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신학대학원은 기독교 정신을 실천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이화기독여성평화상을 신설했다. 최초 수여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권사다. 길 권사는 일제강점기의 극심한 전쟁 피해를 극복하고 교회에 봉사하며 불우 이웃을 돕고 일제의 불의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렸다. 그는 피해자를 돕기 위해 노력한 여성인권운동가로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이화기독
작년 제정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 후 처음 맞는 스승의 날이다. 청탁금지법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 올해부터 학생들은 선물을 전달하는 대신 다른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본교 감사실에 따르면 학생에 대한 평가·지도 업무를 수행하는 교수와 재학생 사이에는 직무관련성이 인정되므로 원칙적
“지금 하는 일과 자신의 적성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정말 ‘내 일’을 찾기 위해선 새로운 길에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국악인에서 변호사로 새로운 분야를 향해 용기 있게 나아간 강민영(한국음악 석사·09년졸)씨를 3월29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그의 법률 사무소에서 만났다. 강씨는 어머니 지인의 권유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가야금을 배웠다. 그리고 국악 중·고등학교를 거쳐 학부 전공까지 가야금을 다뤘으나 대학원에서는 국악 이론을 공부했다. “저는 무대 공포증이 심해 악기를 전공하기에는 심리적 압박이 컸어요. 그래서 국악 이
국제학과, 사회복지학과, 한국학과(국제대학원), 환경공학과로 구성된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단이 2월23일~25일 캄보디아 프놈펜왕립대(RUPP·Royal University of Phnom Penh)에서 제5회 RUPP-EWHA 한국학 워크숍을 개최했다. 본교는 RUPP와 협력해 2012년부터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UPP-EWHA 한국학 워크숍은 RUPP 한국어과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행사다. 이 워크숍은 캄보디아 현지 교사 연수, 한국학 강의, 한국학 대회로 진행됐다. 캄보디아 현지 교사들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교수 방안과 문법교수법, 말하기듣기 교수법을 배웠다.RUPP 학생들은 한국학 강의에서 TOPIK 준비 방법 등을 배웠다. 특히 RUPP 한국어과가 주최한 한국학대회에서는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RUPP 한국어과는 4년간 본교에서 진행했던 한국학대회 준비과정을 참고해 이번 대회를 진행했다.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단 이해영 운영위원은 “5년 전과 달리 주도적으로 워크숍을 준비한 RUPP 한국어과 교수진과 학생들을 보고 그동안의 협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았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처에서 깊이 있는 한국학 연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송(영문·15)씨는 “본교가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와 교류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기회가 있다면 함께 참여해 재능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처 학생상담센터가 ‘이화인을 위한 마음학교 집단상담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학생상담센터측은 "이 프로그램으로 다른 학생과 대화하며 각자의 고민과 트라우마를 공유하고 치유할 수 있다"며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탐색을 통해 능동적인 자기설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트라우마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