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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광장] '메타버스’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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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촌, 도토리, BGM, 미니홈피, 스킨. 이 단어들을 보고 연상되는 것이 있는가? 9n년생들은 자연스럽게 ‘싸이월드’를 떠올릴 것이라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며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힌 싸이월드가 최근 부활을 예고했다. 싸이월드의 사이버 머니 ‘도토리’의 환불과 데이터 복구 소식과 함께. 싸이월드의 부활은 흑역사(숨기고 싶은 과거)를 다시 보고 싶지 않다는 반응과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겠다는 상반된 반응을 이끌어냈다.싸이월드 같은 가상세계가 요즘에는 ‘메타버스’라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정의에 따르면 ‘메타
여론광장
황미선(커미·18)
2021.05.2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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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용 취미를 만드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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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신문에서 대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용 취미’를 준비한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도토리 키 재기인 서류전형에서 취업 3종 스펙(취업을 위해 쌓은 이력이나 경력으로 학점, 토익점수, 해외연수 경력을 뜻함)을 뛰어넘는 자신만의 이력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취업하기가 낙타가 바늘구멍 뚫는 것보다 힘드니 그럴 만도 하다. 하지만 세
상록탑
이소현 기자
2012.01.2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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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단풍따라~ 캠퍼스의 가을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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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흰구름 푸른내는 골골이 잠겼는데 / 가을서리에 물든 단풍 봄꽃보다 더 좋아라 / 하느님이 나를 위해 산색을 꾸며내도다「청구영언」의 저자 김천택이 말한 단풍예찬이다. 날이 조금 추워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초록이 걷히고 고운 단풍이 캠퍼스를 수놓았다. 이화를 물들인 매혹적인 색은 본교에 있는 약140종의 나무와 약40종의 화초가 뿜어내는 것
캠퍼스일반
정서은 기자
2011.11.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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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아홉 가족, 수상한 동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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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산마을 사람들은 ‘되살림가게’에서 옷을 사고 ‘동네부엌’에서 반찬을 산다. 공동체를 통해 입는 것(依)과 먹는 것(食)을 해결하는 셈이다. 올해 5월, 성미산마을에서는 또 다른 실험이 시작됐다. 사는 곳(住)에도 공동체적 생활을 적용하고자 한 시도가 그것이다. 본지는 9월28일~29일 무채색의 컨테이너박스가 층
캠퍼스일반
변주연 기자
2011.10.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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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시작 ‘반갑다, 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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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처는 1일(수)~3일(금) 학생문화관 앞 광장·1층 로비에서 ‘반갑다, 이화’ 개강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전시·논문발표로 구성됐고 공연 부문에는 8학기·해올, 전시 부문에는 TOYA·이화캠퍼스투어리더 등이 참여했다. 논문 발표는 8일(수)에 진행된다.마지막 학기를 앞둔 사람들의 모임이란 뜻을 지닌 ‘8학기’는 경쾌한 음악에 맞춰 발
캠퍼스일반
신혜원 기자
2004.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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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서 어른까지 군포환경 수호하는 지역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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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리산에서 청솔모가 도토리 먹는 모습을 1m정도 떨어진 곳에서 봤어요. 그렇게 가까이에서 본 적은 처음이예요.” 수리산자연학교 손민혁 군(11)의 수리산 탐사후기다. 도심 속에서 보기 드문 청솔모가 살고 있는 수리산. 그 깨끗한 환경 속에는 군포환경자치시민회(군포시민회)의 자발적 노력이 깃들어 있다.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이한 군포시민회는 97년 군
캠퍼스
구정아
2002.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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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유실수 관리 신경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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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서늘해지면서 이화의 곳곳에도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 이화 곳곳마다 우거진 나무들은 곱게 물들었고, 또 얼마 전 학교 길 이름 공모로 사잇길에 아름다운 이름도 붙여져서 많은 이화인들은 이화 안을 거니는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그런데 심어진 가로수 중에는 은행나무, 밤나무, 도토리 나무 등 유실수가 많은데 특히 은행나무 열매 관리가 제대로
캠퍼스
김민희
200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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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공간 분석 - 이렇게 멋진 곳이 소박맞고 있다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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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동산 지난 가을, 나는 오랫만에 학교엘 갔었다. 새로 지었다는 박물관에 들러보고 깜작 놀랐다. 아무도 없었다. 이렇게 멋진 박물관에 학생이 없다? 전시물품을 보러온게 아니라 단풍든 나뭇잎이 시나브로지는 이층 로비에서 자판기 커피라도 마시며 분위기를 즐기는 그런 학생이 단 한명도 없다니? 휴강때나 공강이 생기면 달려가던 30년 전 박물관이 떠올랐다. 후문
캠퍼스
이대학보
1995.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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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공간 분석 - 이렇게 멋진 곳이 소박맞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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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동산 지난 가을, 나는 오랫만에 학교엘 갔었다. 새로 지었다는 박물관에 들러보고 깜작 놀랐다. 아무도 없었다. 이렇게 멋진 박물관에 학생이 없다? 전시물품을 보러온게 아니라 단풍든 나뭇잎이 시나브로지는 이층 로비에서 자판기 커피라도 마시며 분위기를 즐기는 그런 학생이 단 한명도 없다니? 휴강때나 공강이 생기면 달려가던 30년 전 박물관이 떠올랐다. 후문
캠퍼스
이대학보
1995.11.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