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프로배구 시즌이 개막했다. 이번 시즌부터 여자배구는 기존 평일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로 경기 시간을 변경한다. 가장 많은 관중을 끌어모으는, 일명 ‘프라임타임’에 경기를 시작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여자배구는 남자배구와 같은 시간에 경기를 치르게 된다.이러한 변화 속에서 선수에게 쏟아지는 질문은 꽤 한결같다. 바로 남자배구와 견줄만한 경쟁력. 여자배구가 구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우리나라에 선사한 종목임을 되짚는다면 다소 씁쓸한 질문이다. 1990년대 겨울스포츠로 절정의 인기를 누린 시기와 비교하면 여자배구가 20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 경쟁률이 12일 오후7시 작년 대비 소폭 하락해 평균 12대 1로 마감됐다. 반면, 올해부터 선발 단계를 간소화한 고교추천(학생부교과)전형과 미래인재(학생부종합)전형의 경쟁률은 각 5.61대 1, 8.82대 1로 작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 단계 간소화에 따라 고교추천전형에 지원한 수험생은 기존 1단계 대상자 선발 없이 모두 면접을 치르게 된다. 미래인재전형에 지원한 학생은 올해부터 면접 없이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서류 평가로만 선발된다. 사진은 9일 오후2시 입학관 홀에서 열린
8월 불볕더위 속, 성차별에 분노한 여성들이 거리로 나왔다. 8월4일 진행된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시위’에는 시위 참가자 수만 명이 운집해 광화문 인근을 붉게 만들었다. 서울과 광주, 부산, 평택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시위 참가자들은 한 목소리로 디지털 성범죄 영상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이날 시위의 삭발 퍼포먼스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자른 제 머리카락은 돌아오겠지만 먼 곳으로 떠나버린 피해자들은 다시 돌아올 수 없다”고 말하며 불법 촬영 영상물 근절을 호소했다.이런 가운데, 8월28일 디지털 성범죄
5월30일 오후5시30분 이화100주년기념박물관(박물관) 전시실에서 조기숙 뉴발레단 소속 무용수와 무용과 학생들이 ‘춤추는 도슨트: 그 울림’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울림‘, ‘음다와 음주‘, ‘의례와 완성‘, ‘저장과 이동, 매병‘, ‘공명‘이라는 5개 주제로 이뤄졌다. 조기숙 교수(무용과)는 이번 공연을 위해 박물관 소장품 특별전 ‘청자(靑瓷)‘를 현대발레로 재해석했으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박물관은 일반인에게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공연을 공개했다. 사진은 ‘프롤로그: 울림’ 순서에서 공연하는 무용수.
132주년 대동제 ‘EWHA, the World’ 기획단 꼬우미팀이 8일~14일 오전11시~오후6시30분 학생문화관 숲에서 ‘줄꼬기 단대 대항전’을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한 재학생은 약 40분 동안 짚을 엮어 줄을 꼰 후 소속 단과대학명이 적혀있는 팻말에 스티커를 붙일 수 있다. 주최 측은 참여율이 가장 높은 단과대학에 간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은 11일 오후3시30분 이화인 12명이 목장갑을 끼고 ‘줄꼬기 단대 대항전’에 참여하는 모습.
조명이 켜지면 무대 중앙에 선 무용수가 두 손을 마주잡고 두 눈을 지그시 감는다. Prayer(기도). 김명숙 교수(무용과)가 이화를 떠나기 전 이화인에게 마지막으로 전하는 메시지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이화인을 아프게 하는 사건들이 많았다. 연이은 교내 미투(#MeToo) 고발과 크고 작은 학내·외 사고들이 이화를 둘러쌌다. 이를 보며 많은 이화인은 분노하고, 허탈해했다. 무용채플 지도를 맡은 김 교수는 무용수에게 ‘온 몸으로 기도 드리듯 연기하라’고 당부힌다. 막이 오르기 전 흘러나온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라는 제목의 노래
7일 오후3시 ECC 지하4층 신한은행 이화여대지점 앞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학생증 수령 부스가 마련돼 이화 학생증 체크카드(학생증)를 받기 위한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학생증은 신분증 기능 외에 체크카드, 교통카드, 출입통제, 전자출결 기능 등이 포함됐다. 해당 부스는 7일 오전9시부터 9일 오후4시까지 신한은행 인터넷 예약 서비스 또는 써니뱅크 어플리케이션 신청 서비스를 통해 학생증을 미리 신청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학생증을 수령한 성윤하(섬유예술·18)씨는 “학생증을 받으니 진짜 이화여대 학생으로
8월26일 오후2시 대강당에서 열린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330명, 석사 1225명, 박사 138명 등 3693명이 졸업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화마를 견뎌낸 최려나 동문(영문·17년졸)이 졸업해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동문(유교·01년졸)이 외부 축사자로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학위수여식이 끝난 대강당 앞에서 학부 졸업생들이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등 단과대학별로 수술 색이 다른 학사모를 던지고 있다.
2일 오전11시~오후4시 학생문화관 1층 로비와 지하1층 소극장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해외학습에 관심 있는 본교생을 대상으로 ‘2017 가을학기 해외학습 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에 참가한 19개국 학생들이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고 있다.
11일 오전 캠퍼스에 전날 대비 많은 비가 내려 일강수량 24mm를 기록했다. 정문과 ECC Valley 사이를 지나는 사람들이 형형색색의 우산을 들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8월31일 오전10시 한우리집과 E-House(이하우스) 입사가 진행됐다. 한우리집과 이하우스는 개강 하루 전인 8월31일부터 입사를 허용했다. 사진은 한우리집 로비에서 짐을 분주히 옮기고 있는 이화인.
26일, 김혜숙 교수가 제16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총장 공석 219일 만의 일이다. 본교 역사상 두 번째 직선제인 이번 총장후보 선출엔 최초로 전 구성원이 참여했다. 김 신임총장은 유효득표수 1만1185표 중 1만152표, 57.3%의 득표율로 결선 투표 1위를 차지했다. 1990년 처음으로 교수들이 참여한 총장 직선제가 시행된 이후, 총장선출 방식은 다
특수교육과 학생회가 스승의날을 맞아 전공 교수에게 감사인사를 전달한다. 사진은 학생들의 쪽지를 정리하는 특수교육학과 학생회 집행부.
29일 오후6시45분 대강당에 참여자가 2103명이 모여 6대 요구안 실현과 공동행동 방식을 논의하기 위한 학생총회가 열렸다. 학생투표반영비율을 '1:1:1'에서 '확대'로 변경한 6대 요구안 수정동의안은 재적인원 1953명 중 1578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학생총회에 참여한 학생이 수정동의안에 찬성하는 비표를 들고 있다.
학생들이 3월29일 오전10시 채플에 참석하기 위해 대강당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대강당으로 올라가는 계단 맞은편 선큰가든에 진달래꽃이 활짝 폈다. 사진은 선큰가든에 핀 진달래꽃 사이로 바라본 대강당 계단.
총장선출 관련 6대 요구안과 공동행동 방식을 논의할 학생총회가 29일 오후6시30분 대강당에서 열린다. 총학생회, 단과대학 학생회장단 등으로 구성된 전체학생대표자가 학생들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정문과 대강당에서 홍보를 진행했다. 김혜완 부총학생회장이 22일 오전9시40분 대강당 앞에서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