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100주년기념박물관(박물관)에 소장돼있던 고려청자 두 점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보존처리를 마치고 약 1년 6개월 만에 돌아왔다.‘문화재 보수정비 국고보조 사업’에 선정됐던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보물 제237호)와 ‘청자 투각고리문 의자’(보물 제416호)가 보존처리 끝에 1일부터 박물관에 전시됐다.두 점의 고려청자는 과거 수리 경험이 있으나, 처리재료 노화로 구조적 안정성이 우려돼 재보존처리 됐다.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는 정·후면의 큰 균열과 입구의 손상이 있었다. 청자 투각고리문 의자는 갈라짐, 터짐 등 제조상
조형예술대학(조예대)은 20일~25일 6일간 조형예술관(조형관)A동, B동, 이화아트센터에서 졸업작품전을 개최했다. 전시에는 도자예술과, 동양화과, 서양화과, 섬유예술과, 조소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2명의 학생이 만든 462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조형관A동으로 들어가 왼쪽으로 이어진 복도를 걸으면, 각종 과자 상자를 이용해 155cm 높이로 쌓은 탑과 그 위에 놓인 사탕으로 만든 젠가가 눈에 띈다. 이 작품은 정다희(조소·15)씨의 ‘Sugar High: For Stress’다. 정씨는 “우리가 스트레스를
ECC 11번과 12번 게이트에 출입카드 인증 시스템이 설치됐다. 이는 ECC 내의 수업 환경과 학생들의 안전 보호를 위해 설치된 것으로, 해당 게이트를 이용하는 학생 및 교직원은 14일부터 실물 학생증 또는 교직원증을 터치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모바일 학생증으로는 출입할 수 없다.양한주(행정·16)씨는 “출입카드 인증 시스템이 설치된 줄 몰랐는데, 조금 불편한 것도 같다”며 “11번과 12번 게이트를 막는다 해도 B4층은 외부인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위층까지 올라올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할 것 같다”고 말
10월29일부터 동덕여대 캠퍼스에 외부인 출입이 전면 금지됐다. 남성 교직원조차도 출입증을 제시해야 학교에 진입할 수 있다. 교내 모든 건물 입구에 카드리더기를 설치해 8일부터 수업이 있는 낮에도 학생은 학생증, 교직원은 신분증을 찍어야 출입이 가능하다. 이는 10월6일 동덕여대의 빈 강의실에서 20대 남성이 나체로 음란 행위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찍고 SNS에 게시하는 일이 발생한 데에 대한 조치다.동덕여대 방미소(무용·15)씨는 “이제 건물에 들어가려면 학생증을 찍어야 한다고 해서 학생증을 등록했다”며 “우리 학교가 원래 외부인
4일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2018~2019 이화-하버드 특별 학생교류 프로그램(HCAP, Ewha-Harvard College in Asia Program) 설명회가 지원 희망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경험담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설명회에서는 HCAP 소개, 전년도 HCAP 참여 학생 경험담 발표, 2018~2019 HCAP 학생단 선발 안내를 했다. 지원 가능 자격은 본교 학부 재학생 및 휴학생 가운데 누계 학점 평점 3.0(4.3만점 기준) 이상이고 2년 이내 취득한 공인영어시험 점수 보유자이다.HCAP는 학생들이 직접 주도해
본교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07학년도 입학생부터 영어강의를 필수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2014학년도 이후 입학생부터는 영어강의를 18학점 이상 수강해야 한다. 그런데 영어강의 18학점 필수 이수 시스템이 정착된 지 5년째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영어강의로 필수 학점을 채우기가 힘들거나, 교수의 영어 구사력에 대한 고려 없이 의무적으로 영어강의를 개설하게 하는 데에 따른 문제점 등이 대표적이다.2018학년도 2학기를 기준으로 본교에 개설된 영어강의 분반은 총 개설 분반 2463
교내 구성원의 인권 보호와 권익 향상을 위한 인권센터 개소식이 14일 오후2시 LG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인권센터는 기존의 학생처 산하 양성평등센터를 확대·개편해 지난 7월1일 신설된 부서다. 인권센터에 따르면, 논란이 됐던 운영위원회 구성원은 현재 총 8명으로 학부 학생위원 1명과 대학원 학생위원 1명을 포함해 꾸려졌다. 인권센터는 이전 양성평등센터에서 주로 다뤘던 성평등, 성폭력 예방 등의 이슈와 보다 폭넓은 학내 인권 사항들을 다룬다. 교내 구성원의 인권 보호를 위한 교육과 연구, 인권 침해에 대한 조사 및 상담, 시정 조치
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생협연합회)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2018 콩세알 꾸러미 사업’을 27일부터 한 학기동안 진행한다. 생협연합회는 8월27일부터 학생, 교수, 직원이 운영하는 대학생협 매장에서 발생한 비용 중 일부를 콩세알 기금으로 적립하고 이를 대학생들의 생활 개선 또는 지역을 위해 사용하는 ‘콩세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꾸러미 지원 사업은 콩세알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으로, 식비를 줄여 생활비를 마련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2주에 한 번(총 8회) 식자재, 간편식, 간식
국어국문학과가 주최한 제15회 ‘우리말과 글쓰기’(우글) 기말 소논문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보금(화학생명·18)씨의 ‘박물관을 잊은 그대에게-발길이 끊긴 대학박물관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을 중심으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시상식은 8월27일 오전10시30분 인문관 103호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사회를 맡은 김소륜 교수(국어국문학과), 시상을 맡은 김동준 교수(국어국문학과), 수상자 4명을 비롯해 20여 명이 참석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이 주어졌다. 우수상 수상자와 외국인반 특별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