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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 길어진 답변… “질의 시간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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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숙 총장이 소통의 장으로 처음 시도한 공식 대화였지만, 학생들은 아쉬웠다는 반응이다. 면담 장소의 수용 인원이 적어 모든 학생이 앉을 좌석도 부족했고, 학생들의 의견이 충분히 오가기에 시간도 넉넉지 못했다. 총학생회(총학)는 4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공개면담을 약 1000명 규모로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학교에 요구했다. 그러나 공개면담은 약 200
캠퍼스일반
정혜주 기자
2017.09.2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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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사이 두 배 늘어난 유학생, 근본적 대책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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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일반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유학생)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본교 대학원에 입학한 유학생은 총 789명이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외국인특별전형 입학생은 105명, 77명, 161명, 220명, 226명이다. 5년 사이 유학생 입학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17년 4월 기준 전체 대학원생 대비 유학생 비율이 70%
캠퍼스일반
전샘 기자
2017.09.2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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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미래 부담돼요” 대학원 진학률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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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내 유학생 비율 증가는 국내 대학원 진학률 감소와도 관련 있다. 대학정보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academyinfo.go.kr)에 따르면 본교 일반대학원 신입생 충원율은 2015년 92.1%, 2016년 89.8%, 2017년 81%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이 현상이 본교만의 문제는 아니다. 서울 시내 10개 중 6개 대학의 대학원 신입생 충원율이
캠퍼스일반
전샘 기자
2017.09.2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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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 방향을 생각하며 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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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대학원 신입생 중 외국인 유학생 비율이 2015년 10.7%, 2016년 14% 2017년 15.6%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많은 대학들은 국제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평가에는 국제화가 얼마나 돼 있는가가 평가 척도에 들어가기도 한다. 실제로, 본교도 국제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교류처 역시 이화의 국제화를 위해 해외센터 설립
사설(종료)
이대학보
2017.09.24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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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나와 마주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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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7월부터 학생상담을 시작했다. 굳이 숨기려 노력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공개적인 지면에 털어놓으려니 머뭇거리게 되는 건 사실이다. 처음 상담을 시작했을 때, 학생문화관에 들어서기 전까지 혹여나 아는 사람을 마주칠까 봐, 상담 선생님이 하는 말에 상처 입을까 걱정돼 몇 번이나 돌아가려 했다. 상담 일지를 적는 선생님 앞에서 젖은 휴지를 꽉 쥐고 이야기를 털
상록탑
전샘 기자
2017.09.24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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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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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원 교수팀, 대장암 치료제 개발 기술 발견 강상원 교수(생명과학과)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대장암세포에서 핵심 신호 단백질의 기능을 조절하는 분자 매커니즘 규명에 성공했다. 강 교수 연구팀이 밝힌 매커니즘은 대장암세포의 생성에 필수 불가결한 탄킨리아제 효소의 활성을 조절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활성 조절로 대장암 세포를 박멸해 항암 효과를 입증했다. 관련
피플
이대학보
2017.09.24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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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6호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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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연툰
최미곤 만평기자
2017.09.24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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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깨달은 이화의 ‘자유’
1982
여대여서 겁났던 나이화에서 느낀 암묵적 배려눈치 볼 필요 없는 자유 난 지금 3학년 2학기째 이화여대를 다니고 있다. 입학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졸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친구와 만나기 전 시간이 비어서 잠을 자기로 했다. 포스코관 3층 정수기 쪽 의자는 5시 이후로는 사람이 거의 오지 않는다. 사실, 내가 직접 그 자리에서 자는 것은 처음이었다. 늘
여론광장
윤주원(심리・15)
2017.09.2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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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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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시절 겪은 첫사랑비 오는 날 떠오르는 추억습관이 된 편지의 기억 제 전공이 전공인 만큼, 저는 이화에서 학생들을 만나면 주로 장래 진로와 희망, 직업, 취업준비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날은 우리 20대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이 ‘커리어’에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결국 20대 때의-어쩌면 인간
교수칼럼
백지연 국제사무학과 교수
2017.09.24 0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