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영상] 여성이 쓰고 여성이 읽다 : 8인의 교수와 학생이 5개국어로 읽는 여성문학
887
여성이 쓰고 여성이 읽다 : 8인의 교수와 학생이 5개국어로 읽는 여성문학“언젠가 먼 훗날 나의 피와 외침이 이 땅에 뿌려져 우리 후손 여성들은 좀 더 인간다운 삶을 살면서 내 이름을 기억할 것이라.” -나혜석 미디어부=이유진 기자 youuuuuz@ewhain.net김보영 기자 b_young@ewhain.net서희주 기자 shj1571@ewhain.net김혜연 기자 kimhy859@ewhain.net - 마리 루이제 카슈니츠, 뚱보 아이 (박인원 교수 낭독)- 정끝별, 십자가나무꽃 (정끝별 교수 낭독)- 콜레트(송기정 역), 여명
캠퍼스
미디어부
2019.05.25 00:47
-
-
나는 늘 ‘아직’의 나!
984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도 모른 채 꿈과 환상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사람. 그 이름을 ‘돈 키호테’라 하자. 현실을 밟고 올라선 늙은 로시단테를 타고, 세상에서 유일하게 그를 믿어주는 산초와 함께, 거대한 풍차로 상징되는 이 세상을 향해 돌격하며, 돈 키호테는 외쳤다. “감히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잡을 수 없는 저 밤하늘의 별을 따자!”라고. ‘돈 키호테’라 쓰고 ‘가장 독창적이고 가장 유쾌한 자’, ‘불가능성을 꿈꾸는 자’, ‘세상 모든 을 향해 돌진
교수칼럼
정끝별 국문과 교수
2018.09.16 23:59
-
최소 26년 된 동아리만 모았다
712
본교에는 수많은 동아리가 있지만 4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오는 유서 깊은 동아리를 찾기란 쉽지 않다. 검도부, 민맥, 불교학생회, 이향회, 이화문학회, 이화합창단, 예율회 등은 우여곡절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해 2018년 현재까지 이어져온 몇 안되는 동아리다. 이에 이화역사관은 내년 5월18일까지 해방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이 동아리들의 역사를 담아 ‘이화 동아리, 전통을 이어가다’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해방 이후인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화인이 참여한 다양한 학생활동의 변천을 선보였다. 한국 근현대사 연구회인 ‘
학술·연구
이대학보
2018.05.28 09:44
-
가을이 오는 길목, 문학에 녹아든 한글의 유려함을 읽다
1164
<편집자주> 요즘 현대인의 삶은 외래어와 외국어로 가득하다. 길거리 간판에는 유래를 알 수 없는 외국어가 쓰여 있고, 상점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가사에는 영어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이처럼 외래어와 외국어의 홍수 속에서 현대인들은 점차 순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잊어가는 듯 하다. 9일은 한글 창제를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 &l
학술·연구
장운경 기자, 전샘 기자
2016.10.09 12:55
-
-
[현상문예]시 부문 심사평(명지대 정끝별 교수 심사)
1318
여자대학교 학보사 주최(?) 학생문예 현상모집 시 부문 응모작이 20편이라는 데 놀랐고, 숙고해볼 만한 작품이 몇 편 되지 않는다는 데에 다시 한 번 놀랐다. 응모작들은 대체로 낡은 정서의 옷을 입고 있거나 단단한 관념의 옷을 입고 있었다.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큰 격려의 마음으로, 당선작으로 「동굴의 시간」을, 가
캠퍼스
이대학보
2010.10.31 19:41
-
소설 19편, 시 20편 응모…경쟁률 각각 10대 1
2609
이대학보사 주최 제 39회 학생현상문예 공모전에 이나래(정외·05)씨, 유인선(국문·06)씨가 각각 소설, 시 부문에 당선됐다. 당선작은 소설 ‘퇴직’, 시 ‘동굴의 시간’이다. 가작으로는 이진송(국문·07)씨의 소설 ‘보고 싶어요’, 오수민(지구과학 전공
캠퍼스일반
김나리 기자
2010.10.31 19:34
-
-
-
이화 속 문학청년에게 안녕을 묻다
2931
“교보빌딩, 빠른 등기로 부쳐주세요!”10일(월) 오후5시50분 류현정(국문·07)씨의 다급한 목소리가 생활관 우체국 안을 가득 메운다. 류씨가 내민 우편물은 두꺼운 서류봉투 두 봉. 제7회 대산대학문학상에 응모하는 류씨와 이진송(국문·07)씨의 작품이다.“막 뛰어갔죠. 우체국 문이 닫힐까봐 얼마나
학술·연구
최아란 기자
2008.11.23 17:35
-
검은 하늘에 피는 꽃
2300
검은 하늘에 피는 꽃-갇힌 이 땅을 들어올리기 위해 스스로를 공중에 띄웠을까정끝별떨어져, 그을리며뒤틀린 잎눈마다한없이 덥고도 고운네 할 말살아 꽃되어라가파른 한 몸에수포처럼 맺히는네 붉은 외침불이, 불 아닌 것이흩날리네 스스로를 구부려우리는 살아 있다우리는 살아 있다.여기, 죽음의 행렬과주검과 바리케이트 위펄럭이는 헌화검은 하늘에 피는피가 도는 꽃, 꽃잎공
여론광장
이대학보
2007.07.19 1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