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3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렸던 ‘2014 소치동계올림픽(소치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한국은 국가대표 선수 71명이 참가했다. 역대 최다 인원이다. 7일에는 ‘제11회 소치동계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마찬가지로 연대 최다 인원인 57명의 한국 국가대표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했다. ‘Hot, Cool, Yours!(뜨거움과 차가움, 그대의 것!
작년 8월 졸업한 ㄱ씨는 학위수여식 당일 아침 학과사무실(과사)로부터 문자를 받고 당황스러웠다. 졸업장을 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사에 학과 동창회비 5만원을 현금으로 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ㄱ씨는 졸업장을 받기 위해 허겁지겁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해 낸 뒤 졸업장을 찾을 수 있었다. 그는 학위수여식 이전에 한 번도 학과 동창회비에 관한 공지를 들은 적이 없
제46대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10월30일부터 시작한 후보자 등록은 2일 정오에 마감됐다. 후보자는 공약 등이 포함된 선거 운동 자료집과 포스터를 7일(목) 오후5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이후 공동정책자료집과 포스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에서 학생회비와 교비지원을 받아 제작해 11월 둘째 주에 배포할 예정이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
총학생회(총학)가 본교에 적립금 사용을 요구했다. 총학은 10월16일 정오 ECC 선큰가든에서 ‘적립금돼지 다이어트 프로젝트’의 하나인 ‘적립금돼지 잡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총학이 전국 사립대 중 이월적립금이 가장 많은 본교가 적립금을 교육이 아닌 건축 등에 사용하는 것을 문제로 지적하며 기획했다.
총학생회(총학)가 10월16일 오전11시30분 교학사 한국사 고등학교 교과서(교학사 교과서)의 검정 무효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정문에서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봉우리 총학생회장, 김경내 부총학생회장, ‘역시이화 프로젝트’ 소속 본교생 등이 참여했다. 총학은 10월1일~10월11일 강의실과 서명을 위해 마련한 가판대에서 교학사 교과
본교 진선미관의 미관 조리실 환풍기가 고장 나 조리원이 유해가스를 마시는 사고가 발생했다. 총무팀 소속 조리원에 따르면 9월13일 오전9시30분 미관 1층 조리실 내 환풍기 고장으로 유해가스가 환기되지 않았다. 된장 뚝배기를 요리하던 조리원 ㄱ(53)씨와 ㄴ(55)씨가 가스레인지 화구 약 10개에서 발생한 유해가스를 마시게 됐다. 조리실 영양사는 즉시 전기
대학가가 약 18년 만에 신입생을 학부제 모집에서 학과제 모집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학부제가 학과 서열화, 소속감 결여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학생들은 학부제를 학과제로 전환하면 인기학과에 지원하기 위한 학점 경쟁이 약화될 것이라며 반기고 있다. 하지만 본교는 아직 학과제 전환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올해 총학생회(총학)가 작년 제44대 총학 ‘Acting이화’ 1학기 사업 결산보다 2200만원을 더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학은 10일 열린 ‘2013학년도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총학 상반기 회계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총학이 공개한 1학기 사업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출은 약 7700만원, 학생회비 약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종이신문을 넘긴다. 신문에 적힌 글씨를 또박또박 소리 내어 읽더니 “신문은 어디서 만들어요?”, “마감이 뭐예요?” 등 연신 질문을 한다. 옹기종기 모여 앉은 아이들의 눈이 반짝거린다. 본교 이화어린이연구원의 ‘예솔‧진솔반’ 원생(만 5세) 34명이 8
2013년 서울, 인력거가 등장했다. 바로 ‘아띠 인력거’다. 아띠 인력거가 북촌을 찾는 사람들에게 정겨운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 작년 7월 말 시작된 아띠 인력거는 현재까지 5천명 이상의 사람들과 함께 북촌을 누볐다. 아띠 인력거는 사람들이 지친 생활에 여유를 가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서울 도심 속 자리 잡은 북촌이
서울 도심 한복판, 시간이 정지한 듯 한옥이 줄지어 서 있는 북촌. 북촌 한옥 마을 골목 사이로 삼륜 자전거가 지나간다. 삼륜 자전거를 탄 라이더가 거리를 걷는 사람을 향해 “안녕하세요!”라고 우렁차게 인사한다. 아띠 인력거를 운전하는 아띠 라이더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인사를 건넨다. 친구 같이 반갑게 인사하는
2013학년도 상반기 비상전체학생대표자회의(비상전학대회)가 5월28일 오후6시30분~10시 생활환경관 609호에서 열렸다. 이날 학생 대표자는 ▲제3차 협의회 결과 ▲동아리연합회(동연) 대표 징계건을 논의했다. 이번 비상전학대회는 총학생회(총학), 단과대학(단대) 대표, 학과 대표, 동연 대표 등으로 구성된 전체 대표자 154명 중 81명이 출석, 정족수
경기 시간 10분이 끝나갈 무렵 마지막에 남은 학생을 향해 상대 진영에서 피구공이 날아왔다. 날아오는 공을 피하지 못하고 맞은 최후의 생존자가 “반사!”라고 외쳤다. 상대편에서는 탄식을 내뱉었고, 공에 맞은 학생은 환호했다. 초능력 피구 경기에서 ‘초능력’이라는 규칙을 이용해 경기결과를 뒤집은 것이다. 새천년체조
자치단위연합회(자단위)가 5월1일~5월31일 자치단위문화제(문화제) ‘폭력’을 주최했다. 이번 문화제에는 자단위 ‘변태소녀 하늘을 날다(변날)’, ‘생활도서관(생도)’, ‘시네마떼끄(시떼)’, ‘여성위원회(여위)’, ‘틀린그림찾기(틀찾)&r
그녀가 왔다.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의 끝자락에 올해도 어김없이 스크린 속 ‘그녀’들을 만날 수 있다. 올해 15회를 맞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여성영화제)’이야기다. 여성영화제가 24일 개막을 시작으로 30일(목)까지 신촌 메가박스에서 열린다. 이번 여성영화제는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See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여성영화제)’가 올해 15회를 맞았다. 여성영화제는 여성주의, 여성인권 등의 시각이 담긴 세계여성영화를 소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여성영화제다. 그간 본교 출신 영화감독인 변영주, 부지영 감독 등이 참여하는 등 여성문제를 고민하는 공론의 장으로 거듭났다. 여성영화제가 자리 잡기까지 영화제와 함께 같은 길을 걸어온
국제교류처가 이화국제하계대학(Ewha International Summer College) 참가 신청을 30일(목)까지 받는다. 이화국제하계대학은 해외 대학생과 함께 본교 및 해외 대학 교수진의 영어 강의를 수강하는 프로그램으로 본교에서 6월25일(화)~월24일(수) 4주간 진행된다. 이번 이화국제하계대학에서는 ▲한국학 ▲동아시아학 ▲정치 ▲경제 ▲역사 등
ㄱ(체육·12)씨는 학과가 체육 행사를 계획할 때마다 비가 올까 걱정한다. 비가 오면 잔디가 없는 운동장 흙바닥이 패여 물웅덩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ㄱ씨는 물웅덩이가 생기면 학과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 안쪽에 있는 골프장에서 흙을 운반해 물웅덩이를 메운다. 축구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오세린(중문·12)씨도 축구 연습을 할 때마다 긴장한다
“4:0으로 결승경기 끝났습니다.” 경기가 끝나는 신호에 운동장에 있던 모든 선수가 환호하며 한데 모였다. 파란색과 빨간색 각각 다른 유니폼을 입은 선수는 이긴 팀, 진 팀 할 것 없이 부둥켜안았다. 14일 오후6시30분 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이화인 하나되기 축구대회’의 결승전이었다. 이날 대회에서 사회대 &
생활도서관(생도)은 23일(목)까지 ‘2013년 생활도서관 네트워크 페스티발(생도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게 사는 건가?’를 주제로 진행되며, 삶에 관해 고민하고 문제를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본교를 포함한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등 7개 대학 생도가 기획했다. 본교 자치단위연합회 생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