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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째 비어있는 총장자리... 4자 협의체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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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직이 공석이 된지 4개월이 넘어가지만 총장 선출 방식을 두고 구성원 간 의견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총장 선출 일정은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회(이사회)가 예상했던 시기보다 늦어지고 있다. 학교법인 이화학당 장명수 이사장은 작년 11월 ‘이사장의 편지’에서 “제16대 총장은 내년 3월 새학기 시작 전에 선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사회가 1월16일 발표한 의결안에서 선거인 비율, 연령 제한 규정 등을 두고 학내 구성원의 반발이 커지자 이사회는 재논의를 결정한 상태다. 학교 당국과 이사회는 6일 ‘제16대 총장 후보
캠퍼스일반
강희조 기자
2017.02.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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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 달리는 총장 선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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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선출 방식을 두고 교수, 직원, 동창, 학생이 갈등을 겪고 있다. 1월16일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회(이사회)에서 총장 선출 의결안(의결안)이 발표된 후, 각 구성원들의 반발에 의해 4자 협의체가 만들어졌지만 합의는 여전히 힘겨운 상황이다. 가장 논란이 되는 사안은 투표 반영 비율과 총장후보 자격 요건 두 가지다. 총학생회(총학)와 직원노동조합(노조)은 이사회가 의결한 규정의 투표 반영 비율이 부당하며, 학생과 직원의 투표 반영 비율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의결안에서 명시된 투표 반영 비율은 학생과 직원이 각각 약 5%,
캠퍼스
총장선출취재팀
2017.02.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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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대 직선제, 교수 투표 비율 80%↑··· 학생 참여 조선대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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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선출 시 직선제를 실시하는 국내 대학은 대부분 교수가 선거인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총학생회(총학)가 주장하는 대로 교수와 직원, 학생의 비율을 동일하게 책정하면 본교는 직선제 대학 중 교수 투표 반영 비율이 50% 이하로 책정되는 첫 사례가 된다. 교평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 대학 중 총장 선출 방식을 직선제로 시행하는 대학은 부산대, 서울시
캠퍼스일반
강희조 기자
2017.02.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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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입학·학사비리 혐의로 최경희 전 총장 등 5명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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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씨의 입학·학사 특혜로 최경희 전(前) 총장,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융합대) 학장 등 다섯 명이 구속됐다. 24일 기준, 정씨의 학사 비리로 특별검사(특검)팀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본교 교수는 최 전 총장, 남궁곤 전 입학처장(정치외교학과), 류철균 교수(융합콘텐츠학과), 김 전 융합대 학장, 이인성 교수(의류산업학과)다. 특검 수사 1
캠퍼스일반
윤희진 기자
2017.02.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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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학번 새내기, 새로운 내일을 기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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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에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여러 일을 해내는 모습이 아름다웠어요. 여성교육의 산실인 이화에서 여성학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했죠.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요.” 새내기 유채린(영교·17)씨가 대학 생활에 가진 기대를 담아 말했다. 2017학년도 입학식에서 3410명의 새내기가 이화인으로서
캠퍼스일반
유현빈 기자
2017.02.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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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게시물 제보 400건 넘어···홍보팀 "법적 대응은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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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 홍보팀은 지난 달 신설된 ‘악성 게시물 제보하기’ 서비스를 통해 약 한 달 간 이화 구성원들에게 400건이 넘는 악성 댓글을 제보 받았다. 홍보팀은 제보된 악성 게시물들을 분류한 후 기획처 소속 변호사들에게 넘겨 법적 대응 가능 여부를 자문받고 있다. 법적 대응이 가능한 자료는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할 예정이다. 24일 기
캠퍼스일반
권소정 기자
2017.02.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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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무용관 토마스홀 문화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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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관으로 사용되는 토마스홀이 등록문화재로 등재될 예정이다. 토마스홀은 3월16일(목)까지 한 달간 이견이 없을 시 문화재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적인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등재된다. 토마스홀은 1935년에 건립된 고딕 건축양식으로 건물 외관과 공간구조, 실내 장식의 원형 보존상태가 우수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 이광자 주무관은 &l
캠퍼스
이다원 기자
2017.02.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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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간호사·약사·의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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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열 국가자격시험(국가고시)에서 이화인들이 강세를 보였다. 올해 ▲간호사 ▲약사 ▲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한 간호대학(간호대), 약학대학(약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출신 응시생 전원이 합격했다. 간호대, 약대, 의대는 국가고시를 위한 맞춤형 제도 운용을 높은 합격률의 원인으로 꼽았다. 간호대 행정실 길민지 연구원은 “변화하는 국가고시 출제
캠퍼스일반
정선아 기자
2017.02.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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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설계 장학금 설명회 3월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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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목) 오후5시30분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이화미래설계 장학금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화미래설계 장학금은 성적 및 가계곤란과 상관없이 학생의 미래설계 계획서만으로 선발하는 장학제도다. 선발된 학생은 장학금을 활용해 계획한 미래설계를 1년간 실행하게 된다. 이화미래설계 장학금은 2017년 1학기 기준 5~7학기 정규 등록생, 미래설계에 의지가 있는 학생
캠퍼스일반
윤희진 기자
2017.02.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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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신뢰 진정으로 회복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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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 홍보팀이 지난달 온라인 악성 게시물 제보하기 메뉴를 신설했다. 본교와 구성원에 대한 악성 댓글, 허위 비방 등에 대해 고소 등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여기엔 정유라 부정입학 사건 이후 사건과 관계없는 본교 구성원을 향해서도 비난과 비하 댓글이 쏟아지는 현재 분위기도 한몫했다. 학교가 ‘악플과의 전쟁’을 선포하자
사설(종료)
이대학보
2017.02.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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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예술을 꿈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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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은 생소한 실험 하나를 시도했다. 전기가 통하는 우리 안에 개를 넣고 주기적으로 전기충격을 줬다. 이때 개는 우리를 빠져나갈 수 없도록 했다. 그렇게 24시간 뒤, 셀리그만은 개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환경을 바꾸고 다시 전기충격을 줬다. 충분히 도망칠 수 있음에도 개는 가만히 웅크린 채 고통
상록탑
윤희진 사회·문화부 부장
2017.02.25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