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에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여러 일을 해내는 모습이 아름다웠어요. 여성교육의 산실인 이화에서 여성학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했죠.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요.” 새내기 유채린(영교·17)씨가 대학 생활에 가진 기대를 담아 말했다. 2017학년도 입학식에서 3410명의 새내기가 이화인으로서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 제1기 입단식이 21일 오후2시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입단식에는 후보생으로 선발된 학생 30명을 포함해 송덕수 총장직무대행 겸 학사 부총장, 김영주 총동창회장 등 약 110명이 참가했다. 30명의 후보생은 4주에 걸쳐 진행된 동계 군사훈련교육을 전원 통과해 학군단 생도가 됐다. 대대장 후보생 임하영(경제·
십 분 남짓의 영상이 끝나면, 오랜 친구와 수다를 떨고 헤어진 듯한 여운이 남는다. 할로윈 데이에는 화장품의 커버력을 확인해보고 싶다며 삭발 분장에 파운데이션을 바르는가 하면, 얼굴에 초자연을 표현하는 메이크업을 하기도 한다. 모두 꽁지(본명 홍지혜, 영디·11)가 만든 콘텐츠다. 이번 호수에서 본지는 ‘이화인 뷰티크리에이터’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뷰티 유튜버’로 가장한 즐거운 인생의 ‘개그 유튜버’ 꽁지를 만나봤다.
꽁지씨는 트러블을 커버하는 ‘쫀쫀한’ 데일리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피부의 트러블을 가리면서도 두껍지 않게 결을 살려 쫀쫀하게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다. 1. 컨실러를 사용해 피부의 잡티를 가려준다. 그다음 컨실러가 밀리지 않도록 쿠션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살짝 누르듯이 두드려 피부 표현을 해준다.Tip 건조한 피부에는 좀 더 묽은 제형의
안 의원은 10일부터 서울을 포함해 전국을 다니며 서명을 받고 있다. 본교에 방문한 17일이 서명운동을 시작한지 8일째다. 그는 “서울역을 포함해 유동인구가 많은 역 앞, 대학가, 상가 앞 등을 다니고 있다”며 “현장에서 다양한 분들을 만나 국민의 마음을 모으기 위해 이화여대를 찾았다”고 말했다. 본교는 서울에서 처음 방문한 대학이며, 안 의원은 계속해서 많은 대학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의원의 본교 방문 서명운동에 대해 학생들은 안 의원의 방문 목적에 공감한다는 반응이다. 유가은(인문·16)씨는 “안철수가 이번 사태에 대해서만큼은 국민의 민심을 잘 대변해주는 것 같아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 누구에게도 진로를 바꾸는 일은 쉽지 않다. 그것이 안정적인 길을 걸어가던 중, 우연히 맞닥뜨린 샛길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흥미와 적성을 좇아 샛길 위에 선명한 발자국을 내며 앞서가는 선배가 있다. 본지는 13일, 두 번째 이화인 뷰티크리에이터 특집의 주인공인 유튜브 채널 ‘꼬꼬와 꼬무리’의 운영자, 뷰티 유튜버 꼬무리(본명 최유라, 특수교육·13년 졸)씨를 만나봤다.
꼬무리씨는 홑꺼풀을 가진 사람이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자연스러운 홀리데이 메이크업을 시연했다. 이 메이크업의 특징은 화사하고 촉촉한 피부 표현과 연하게 살린 눈매로, 색조를 써도 부담스럽지 않아 보이는 눈 화장을 연출하는 것에 집중했다.
17일 목요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된다. 인생을 통틀어 가장 큰 시험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으로 고사장에 들어가는 학생들의 곁에는 늘 선생님들이 있었다. 제자들의 노력의 결실을 누구보다도 간절히 바라고 있을 사람 또한 선생님이다. 수능을 맞아 교실을 넘어 EBS에서 활약하며 전국에 수많은 ‘랜선 제자’들을 키워내고 있는 동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봤다.
‘뷰티 크리에이터’, 말 그대로 풀이하면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들은 스스로 화장을 하는 과정과 팁을 동영상으로 찍거나 글로 써서 뷰티 콘텐츠로 만들고,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의 사람과 소통한다. 이에 본지는 이화인 뷰티 크리에이터들을 인터뷰해 메이크업 시연과 함께 3주에 걸쳐 연재한다. 이번 호에서는 “강점은 돋보이게, 약점은 개성으로”를 외치는 뷰티블로거(블로그 리미앤라임) 리미(본명 선우림, 의류·16년졸)를 만나봤다.
리미씨는(본명 선우림, 의류·16년졸) 레드 립스틱 중 베스트 셀러로 꼽히는 맥 루비우를 활용해 겨울에도 촉촉한 레드립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사용된 립스틱의 경우 매트한 텍스처로 가을, 겨울 같이 건조한 계절에 사용하기 어렵지만 립밤과 함께 사용하면 촉촉하게 연출할 수 있다. 입술에 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눈화장과 블러셔는 최대한 간결하고 깔끔하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또한, 눈 화장에 쓰인 새도우를 블러셔로 활용해 아이와 치크 컬러를 통일해, 더 깔끔하고 청순한 느낌을 줬다
“아이디어를 내는 과정이 제일 재밌었고, 힘들었으며, 보람찼어요.” 아시아 최대규모의 국제광고제인 ‘2016 ADSTAR-부산국제광고제’(광고제)가 열렸다. 이 광고제에서 본교 재학생 김나래(광고홍보·12), 이루디아(산디·13), 이민아(국문·12), 장다현(심리·
“이화에서는 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거의 없어요.” 본교는 외국인 학생들의 입학을 두 팔 벌려 환영하지만, 아직 학생식당은 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못한 상태다. 대학정보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academyinfo.go.kr)에 따르면, 올해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 및 교환학생 819명 중 이슬람 문화권의 학생이 61명, 힌두교 문화
본교 점거농성의 시발점이었던 ‘평생교육단과대학’(평단대)의 첫 신입생 모집이 전체 참여 대학 평균 경쟁률 1.18대1로 9월21일 끝났다. 평단대는 올해 정부가 ‘선 취업 후 진학’ 활성화와 평생교육 확대를 위해 새로 도입한 제도로 특성화고를 졸업한 뒤 3년 이상 산업체에서 재직한 사람 또는 만 30세 이상 일반인
2017학년도 본교 수시 모집 접수가 작년 16.6대1보다 감소한 수치인 14.5대1의 경쟁률로 21일 마감됐다. 2099명을 모집하는 이번 접수에는 모두 3만 480명이 지원했으며 3만1028명이 지원했던 작년보다 540명 줄었다. 올해 수시모집결과에 대해 남궁곤 입학처장은 “올해 본교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들이 모두 작년에 비해 경쟁률이 소폭
파격과 일탈로 한국화의 새 시대를 열었던 고(故) 황창배 작가의 예술과 생애를 재조명하는 회고전 ‘이화화인(梨花畵人)’이 본교 조형예술대학 A동 이화아트갤러리와 이화아트센터에서 17일(토)까지 열린다. 2001년 작고한 황 작가는 1986년부터 1991년까지 5년간 본교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한국화의 새 지평을 연 화가로 꼽힌다.
총장과의 열린 대화 셋째 마당: 학생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2)’이 8월31일 오후3시~5시 ECC B144호에서 열렸다. 24일 첫 마당에 이어 재학생들과의 대화 자리는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대화에는 최 총장을 비롯해 처장단 4명과 지난번보다 적은 15명(교내 언론사 기자 제외)의 학생이 참여했다. 대화는 학생들이 그동안 가졌던 의문점을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