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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미술은 재밌다」, 입문자부터 전공자까지 즐기는 미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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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입문자를 위한 미술 교양서 「어쨌든 미술은 재밌다」는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이 제목에는 오랫동안 미술 인생을 걸어 온 박 작가의 생각이 잘 드러나 있다. “모든 일은 재미가 없으면 멀어져요. 그래서 재밌게 읽히는 책을 쓰고 싶었죠.” 책은 독자에게 미술에 대해 친절하면서도 재밌게 설명해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림에는 우리 삶이 녹아있어요. 그런데 그 의미를 읽기가 쉽지만은 않기 때문에 제가 독자와 그림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고 싶었습니다. 또 25년간 미술 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경험과 블로그를 통해 대중과 소통했던
피플
전혜진 기자
2018.03.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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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가치, 망각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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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화학신소재공학과(화학신소재) 학생들은 공학교육인증 심화프로그램 (ABEEK)을 이수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 2월 화학신소재 홈페이지에는 해당 과에서 ABEEK 프로그램을 신청하지 않았다는 공지글이 올라왔다. ABEEK 비신청에 화학신소재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반색하는 분위기다. 이는 지금까지 해당 프로그램 때문에 수 강신청이나 시간표 작성에 어려움을
사설(종료)
이대학보
2018.03.1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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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평창의 기억, 패럴림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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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CBC 125시간, 영국 채널4 100시간, 미국 NBC 94시간, 일본 NHK 62시간, 한국 KBS 18시간’. 평창 동계패럴림픽(평창패럴림픽) 조직 위원회에서 발표한 ‘나라별 평창패럴림픽 경기편성시간’이다. 이 한 줄이 담고 있는 것은 단순한 방영시간 뿐만이 아니다. 타국과 많게는 약 7배가 차이나는
상록탑
김승희 사회·문화부 부장
2018.03.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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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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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석좌교수, 조지프키슬리상 수상 기초과학연구원 양자나노과학연구단 연구단장인 안드레아스 하인리히(Andreas Heinrich) 석좌교수(물리학과)가 미국물리학회에서 조지프키슬리상을 수상했다. 미국물리학회의 조지프키슬리상은 미국물리학회에서 계측과학 분야 성과가 우수한 연구자를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하인리히 교수는 최첨단 미세탐침 실험장치를 개
피플
이대학보
2018.03.1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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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4호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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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연툰
우아현 만평기자
2018.03.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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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교육, 10대만을 위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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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다니엘 블레이크(2016)’는 구인구직을 하지 않으면 국가로부터 지원금이 단절되는 노인 이야기다. 작중 그가 구직신청서를 인터넷으로 작성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과정에서 컴퓨터를 다루지 못하자 직원 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불이익을 겪는다. 우리나라 역시 인터넷 사용법을 모를 경우 불이익을 겪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블레이크와 같이
여론광장
이서영(조소・16)
2018.03.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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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함께 증가하는 턱관절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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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질환은 20대~40대에 가장 많은 환자가 내원하는 질환으로 학업과 진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학생들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턱관절 질환은 크게 저작 근육(*교근, *측두근)장애와 턱관절장애로 나뉠 수 있다. 병의 원인으로는 외상, 교합, 병리학적, 심리사회적 원인 등이 있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교합적인 이상에 의한 것보다는. 심리적 스트레스도 하
교수칼럼
김선종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2018.03.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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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취미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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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취미’이기 어렵다는 것을 많은 취미 생활인들이 공감할 것이다. 나 역시 취미 발레인으로서 여러 어려움을 겼었다. 사전적으로 취미는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하여 하는 일’을 뜻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취미는 종종 스트레스가 된다. 내가 좋아서 시작한 취미 생활이 어느 순간 재미없고, 힘들고,
여론광장
서승아(건축공∙16)
2018.03.1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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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도시에서 변해가는 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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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에 도착한 지 3주가 조금 지났다. 알프스와 하이디가 주는 낭만보다는, 새로운 생존 기술을 하나씩 획득 할때의 희열이 아직까지 더 크다. 분리수거를 하는 법이나, 세탁, 요리, 교통카드 등 일상을 온 전히 다시 채워나가야 하는 생존의 기간이었다. 물론 아직까지도 각종 서류 처리가 남아있지만, 이제는 끼니를 거르지 않고 요리를 하고, 살인적인 물가를 피
글로벌 이화
김지원(환경∙15)
2018.03.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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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4호 금주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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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함에 대하여: 악에 대한 성찰- 애덤 모턴 지음. 파주: 돌베개, 2015. 실종, 아동학대, 연쇄살인 등 잔혹한 범죄들이 각종 매체를 통해 매일같이 들려옵니다. 우리는 이런 ‘악’을 접할 때마다 반인륜적 행위라고 비난하며 악을 행하는 사람들을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등의 특수집단으로 분류합니다. 저자는 악의 발현은 악인의 특수성 때문이 아니라 인간 본연에 내재된 폭력 억제 기제를 넘어서는 순간 드러나게 된다고 말하며 누구에게나 발현될 수 있는 악의 평범성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악을 단정하고 비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악을
책
이대학보
2018.03.11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