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본관 접견실에서 이화미디어센터 산하 기관 이대학보, 이화보이스(EwhaVoice), EUBS는 김혜숙 총장을 만났다. 김 총장 임기가 2년 4개월이 지난 지금, 학생들의 수업권과 결부된 강사법과 교과과정개편에 대한 의견, 학생지원사업의 현황, 본교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는 강동범 교무처장, 백옥경 학생처장, 최혜원 호크마교양대학장이 함께 자리했다. -총장직에 부임한지 약 2년 정도 지났다. 총장 임기의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소감은 어떠한가.이제는 산마루에 오른 것 같다. 지금까지 온
“아, 조별과제(팀플) 때문에 정말 죽을 것 같아요. 사실 회의 내용도 잘 못 알아들어요.”중국 하얼빈에서 온 밍훼이(明慧·커미·16)씨는 팀플 이야기를 꺼내며 울상을 지었다. 한국 학생들과 팀플 회의를 할 땐, 입을 꾹 다물고 있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알아듣는 게 거의 없어서다. PPT 자료를 만들기는 더 어렵다. 좋은 점수는 기대할 수도 없다.밍훼이씨는 지난 학기 전공수업에서 같은 팀 한국인 학생들과 갈등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기자에게 단체채팅방이 캡처된 화면을 내밀었다. 대화창은 총, 칼 없는 전쟁터
울퉁불퉁하고 굳은살과 물집으로 가득찼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이라고 불리는 발레리나의 발. 발레리나는 발끝을 포인(뒤꿈치를 들어올린 상태, 발레 용어)한 상태로 온 몸을 움직이기에 발 앞부분에 지속반복적 힘이 실려 발의 외형이 변형될 수밖에 없다. 외형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피부와 조직의 강성에도 영향을 준다.강성은 물체가 외부로부터 압력을 받아도 모양이나 부피가 변하지 않는 성질이다. 즉, ‘얼마나 단단한지’다. 같은 세기의 힘으로 피부를 누를 때 강성이 낮은 사람은 피부의 변형을 통해 외부 충격을 흡수, 분산시킨다. 반면,
해수면 상승과 생태계 변화를 일으키는 지구온난화가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로 떠올랐다. 국제 사회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기후변화협약(UNFCCC)과 교토의정서를 채택하며 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기후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평균기온 상승폭을 예측하는 것은 국제 사회의 주요과제다. 최용상 교수(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 전공), 유창현 교수(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 전공), 황지원(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 전공 박사과정)씨로 구성된 본교
최용상 교수(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 전공), 유창현 교수(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 전공), 황지원(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 전공 박사과정)씨로 구성된 본교 연구팀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제트추진연구소 공동연구팀이 논문 ‘대기 상부 에너지양 해석을 통한 미래 북극 온난화 전망’(황지원, 최용상, 유창현, 2019)을 발표했다. 논문은 북극 온난화를 ‘인공위성 관측 데이터’로 추정해 더 정교한 관측 데이터를 얻은 성과에 대한 내용이다. 해당 논문은 세계적 학
‘올클(올 클리어)은 대체 누가 하는 걸까?’ 그림일기 속 주인공 재연은 수강 신청 후 멘붕에 빠졌다. 원했던 학점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료생의 일상! 권대장부 출세하다’의 권대장부는 학생문화관 건물을 오가며 이화인에게 익숙한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버블리’는 기숙사에서 룸메이트들과 오순도순 떡볶이를 시켜 먹는다.이화인들이라면 낯설지 않은 모습들이다.이렇게 이화에서의 일상을 콘텐츠로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있다. 본지는 ‘버블리’의 고윤지(경영·16)씨, ‘권대장부’의 권유진(사학·19졸)씨, ‘재연일기’의 조재연(문정·
이화역사관 홍보 이벤트 개최이화역사관이 홍보 이벤트를 개최한다. 9월30일(월)부터 10월2일(수)까지 오전10시~정오까지 진행되는 ‘이화 역사 미션 이벤트’는 상설 전시 관람 후, 임무를 완수한 참가자에게 이화 배지를 증정하는 행사다. 이화 배지는 1914년 이화학당 중학과 졸업생들이 나눠 가졌던 최초의 배지를 모티프로 제작됐다. 배지는 매일 선착순 90명에게 증정된다. ‘SNS 홍보이벤트’는 10월4일(금)부터 10월12일(토)까지 진행된다. SNS에 인증 게시글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배지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