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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우리가 같다고 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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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되면 몸이 말을 듣지 않게 되듯 우리와 장애인이 다르지 않다는 걸 알리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이 말은 내가 한 말이 돼 <국민일보> 기사에 나갔다. 참여 프로그램 집담회에 대한 기사였다. 나는 기사를 보고 가슴이 철렁했다. 원래 내가 한 말은 “장애인 복지를 장애인만의 영역으로 놔두기보다, 노인 복지
여론광장
김미현(커미·15)
2017.03.2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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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에 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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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교정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어둡고 침울했던 긴 겨울을 지나 생기가 돋는 나무들이 생명의 신비를 뽐내고 있다. 단연코 새 학기를 맞아 분주하게 움직이는 학생들이야말로 이화캠퍼스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징표라 하겠다. 사드(THAAD)의 영향으로 눈에 띄게 확 줄어든 중국인 관광객들로 해서 나라경제가 다소 어려울 수 있겠지만 학교가 학교답기에는 이것 또한
교수칼럼
박정수 교수 행정학과
2017.03.2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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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학을 모르는 여러분들을 위해 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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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교육공학이 뭐하는 학문인가요?” 교육공학과 학생이라면 이 질문을 아마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을 것이다. 학부 전공으로는 많이 생소한 학문이긴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내 전공을 ‘아예’ 모른다고 답할 때 괜히 섭섭한 마음이 들곤 했다. 그래서 지면을 빌려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 교육공학을 소개해보고자 한
여론광장
이남주(교공·16)
2017.03.2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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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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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Only Live Once” 한번 사는 인생 한혜인답게! 2016년 2학기, 독일에서 보낸 6개월의 교환학생 경험은 내 삶을 돌아보는 동시에 내다볼 수 있는 여유를 줬다. 교환학생을 다녀오기 전 모습은 너무 각박했다. 그저 육체적으로 지친 것이 아니라, 심적 여유가 없었다. 머리로는 행복한 사람이기를 빌었지만 마음은 행복하지
글로벌 이화
한혜인(산디·14)
2017.03.2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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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6호 금주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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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멈춤- 박승오, 홍승완 지음. 파주: 열린책들, 2016.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독서, 글쓰기, 여행, 취미, 공간, 상징, 종교, 스승, 공동체라는 9가지 도구가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이것을 통해 평범했던 자신의 삶을 비범하게 만든 18명의 인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삶의 전화점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바쁜 일상에서도
책
이대학보
2017.03.26 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