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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을 위한 논술특강 및 학교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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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논술 특강 및 학교설명회가 5일(토) 오후2시 대강당에서 열렸다. 학생과 학부모로 1층 좌석을 가득 메웠던 이 자리에서 장상총장은 “21세기는 여성의 세기이며 이화는 여성을 당당하게 키울수 있는 곳”이라며 이화를 선택할 것을 권유했다. 이어진 논술 특강에서 류철균 교수(국어국문학과)는 이번 논술이 입체적이고 장의 적인 관점을 요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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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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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19일 전과지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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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월)∼19일(토) 전과지원신청이 이뤄진다. 전과를 희망하는 2학년 학생들은 각 단대 교학부 및 학적과에 비치된 전과지원서를 작성한 후 현재 재학중인 대학 교학부에 제출하면 된다. 전출은 학업성적순, 전입은 학업 성적 및 면접성적 순울 원칙으로 하되 인문·자연계열은 학업성적이 90점+면접 10점, 예·체능계열은 학업성적이 40점+면접 10점+실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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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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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컴퓨터교육’, ‘한국미술사’계절학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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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학년도 겨울계절학기에 유아교육과 전공과목인 ‘유아컴퓨터교육’과 예체능교양‘한국미술사’과목이 개설됐다. 두 과목은 모드 1교시, 3시간 3학점으로 계절학기 1차에 개설돼며 각각의 학수번호는 33873, 10152이고 강의 실은 교육관 519호, 학관 505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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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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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원서 19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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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학년도 1학기 휴학 원서를 19일(토)가지 접수한다. 휴학을 원하는 학생은 교부처, 학적과 및 각 단대 교학부에서 원서를 배부 받아 지도교수와 도서관장의 승인을 받은 후 학적과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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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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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총학생회장 직선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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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30일(월)∼4일(금) 진행된 제48대 대학우너 선거에서 유정미(여성학과 석사2학기)후보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또한 함께 실시된 학생회비제정 찬반 투표는 과반수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 이번 선거는 과고 총학생회 선거가 대표자 회의에서 간선으로 취뤄지던 것과 달리 직선으로 치뤄진 첫 선거이며 이는 ‘대학원 중심대학’으로 대학원의 중요성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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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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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단대·동연 선거 내년 3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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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음대 ·미대·상경대·가정대를 비롯 대부분의 단대가 후보자 미정과 내부 사정 등으 이유로 선거 일정을 내년 3월로 연기하는 등 침체된 선거부위기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이미 선거를 치룬 사회대·공대·체대·사범대·법대·간호대를 제외한 나머지 단대을의 경우자발적 후보 지원자가 없고 공천잗르의 불참으로 공천자 모임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선거일정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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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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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으로 승부하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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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이ㅡ 복수전공 문은 넓습니다. 누구나 신청할 수 이지요. 단 벼ㅊ가지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복수전공생을 위한 전공기초 과목의 ㅏㅈ리는 10개로 한정돼 있으니 선착순 10명안에 들 수 있는 날렵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만일의 경우 정정기간가지 기다리는 인내심. 이번학기에 실패하면 다음학기를 노리는 칠전팔기의 정신도 필요하지요. 자, 자신있는 이화인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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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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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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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보의 전체적 내용이 총학생회 선거에 치우쳤다. 물론 선거가 99학년 전체를 좌우할 중요한 사안이라는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이번 주는 이틀의 선거 일정외에도 "수강신청"이 있음을 간과한 것이 아닌가! 1124호 어디에서도 수강신청과 관련된 기사를 볼 수 없었다. 최소한 비밀번호변경에 대한 내용은 다루었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전체 이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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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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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통신문화 정착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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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채플 학인차 가정관 우체국 앞 컴퓨터에 들렀다. 그러나 네대 중 한대는 고장이었고 세대는 각 한명씩이 차지하고 있었기에 나는 얌전히 기다리기로 했다.그러나 결과는 30여분을 기다려도 아무도 일어나지 않는 비극으로 끝났다. 나는 헛기침을 하며 주의를 끌었지만 결국 "언제까지 쓰실건가요?" 하고 물어볼 수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는 대답도 기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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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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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과 관련한 수강신청 불편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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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문제는 매학기 마다 있어왔다. 이번 학기에도 잘못된 부분이 있는것 같아 어떻게 되는 건지 묻고 싶다. 지난번 학보엔가 실렸던 채플때문에 공강이 한시간 생기는 것도 문제지만 수강신청 시 채플과 강의시간이 겹칠 경우 수강신청이 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는 것도 정말 문제다. 원하는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서는 채플을 바꾼 후에 신청을 해야하는데 채플신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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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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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16일자 학보에 실린 강의실 예의 문제에 대한 의견
560
강의실 예의에 대한 글들을 보고 대형강의를 들어보았던 선배로서의 생각을 몇자 적어볼까 한다. 11월2일과 16일자 학보내용은 각각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상황을 모르고 섣불리 판단 내리기는 어렵다. 그러나 몇가지 짚어볼 수는 있다. 첫째 문제르 유발했던 학생도 인정하고 있듯이 아무리 개인적 사정이 있었다 해도 다른 수업시간에 먼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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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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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차량으로 위험한 자연대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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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대나 공대생이라면, 자연대 언덕을 일주일에 몇번은 오르내리게 된다. 우리들 사이에서는 올라가다 보면 숨이 껄덕걸덕 거린다고 "껄덕고개"라고도 하고 덥고 땀나면 걷다가 겉옷을 벗게 된다고 "벗는 언덕"이라고도 불리는 언덕이다. 문제는 학생들이 삼삼오오 강의실을 옮겨 다니고 등하교 하게되는 언덕임에도 학교 뒤쪽의 공사현장에 투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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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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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는 죽었는가.
1898
이것은 누구의 작품인가? 미술작품을 대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묻게 되는 질문이다. 아직도 나는 미술사 슬라이드 수업에서 누구의 작품인가를 제일 먼저 말한다. 작가 알아맞추기 퀴즈는 미술사 시험의 고전적 방법이기도 하다. 미술작품의 진품성 시비는 항상 미술계의 주요 뉴스거리가 되어 왔다. 아무리 진품과 똑같이 그렸다해도 가짜로 판명되면 그것은 예술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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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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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에 갇힌 "나" 되찾기
725
똥배가 나와 작아진 옷을 억지로 입고 등교하다가 지퍼가 열려 망신을 당한 이의정. 살을 빼기로 굳게 마음 먹지만 실패, 기절 소동까지 벌였었다. 이때 낙담한 이의정에게 애인 송승헌은 "넌 어떻게 해도 이뻐"라고 말하며 오늘의 이야기는 끝난다. 드라마 남자셋여자셋 "뱃살과의 전쟁"편 중살찐 여성에 대한 혐오문화가 뿌리깊은 사회, 그러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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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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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어와 표준어, 동일성 회복 위한 노력 필요
1456
권재일-서울대 언어학과 교수민족은 언어를 전제로 한다. 오랜 역사동안 우리 민족은 우리 민족 문화를 발전시켜 온 우리말을 꿋꿋이 이어왔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는 정치적 분단으로 반세기 넘어 남북한이 서로 교섭없이, 그리고 서로 다른 언어정책으로 언어생활을 영위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말은 남북한이 서로 다른 모습을 나타내게 돼 이른바 언어의 이질화를 낳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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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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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북한영화, 체제, 문화의 차이 반영
1369
영화는 우리 당의 힘있는 직관적인 선전선동수단입니다. 영화는 여러곳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동시에 보여줄 수 있으며, 비교적 짧은 시간에 오랜 기간의 역사적 사실들과 사건들을 직관적으로 생동하게 보여줄 수 있으므로 근로자들을 교양하는 데서 소설이나 신문보다도 낫고 무대의 제한을 받는 연극보다도 우월합니다. -김일성-인민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 데서 영화만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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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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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성동 기능에 가치를 두는 북한문학
729
북한 문학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전제 되어야 할 것은 우리의 시각으로 그들의 문학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민족문학을 고민하는 일군의 작가들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의 문학은 자본주의의 상업적 질서 안에서 창작이 이뤄지고 있으며, 그보다 먼저 문학을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서 우리는 작가의 개성적 세계에 가치를 두고 있는 반면에 북한의 문학은 선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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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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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 문화적 관계 연구-조선적 시각 부족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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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사학연구소가 사학과 동창, 교수, 학생들의 학문적 유대 관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하는 정기 학술대회가 "문화적 관계에서 본 중국과 조선"을 주제로 24일(화) 오후 2시 인문대 교수관 111호에서 열렸다. 이화사학연구소장 이배용교수(사학과)는 개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와 인접한 중국과의 역사적 관계를 조망하는 한편 다른 나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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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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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의 독자적 힘으로 대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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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 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 이젠 아련한 추억이 되버린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운동.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는 불굴의 투지로 참고 참고 또 참아냈던 "의지의 한국인"은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모습은 아니었다. 이와 같은 아시아, 특히 동아시아 도상국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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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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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언어, 범상한 독법
783
"나를 안 뒤에야 잊을 수 있고 나를 가진 뒤에야 버릴 수 있는바. 나를 본 적 없는데 어찌 잊으라 하십니까" 쌀쌀한 가을 숲에서 나무꾼이 "주워 온" 여자는 기억없는 머리를 흔들며 경험없는 길고 매끈한 열 손가락을 낯설게 응시하며 그렇게 몸부림 친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는 여자는 밤이면 잠든 남편과 아이들 사이에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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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1998.1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