 영양관리법을 알게 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운영목적을 설명했다.앞으로 이 곳에서는 질병·비만관리·급식소 식단관리·영양에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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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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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노조 창립 1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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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노동조합(노조) 창립 제10주년 기념식이 4일(수)오후5시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조합원·각 행정처장·전북대를 비롯한 7개 대학노조 위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대학3주체의 하나로서 권리확보를 위해 노력해 온 이화 노조의 지난 10년 역사를 담은 영상물로 시작됐고 이어 모범조합원 및 공로상 시상식과 중앙노래패 한소리의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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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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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졸업생 취업율 지난해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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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정보센터는 ’98년 2월 졸업생 상반기 취업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8월 31일 기준, 올해 졸업생 취업율은 65.7%로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8.3%에 비해 2.6% 감소에 그쳤다.이에 대해 표경희 시장은“계속적인 정보 제공과 취업 알선을 위해 노력해 온 취업정보센터와 이화인들의 취업에 대한 열의가 맞물린 결과”라며 “특히 일찍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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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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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적 대학 구조조정에 관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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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와 교육정책…교육의 시장성이냐! 공공성이냐!’란 주제로 전국대학신문기자 연석회의 초청간 담회가 5일(목) 성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거용 교수(상명대 영어교육과)와 교육부 대학제도과장 김화진씨,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교육위원장 강치원교수(강원대 사학과)가 초청됐다.참석자들은 그동안 정부가 대학교육 정책을 주도하면서 교육의 자율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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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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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뿐인 반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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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오는 12월10일 세계인권선언 50주년을 맞아 학생이누건에 대한 학교 일선의 인식을 재정립할 '학생인권선언'을 공포할 예정이다. 학생인권선언이한 학생들 개개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한편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계획한 것으로 ,이는 이번 인권법 제정을 계기로 인권존중수범국가로서의 기틀을 확실히 다지겠다는 정부의 의지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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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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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식 시험에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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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에서 내가 만난 가장 황당한 문제는, "어떤 정치학자가 정치이론을 연구하기 위해 천명에게 설문조사를 했는데 그 천명을 뽑아낸 다섯 국가로 바르게 짝지어진 것을 고르라"는 객관식 문제였다. 괄호넣기, 아주 세부적인 그래서 쓸데없는 없어보이는 사실을 묻는 객관식 문제를 만날때마다 비싼 등록금을 내면서 이화에서 배워갈 것이 암기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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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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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이화 어학교육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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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외국어학부로 들어와 실망한 점 중 하나가 이화 어학교육의 낙후성이다. 낙후성이라고까지 한다면 좀 심한 듯하지만 우리 학교 학관에 어학 실습실이나 회화실 등이 과연 몇 개나 있는지를 생각해 보라. 5층 구석에 Lab실 단 두개가 있을 뿐이다. 회화공부 시 필요한 제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떻게 그 많은 외국어학부 학생이 Lab실 두개만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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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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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에서의 기본적인 예의
2010
인간과 종교 수업 시간에 있었던 일이다. 한창 수업이 진행되던 중, 한 학생이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자리를 잡고 앉았다(학관 108호 강의실의 중간문을 생각하시면 됨).교수님 께서는 "자네는 이제 15분 남았는데 뭐하러 들어왔나?"고 하셨고 그 학생은 다므ㅇ 시간 수업을 듣는 학생으로 밖에서 기다리기 뭐해서 들어와 있는 것이 밝혀졌다. 당연히 교수님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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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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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속하는 가치를 위한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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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대중매체의 시대라고 하다. 신문 잡지로부터 라디오를 거쳐 바야흐로 텔레비젼의 시대에 와 있다. 대중매체가 발달해 가는 과정에서 본다면 독서는 어쩌면 시대에 뒤떨어진 좀 따분한 문화 행태에 속할지도 모르겠다. 단지 눈으로 읽기만 하는 독서보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텔레비젼이야말로 훨씬 생동감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대중매체를 다시 한번 되짚어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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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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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록빛 생명줄 동강은 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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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납운교"이야, 해병 폼 좀 나는데" 고무보트를 강가로 옮기느라 허부적대는 우리들 뒤로 카메라맨 아저씨의 웃음소리가 부서진다. 이제 드디어 출발이다! 심장의 고동치는 리듬이 신나는 설레임으로, 그러다 뜻모를 부담감으로 가슴을 메워오는건 아마도 우리의 여정이 처음부터 무거운 짐을 안고 시작됐기 때문이리라. 다시는 느낄수 없을 지도 모를 이 바람, 이 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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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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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을 위한 비판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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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 김활란 상"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학내에서는 제정 찬성과 반대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고 외부에서는 대부분 제정 반대를 외치고 있다. 그러나 이 논쟁들을 보면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은 그러한 비판이 친일행위만을 본 맹목적인 것은 아닌가, 또 이 상을 빌미로 이화 전체를 비난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것이다.실제로 통신상에 올라온 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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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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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속의 김활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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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여성을 독려할 수 있는 최최의 상-우월 김활란상. 아마 김활란 박사를 비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아도 상 자체의 의의를 나무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렇듯 김활란상 제정 여부가 논란이 되는 이유도 이 상을, 일제 시대 권력에 굴복했다는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그녀의 이름으로 제정해선 안된다는 반대의 목소리 때문이다. 비단 우월 한사람만의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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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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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활란, 여성교육의 어머니 VS 친일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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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초대 총장·우리나라 최고의 여성지도자·한국 여성교육의 어머니,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식인으로서 친일행위에 앞장선 반민족적 인사로 평가 받고 있는 김활란 박사. 최근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국내외 여성지도자에게 수여될 "우월 김활란상"제정을 두고 찬성과 반대논쟁이 뜨겁다.그러나 여성교육부에서의 공적이나 그의 친일행위에 대한 정확한 내용과 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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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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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었던 양심을 되찾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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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만 겨우 가리는 좁은 천막이 제겐 뜨끈뜨끈한 방보다 더 편하게 잠들수 있는 곳이예요. 맘이 편해야 몸도 편한거 아닌가요?"대부분 정리해고와 기업퇴출에 맞서는 농성천막들이 즐비한 명동성당에 가장 늦게 보금자리(?)를 튼 한총련 준법서약제철폐 농성단. 송계호씨(전남대·89학번)는 최근 이곳으로 이사온 신참(?)이다.지난해 4월, 한총련 활동 관련 국가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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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