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추문 교수 파면으로 이어질까
2612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음악대학(음대) 관현악과 S교수, 조형예술대학(조예대) 조소과 K교수 처분에 대해 성희롱심의위원회(성심위)가 파면을 권고했다. 양성평등센터 측은 성심위 논의를 통해 성추행 논란이 있던 조예대 K교수와 음대 S교수에 대한 파면 조치를 학교 측에 권고했다고 공지사항을 통해 밝혔다. 두 교수의 행위가 성희롱 등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중징계 중 가장 높은 수위인 파면이 권고된 것이다. K교수와 S교수의 미투(#MeToo) 사안을 논하는 성심위는 각각 3월30일, 4월16일에 열린 바 있다. △성심위 이후 과정..‘공개할
캠퍼스일반
한채영 기자
2018.05.07 05:15
-
학내에서 술 팔다 걸리면 최대 3000만원 벌금
819
대동제 등 교내 행사에서 술의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교육부는 1일 주세법령을 근거로 대학 내의 주류 판매를 금하는 공문을 각 대학에 전달했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 조세법처벌법 제6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해방이화 132주년 대동제 기획단은 3일 공지사항을 통해 주류 판매를 지양하고 건전한 대동제 문화를 형성하는 데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타대 또한 주류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 연세대는 학생회 대표 개인에게 모든 법적 책임과 처벌이 적용될 수 있다는 사유로 올해부터 축제의 주류 판매를
캠퍼스일반
유현빈 기자
2018.05.07 05:12
-
-
-
-
‘자유전공’ 명칭보다는 정체성 문제
1474
현재 정시통합선발생(통합선발생)들의 전공 결정 과정이 스크랜튼 학부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두 학부 간 정체성이 충돌해 논란이다. 해당 논란은 통합선발생 모집일정이 나왔을 때부터 제기됐다. 작년 본지(1547호 2017년 11월6일자)에 따르면 정시 계열통합선발 시행 전 스크랜튼학부의 고유성을 모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의 내용이 있다. 스크랜튼 학부는 자유 전공으로 입학해 1학년 말에 성적과 계열에 상관없이 주전공을 선택하는 학부다. 주 전공 이외에도 통합적 문화연구, 사회와 정의 등 스크랜튼 학부만을 위한 별도의 융합학문트랙이 존
캠퍼스일반
김수현 기자
2018.05.07 05:03
-
-
-
‘총장과의 공개면담’ 둘러싸고 총학·학교 갈등
570
총장과의 공개면담 개최여부를 두고 총학생회(총학)와 학교 측이 갈등을 빚고 있다. 총장과의 공개면담은 지난 3월28일 진행된 학생총회를 통해 의결됐다. 총학은 이를 바탕으로 학교 측에 공개면담을 요구했지만 4월6일 학교 측으로부터 공개면담 거부 답변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공문에서 총학의 공개면담 요구에 대해 현재 ‘이화인의 10대 요구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답변 준비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총장 공개 면담’의 형식보다는 요구안에 대한 서면 답변과 실무 협의회를 진행하
캠퍼스일반
박채원 기자
2018.05.07 04:54
-
-
-
사범대·교육대학원, 창의 교육 거점센터 선정
697
본교 사범대학(사범대)과 교육대학원이 3월30일 수도권 유일의 창의교육 거점센터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창의교육 거점센터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창의교육 연구 및 교원 연수를 목적으로 한다. 본교는 정제영 교수(교육학과)를 연구책임자로 해 ‘창의교육 선도 모형 연구·개발 및 교원 역량 강화’ 분야에 지원했다. 지원 결과, 본교는 선발된 세 학교 중 수도권 사범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본교 창의교육 거점센터는 유아, 초등, 중등 과정에서 국어, 영어, 수학뿐 아니라
캠퍼스일반
이대학보
2018.05.07 04:45
-
-
-
국경없는기자회가 말하는 한국 언론
635
강연이 끝난 후 이화·포스코관 565호에서 국경없는기자회 소속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는 세드릭 알비아니 국경없는기자회 동아시아지부장, 아민 이스칸다르 기자, 톰 그룬디 편집장이 참여했다. 세계적으로 언론의 자유도가 후퇴하고 있는 현상에 반해, 한국은 작년보다 언론자유지수가 20계단이나 상승했다. 한국이 세계적 추세와 달리 언론자유가 개선된 이유가 무엇인가 알비아니 : 한국은 지금까지 언론에 대한 정치적 개입이 매우 높았다. 하지만 문제를 개선하고자 하는 기자들의 강인한 의지와 노력이 있었다. 언론은 정치적 압박에도 불
학술·연구
이수빈 기자
2018.05.07 04:36
-
-
-
-
-
대학생 정신건강 적신호, 대응책 필요
1584
대학생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취업난과 과열된 경쟁 속 수많은 대학생들은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이 3일 개최한 국회세미나 중 본교 오혜영 교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대학생 2607명을 대상으로 올 초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5.4%가 불안, 43.2%가 우울, 14.3%가 자살위기 증상을 호소하는 등 정신건강 실태가 심각했다. 본교 상황도 비슷하다. 이화미디어센터가 3월 중 학부생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는 평균적으로 3명 중 1명이 경증 우울 증상을 보였
사설(종료)
이대학보
2018.05.07 0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