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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평창, 그 속에 이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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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개국, 2935명의 선수들이 한데 모여 선보이는 땀과 열정의 무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평창올림픽)이 25일로 17일 간의 여정을 마쳤다. 스피드 스케이팅 임효준 선수가 국민들에게 안겨준 첫 금메달부터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감동적인 첫 골, 스켈레톤의 황제로 떠오른 윤성빈 선수, 마늘소녀로 불리며 급부상한 천하무적 여자 컬링 대표팀까지. 수많은 이화인들 또한 각자의 능력을 살려 평창을 빛냈다. 유창한 프레젠테이션(PT)으로 평창 유치에 큰 공을 세운 나승연(불문·95졸) 전(前)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은 폐
캠퍼스일반
김승희 기자
2018.02.26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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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3명 가슴에 희망을... 26일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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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기 학위수여식이 26일 오후2시 대강당에서 열린다. 학사 2330명, 석사 1225명, 박사 138명 등 총 3693명이 졸업한다. 수여식에는 만 20세의 최연소 학부 졸업생부터 만 53세의 최고령 학부 졸업생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졸업생이 참여한다. 또한 귀순 북한동포 4명과 재입학생 8명, 지체 장애를 가진 재학생 1명이 졸업장을 받는다. 이번 졸업식은 화마로 인한 역경을 딛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졸업생과 동문이 함께 참석해 특별한 감동을 전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전신화상의 아픔을 이겨내고 2014년 본교 영어
캠퍼스일반
박채원 기자
2018.02.26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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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전 총장 등 8명 해임∙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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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부정입학 및 학사 특혜 사건에 연루된 본교 교수들의 징계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교육부 감사로 일부 교수가 해당 사건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난 지 1년 만이다. 교육부 사학감사담당관실에 확인한 이화여대 특별사안감사 징계처분 이행현황에 따르면, 현재까지 교육부가 처분 요구한 교수 18명 중 9명의 징계가 이행됐다. 최경희 전(前) 총장과 김경숙 전 신
캠퍼스일반
한채영 기자
2018.02.26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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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의원회 구성인원, 학생 1명에서 2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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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대학평의원회의 학생 평의원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됐다. 기획처 기획팀은 1월11일 제5기 평의원으로 위임된 교원 4명, 직원 2명, 학생 2명, 동문 2명,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 2명을 비롯해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 따르면 올해부터 총학생회장, 일반대학원 학생회장이 학생 평의원으로 활동한다. 기존의 학생 평의원은 총학생회장 혼자였다. 대학평의원회는 학교의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협의기구로 대학교육과정의 운영, 대학헌장 및 학칙 제정 또는 개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또는 자문한다. 정예선 기획팀
캠퍼스일반
배세정 기자
2018.02.26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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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복지장학금 수혜 구간 확대, 6분위까지 등록금 전액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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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부터 소득분위 6분위 학생까지 등록금 전액을 감면받게 됐다. 학생처 장학복지팀에 따르면 소득분위 6분위 학생까지 국가장학금과 이화복지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전반적으로 이화복지장학금 지원이 확대된 모양새다. 7, 8분위 해당자도 이전 11% 감면에서 각각 60%, 23%로 더 큰 금액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제도는 0~4분위까지만 국가장학금 및 이화복지장학금으로 등록금 전액 수준의 금액이 감면됐다. 신청 가능 범위도 넓어져 정규등록생뿐 아니라 학점 등록생까지 가능해졌다. 장학금 지원
캠퍼스일반
이수빈 기자
2018.02.26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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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학번 새내기 3393명, 새로운 출발선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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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입학생 3393명이 이화에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입학식은 23일 오전10시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신입생 선서는 최아영(초교·18)씨와 마라토바 메리안나(Maratova Merianna·사복·18)씨가 맡았다. 메리안나씨는 여성인재 전액 장학 프로그램(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장학생이다. 김혜숙 총장은 입학식에서 “이화는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여자대학으로서 한국의 근대화 역사를 선도해왔으며 세계적 여성 지성공동체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이화에 들어온 순간 이화공동체의 가치와 여
캠퍼스일반
김수현 기자
2018.02.26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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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사건부터 '백종원의 골목식당'까지, 쉴 틈 없는 이화의 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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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 집단 사망 … 이대목동병원 책임 인정 작년 12월16일 본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집단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신생아 집단 사망의 원인은 주사제 오염으로 인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Citrobacter freundi) 감염(패혈증)으로 추정된다. 이
캠퍼스일반
김동건 기자
2018.02.26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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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에서 만난 수많은 고도들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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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2014년 당시 입학식에서 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대표로 신입생 선서를 맡았던 중국 길림성 출신 최려나(CUI LINA, 영어영문학과·14)씨가 졸업한다. EGPP는 본교가 세계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시작한 한국 최초의 개발도상국 여성인재 전액 장학 프로그램이다. 본지는 졸업식 전인 22일 최씨의 졸업소감을 미리 서면으로 받았다. “입학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으면서도 기뻐요. 이화에서의 4년이라는 시간은 눈 깜짝할 새 지났지만 매 순간
피플
박채원 기자
2018.02.26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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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준으로 한국을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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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시대가 끝난 지 반세기하고도 이십 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허나 여전히 제국주의 시대 수혜 국가의 후손들은 그 시대가 끝나지 않았다고 믿는 모양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평화와 화합이 중시되는 올림픽에서 벌어진 일이다. 21일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 네덜란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얀 블록하위선은 느닷없이 “이 나
상록탑
김동건 편집부국장
2018.02.2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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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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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둘 교수, 사회복지학회 제 21대 회장 취임 정순둘 교수(사회복지학과)가 11월24일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는 한국가족복지발전 기여를 목표로 한다. 정 교수는 노인복지와 사례관리 분야를 연구해왔고, 현재 본교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정 교수는 “변화하는 가족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피플
이대학보
2018.02.2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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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2호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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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연툰
우아현 만평기자
2018.02.2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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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할 특권을 가진 자유로운 파일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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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방 정리를 하면서 중학생 때 작성했던 학습지를 발견했다. 그에 따르면 북미 원주민은 개개인의 취미나 특이점을 살려 ‘늑대와 춤을’ 같은 생동감 있는 이름을 서로에게 지어줬다고 한다. 나한테 걸 맞는 이름을 지어보는 활동에서 내 이름을 ‘날개 부러진 기러기’라고 써냈었다. 중2. 지금으로부터 8년 전, 저
여론광장
김윤영(불문∙16)
2018.02.2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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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거리에서 조깅을 하던 재클린 노보그라츠(J. Novogratz)는 불쑥 나타난 소년과 마주친다. 놀랍게도 소년은 어릴 적 그가 즐겨 입다가 재활용센터로 보낸 블루 스웨터를 입고 있었다. 20년 가까이 미국에서 아프리카까지 먼 거리를 여행한 스웨터를 다시 만난 순간, 그는 모든 삶이 어떤 방식으로든 세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세상에 대
교수칼럼
양민석 호크마 교양대학 교수
2018.02.26 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