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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 선본 공약 48개 중 34개, 작년과 70%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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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대 총학생회(총학) 이모션(Emotion) 선거운동본부(선본)의 공약이 현 총학 인에이블(Enable)의 공약과 유사해 “새로운 대책은 없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모션의 공약 정책 자료집에 따르면, 8개 정책의 48개 세부공약 중 34개가 인에이블 총학 정책 자료집에 나온 공약과 완전히 일치했다.‘거버넌스 정책’ 중 대학평의원회 개선, 법인이사회 개선, 학교 행정 인력 확충 공약이 일치했으며 ‘재정 정책’에서는 장학금 확충, 장학금 내용 접근성 확대 공약 등이 같았다. ‘생활 환경 정책’은 흡연구역 추가 설치, 학생 식당 개선
캠퍼스일반
김수현 기자
2019.11.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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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탑] 성평등 검찰 위한 개혁안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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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으로 사회가 뜨겁다. 법무부는 하루가 멀다하고 개혁안을 내놓고 있다. 어제(14일)는 검찰 총장이 법무부 장관에게 수사 상황을 사전 보고한다는 골자의 안이 나왔다.검찰 권력을 견제한다는 이유로 쏟아내는 개혁안을 보고 있자면 한편으로는 답답한 마음이 든다. 지금까지 나온 개혁안 중 검찰 내 성평등을 목적으로 하는 안은 왜 없는지 의문이 들어서 그렇다. 올해 여성들이 모여 외쳤던 성폭력 검찰 규탄 시위를 보고 이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한국 첫 미투(#MeToo) 운동은 부끄럽게도 검찰로부터 시작됐다. 서지현 검사는 ‘안
상록탑
김수현 취재부 부장기자
2019.11.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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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처 압수수색, 검찰 조국 딸 지원 서류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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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본교 입학처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조 장관 딸의 본교 학부 입학 지원 서류를 확보했다.연합뉴스를 비롯한 주요 언론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입학처에 수사관을 보내 2009년 조 장관 딸이 본교 학부에 지원했을 당시 제출했던 서류를 가져갔다.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로 바탕으로 검찰은 조 장관 딸이 본교에 제출한 논문과 증명 서류의 제출 과정을 파악할 예정이다.검찰은 본교 외에도 조 장관의 자녀들이 지원한 학교인 연세대, 충북대, 아주대에서 압
캠퍼스일반
김수현 기자
2019.09.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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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탑] 모두가 달려도 걸을 수 있는 세상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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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람들에게 한국인을 대표하는 문화를 물으면 열에 아홉은 ‘빨리빨리’ 문화라고 답할 거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나라는 빠른 배달, 빠른 인터넷 등 죄다 속도를 강조하는 문화가 많다. 비행기가 완전히 멈추기 전부터 슬그머니 짐을 내려 빨리 나갈 계획을 세우는 사람을 보면 ‘저 사람 한국인 아니냐’ 생각할 정도다. 그만큼 우리는 일 자체가 갖는 가치만큼 그 일을 처리하는 속도 또한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인생 총량은 누구나 비슷함에도 한국에서는 인생을 어떤 속도로 사느냐가 중요한 문제다. 우린 인생에 한해서
상록탑
김수현 자치행정팀 취재부장
2019.09.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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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교양 교육과정, 필수 이수 학점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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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교양 교육과정이 개편된다. 주요 개편 내용은 ▲필수 이수 조건 완화 ▲단과대학(단대) 선택 확대 ▲교과목 시간·학점 통일 ▲융합기초 영역 변경 ▲융복합교양 이수 조건 통일이다. 4년마다 실시하는 정규 교육과정 개편 일정에 따라 마련된 이번 개편안은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교양 과목 필수 이수 학점이 28~35학점에서 24~33학점으로 경감된다. 2013년 교양 교육과정 개편으로 필수 이수 학점이 증가한 이후 부·복수전공 비율이 줄고 일반교양과목이 폐강되는 부작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 학기 호크마교양대학
캠퍼스일반
김수현 기자
2019.09.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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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학과 전임교원 부족 문제 심각, 절반 퇴임했지만 충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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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학과의 교원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 본교 여성학과는 지난 3년간 교수 3명이 퇴임한 이후 추가 임용이 이뤄지지 않아 현재 3명의 전임교원만이 남아있다. 일반대학원 여성학과 재적 학생이 3년간 25명, 34명, 45명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했기에 전임교원 부족 문제가 더욱 지적된다. 가장 큰 문제는 대학원 전공과목을 담당하던 장필화, 이재경, 조순경 명예교수가 각각 2016년 8월, 2017년 2월, 2018년 2월에 퇴임함으로써 주요 과목 수업을 강사에게 의존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여성학과는 2017년 1학
캠퍼스일반
김수현 기자
2019.06.03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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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유학생 건강보험 의무가입, 6배 비싼 보험료에 유학생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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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재외국민 건강보험 당연가입제도의 시행으로 7월16일(화)부터 한국에 6개월 이상 머무는 외국인 유학생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이에 유학생들은 높은 보험료와 정부의 일방적인 통보 방식을 지적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외국인 유학생 관리 실무자 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유학생은 입국한 날 건강보험에 가입해 매월 25일 보험료를 선납해야 한다. 보험료는 소득·재산 등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산정하나, 산정된 보험료가 전년도 11월 전체 가입자 평균 미만인 경우 평균 보험료인 11만 3050원을 부과한다.
캠퍼스일반
김수현 기자
2019.05.26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