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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철균 교수 학사비리 유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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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비리사건(미라대사태)에 연루됐던 류철균 교수(융합컨텐츠학과)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김창석 주심 대법관은 5월30일 류 교수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류 교수가 시험성적을 평가할 권한이 있는 대학교수라고 해도 출석 등을 허위로 입력해 학적 관리를 그르친 것은 업무방해죄에 해당하며, 감사 담당자로 하여금 출석, 성적 등에 대한 오인, 착각을 일으키게 한 것은 학사비리를 제대로 밝히지 못하도록 방해한 것으로 공무 집행방해죄가 성립한다는 이유로 형을 선고했다. 교육부 고등교육
캠퍼스일반
유현빈 기자
2018.06.04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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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신재원 박사 초청 특강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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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가 4일 신공학관 159호에서 주한미국대사관과 공동으로 미국 NASA(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미국항공우주국) 신재원 박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강연의 주제는 ‘21st Century Innovation and Leadership’으로 미래 산업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는 데 필요한 21세기형 혁신과 리더십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엘텍공과대학 학부생 및 대학원생 대상의 강연이며, 이화여대 엘텍공과대학 임혜숙 학장, 반효경 부학장을 비롯
캠퍼스일반
유현빈 기자
2018.06.0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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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 정치를 모른다”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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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드루킹이 뭐가 나쁜지 모르겠어. 그냥 개인이잖아, 그 사람이 댓글을 조작한 게 그렇게 큰일인가?” 이 말을 들은 순간, 어디서부터 말을 시작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하고 싶은 말들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일단 이 사건의 본질은 사회 여론이 개인에 의해 조작됐다는 것이다. 드루킹은 대선 전부터 9만여 개의 댓글을 쓰며 여론을 조작했고, 현직 여당의원과 수백 건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나아가 이 사건은 인사 청탁, 돈거래와도 연관돼 있다. 그래서 한낱 ‘개인의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특검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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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빈 대학취재부 부장
2018.05.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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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재]SNS로 공유되는 온라인 뉴스이기에... “이중삼중 팩트체크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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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에게 SNS는 세상을 바라보는 창문인 동시에 그들의 의견을 드러낼 수 있는 공론장의 역할을 한다. 높은 접근성과 광범위한 영향력을 가진 SNS를 통해 게시되는 뉴스는 클릭 한번으로 또 다른 독자들에게 공유된다. SNS상의 모든 뉴스가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불특정 다수에게 퍼져나가기 때문에 인터뷰를 포함한 모든 콘텐츠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은 필수적이다. 마이크(Mic)의 장점 중 하나로 “사실을 추구하는 이야기들과 그에 적절한 올바른 어조“를 꼽은 스테파니 클래리(Stephanie Clary) 편집장(Managin
해외취재
뉴욕, 워싱턴 DC=유현빈 기자
2018.05.2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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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혁명 이후, 청년의 정치참여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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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 사회는 이른바 ‘광장 민주주의’로 불리는 촛불혁명을 이룩해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을 파면시켰다. 2030세대의 정치적 각성은 자발적인 정치참여로 이어졌다. 이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20년간 역대 최다 투표율인 77.6%라는 결과를 낳았고, 즉각적인 정권 교체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과연 청년들은 정치적 시민성을 회복했다고 볼 수 있을까? 이들의 참여는 단발적인 시도였으며, 현실세계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시민정치로는 이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학계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들의 정치적 무관심과 더불어 실제적 참
해외취재
유현빈 기자
2018.05.14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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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에서 술 팔다 걸리면 최대 3000만원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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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제 등 교내 행사에서 술의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교육부는 1일 주세법령을 근거로 대학 내의 주류 판매를 금하는 공문을 각 대학에 전달했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 조세법처벌법 제6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해방이화 132주년 대동제 기획단은 3일 공지사항을 통해 주류 판매를 지양하고 건전한 대동제 문화를 형성하는 데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타대 또한 주류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 연세대는 학생회 대표 개인에게 모든 법적 책임과 처벌이 적용될 수 있다는 사유로 올해부터 축제의 주류 판매를
캠퍼스일반
유현빈 기자
2018.05.07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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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사랑의 형태 그리고 신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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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족이 신으로 받들었던, 정체를 알 수 없는 종과 인간과 사랑을 다룬 영화 <The Shape of Water>(2018)을 보고 신의 얼굴과 사랑의 모양을 생각했다. 감독이 만들고자 노력했다던 'Lovable한 괴물' 앞에 감히 타인의 사랑에 값을 매기던 모든 목소리가 무색하다. 남자끼리 만난다고? 여자끼리 사귄다고? 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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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빈 대학취재부장
2018.04.0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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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죽음이 너무나 안타까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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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성추행 용의자가 경찰이 진상 조사에 착수하기 전 숨진 채 발견됐다. 수사는 공소권이 없다는 이유로 종결됐다. 결국, 다시 피해자만이 남았다. 당신은 미투(#MeToo) 운동이 사람을 죽였다고 했다. 그에 대해 말하기 전에 한 가지 묻고 싶다. 가해 사실이 밝혀지면 죽고 싶어질 정도로 성추행이 수치스러운 범죄라는 걸 알고 있었는가. 누군가는 이번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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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빈 대학취재부 부장
2018.03.19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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