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제16대 총장후보를 뽑는 투표가 실시된다. 개교 이래 처음으로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직선제의 투표가 시작되면서 새 총장에 대한 구성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제16대 총장후보 추천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투표는 현장사전투표, 1차 투표, 결선 투표(2차 투표) 세 단계로 진행된다. 현장사전투표는 22일 오전9시~오후8시
총장후보 입후보자(입후보자) 8명은 다른 후보와 차별화된 자신만의 특장점을 무엇으로 꼽았을까. 본지는 14일 입후보자를 서면으로 인터뷰해 비전과 주요 공약을 물었다. 그 중 ‘다른 후보와 비교해 자신만의 장점은 무엇인지 말해 달라’는 문항에 각 후보자는 자신의 교육철학, 행정경험 등을 들어 본인이 총장으로서 적합한 인물임을 강조했다.
기호1 김혜숙 교수 -본교에 재직하는 동안 맡았던 의미 있었던 일 혹은 본교에 기여했던 바는 어떤 것이 있는가 지난 30년간 철학 교수로 교육과 연구에 집중했다. 서양철학을 중심으로 연구했지만, 한국에 돌아와 한국여성철학회를 창립하고 여성 철학 분야를 개척해왔다. 또한, 교수협의회(교협)를 출범시키고 6년 간 회장을 맡아 학내 민주화와 의사소통 체계의 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