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대 총학생회(총학) ‘Enable’(인에이블)의 임기가 절반 가까이 지났다. 선거 당시 총학은 8개(▲거버넌스&행정 ▲재정 ▲생활환경 ▲수업권 ▲대외이미지/취업 고시 ▲문화 ▲학생회 ▲인권 관련 문제 해결 및 개선)로 항목을 나눠 정책을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본지는 현재 총학이 내세운 정책의 세부공약이 얼마나 진행됐는지, 지금까지 총학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봤다. 만족도 설문 조사는 , , , 를 비롯한 9개 수업의 본교생 2
15일 대동제 기간 학관 부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당일 화재 사건에 대해 본교 종합상황실과 관리처 안전팀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했다. 학생들의 신고가 없어 해당 사고의 발생 여부를 파악조차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김다은(건축시스템·17)씨는 “학교 내부의 사고를 책임지는 부서에서 신고가 없어 아무 조치도 취하지 못했다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 내부 상황을 파악하고 재빠른 대응이 이뤄졌어야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렇다면 교내에서 발생하는 사건에 대한 내부
14일~16일 해방이화 133주년 대동제 ‘Episode(에피소드)’가 열렸다. 작년보다 약 30개 부스가 늘어났고,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공연에는 약 1000명이 늘어난 2500명가량의 재학생이 입장해 관객 수를 제한해야 했다. 2019년 봄의 대동제, 그 현장은 어땠을까? 이화의 핫 플레이스였던 133주년 대동제에 본지가 함께했다. Episode 1. #에피소드 #개막식 #폐막식해방이화 133주년 대동제 ‘Episode(에피소드)’의 개막식이 약 200명의 이화인과의 정을 나누며 시작됐다. 개막식은 14일 오후12시30분 학생문화
대동제 둘째 날인 15일 오후1시경, 동아리 ‘스노우 화이트(SNOW WHITE)’가 운영한 학관 16번 부스에서 가스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주변에 분말가루가 날려 부스 운영이 지체되는 피해가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한 부탄가스 통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약 5명의 동아리원이 화기를 사용해 조리하는 차돌박이 불닭 비빔면을 판매하고 있었다. 휴대용 가스레인지에서 시작된 불은 부스 테이블에서 천막에 닿을 정도의 높이까지 치솟았다. 자칫하면 부스에 불이 옮겨 붙을 수도 있는 상황이
△말 많고 탈 많았던 대동제 교비 지원, 어떻게 사용됐을까지난달 17일~19일 총학생회(총학)는 대동제 교비 추가 지원을 요구하며 학생처를 점거했다. 총학이 학생처에서 일상복지사업을 진행한 후 학생처는 약 100만 원의 지원금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생처는 이는 작년에 비해 약 30개 늘어난 부스에 대한 지원이며 총학의 점거와는 무관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학생처에서 지원받은 예산은 어디에 쓰였을까. 학생처는 무대와 음향시설, 부스 준비, 영산 줄다리기 비용 등을 지원했다. 본무대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무대와
본교 유학생 주소의(Zhou Xia Oyi·소비·17)씨는 요즘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가 듣는 수업의 조별 과제 때문이다. 주씨는 한국어로 진행되는 토론이 주를 이루는 조별 과제에서 의견을 피력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어로 생각을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렵다”며 “의미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을까 봐 말을 꺼내기가 힘들다”고 했다.그나마 주씨가 속한 학과는 다른 과에 비해 조별 과제가 적은 편이다. 이루이(Li Rui Yi·커미·17) 씨가 재학 중인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에는 227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지만 조별 과제가
19일 총학생회(총학)가 학생처에 교비지원금 2000만 원을 요구했다. 이는 작년 대동제의 교비지원금보다 약 600만 원 증가한 액수다. 학생처가 이를 거절하자 총학은 요구사항을 관철하기 위해 학생문화관 총학생회실에서 진행하던 일상복지사업을 지난달 17일~19일 학생처로 이전해 진행했다. 2교시부터 6교시까지 각 교시 당 3~5명의 총학 집행부원들이 학생처 사무실 내부 회의 테이블에서 3일간 사업을 이어갔다.총학이 작년보다 많은 양의 교비를 지원받으려는 이유는 대동제 프로모션 사업의 불안정성 때문이다. 대동제 프로모션 사업이란 대동
2019 학교-학생 정기 협의체 구성을 위한 학생 총투표(총투표)가 약 96.1%의 지지율로 성사됐다. 총투표는 3월26일~27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선거권자 1만 5887명 중 9515명이 참여해 투표 연장 없이 개표됐다. 개표 결과 찬성 9142표, 반대 15표, 무효 363표로 총학생회(총학)는 ▲등록금 인하 및 장학금 확충 ▲수강 신청 개선 및 분반 확충 ▲대외이미지 개선 및 고시반 지원 등이 포함된 핵심 요구안을 본교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개표는 3월27일 학생문화관(학문관) 1층 로비에서 오후8시 경부터 자정까지 4시간
첫 총장 직선제 이후 두 번째 보직 발령이 이뤄졌다. 올해 2, 3월 본교 10개 부서 처장이 취임했다. 본지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각 부서 처장을 4주에 걸쳐 인터뷰한다. 이번 주는 류한영 정보통신처장, 반효경 연구처장의 인터뷰를 싣는다. 수강 신청 시스템 개선 위한 수강 취소 지연제 구상 중, 메일 서비스도 개편 예정류한영 정보통신처장△지난 2월 정보통신처장으로 부임했다. 2017년 6월부터 작년 4월까지 본교 재무처장과 자금팀장으로 근무했다. 교외에서는 2010년부터 약 3년간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으로 일했으며, 20
첫 총장 직선제 이후 두번째 보직 발령이 이뤄졌다. 올해 2, 3월 본교 10개 부서 처장이 취임했다. 본지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각 부서 처장을 4주에 걸쳐 인터뷰한다. 이번 주는 백옥경 학생처장, 홍기석 총무처장의 인터뷰를 싣는다.2007년 사학과 교수로 본교에 부임했다. 2010년 8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이화사학연구소장으로 일했으며 2014년부터 약 2년간 한국문화연구원 부원장직을, 2015년부터 약 2년간은 인문과학대학 부학장직을 역임했다. 지난 2월 학생처장으로 부임해 2021년 1월까지 학생처를 이끌 예정이다. 교외
첫 총장 직선제 이후 시행착오 기간이 끝나고 새롭게 정리되는 지금, 올해 2, 3월 본교 10개 부서 처장이 취임했다. 본지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각 부서 처장을 4주에 걸쳐 인터뷰한다. 이번 주는 최유미 대외협력처장, 이준엽 관리처장의 인터뷰를 싣는다. 소액 기부 캠페인 통해 지속적인 후원 독려, 단과대학별 모금도 활성화할 것최유미 대외협력처장 △1985년 2월 본교 생활미술과를 졸업하고 2004년 3월 본교 디자인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2006년 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디자인학부장 및 조형예술대학 선임학부장을 역임했고
정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7일 오후6시30분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본 회의에서는 제51대 중앙운영위원회가 발의한 ‘학교-학생 정기 협의체 구성을 위한 총투표’가 가결됐다. 총투표는 2018년 학생회칙 개정을 통해 새롭게 명시된 최고 의사결정수단으로 이외의 교육공동행동 방식에는 학생총회, 공동행동이 있다. 총투표 방식은 현장에 있던 114명의 대의원 중 111명의 찬성으로 결정된 사안이다.이번 전학대회는 총 149명의 재적인원 중 총학생회(총학), 동아리연합회 구성원, 단과대학 대표, 학과 대표 등 대의원 100명
첫 총장 직선제 이후 시행착오 기간이 끝나고 새롭게 정리되는 지금, 올해 2, 3월 본교 10개 부서 처장이 취임했다. 본지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각 부서 처장을 4주에 걸쳐 인터뷰한다. 이번 주는 유세경 기획처장, 이윤진 입학처장의 인터뷰를 싣는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돼 56억 지원, 학관 리모델링도 계획 중유세경 기획처장-작년 9월 기획처가 분권화, 캠퍼스 마스터 플랜 등이 포함된 5개년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그중 올해 중점적으로 시행할 사안과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을 알고 싶다‘1기 분권화’가 작년 10월 시작됐다. 분권화를
정직원은커녕 인턴 되기도 하늘의 별 따기인 요즘,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한 이화인들이 있다. 심각한 청년 취업난 속에서 이들은 어떻게 취업할 수 있었을까. 본지는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맞아 졸업과 취업 두 마리 토끼를 잡은 SSG.COM 김혜윤(의류·13)씨, 현대모비스 장우경(컴공·15)씨, LVMH 허선(경영·14)씨의 취업 성공기를 낱낱이 파헤쳐봤다. 김혜윤(의류·13)△나이: 25△학점: 4.13/4.5△어학성적: 토익 965, 오픽 AL△공모전: 없음△대외활동: 이화캠퍼스리더△자격증: 없음△직무경험: 스타트업
지난 10월26일 2학기 강의 우수 교원 및 영어강의 우수 교원으로 다양한 전공에서 9명의 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김지혜 교수(호크마교양대학), 김찬주 교수(물리학과), 우현애 교수(약학과), 이영민 교수(사회과교육과), 정지영 교수(여성학과), 조사방 교수(작곡과), 한유경 교수(호크마교양대학)이다. 영어강의 우수 교원으로는 김민정 교수(영어영문학과)와 차선신 교수(화학·나노과학과)가 선정됐다. 본지는 그중 인터뷰를 수락한 김찬주 교수, 정지영 교수, 조사방 교수, 차선신 교수를 만나 독특한 교수 방법과 변화하는 대학교육환경에
‘ewha.co.kr’ 도메인에 모바일로 접속하면 포르노 사이트로 연결되는 원인이 악성코드 때문으로 드러났다. 이는 현재 해당 홈페이지 관리업체에서 복구시켜놓았다.‘ewha.co.kr’은 폐수회열장치 및 부품회사인 ‘주식회사 이화’의 홈페이지 주소다. 본교 홈페이지(ewha.ac.kr)와는 철자 두 개 만이 다르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포르노 사이트와 연결된다는 것이 14일 본교 커뮤니티 사이트 이화이언(ewhaian.com)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해당 주소가 본교 홈페이지 주소와 유사해 공식 홈페이지와 음란물 사이트 이
우리에게 익숙한 지금의 속옷은 고대 이집트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변화를 거치며 현재 형태로 자리 잡았다. 그렇다면 한복을 입던 시절 여성들의 속옷 차림은 어땠을까? 이화100주년기념박물관(박물관)에서 열린 담인복식미술관의 소장품 특별전 ‘조선 시대 襯衣(친의), 겹치고 덧입다’에서 조선 시대 여성들의 속옷 차림을 알아봤다.전시관 내부에는 비칠 정도로 얇은 모시와 삼베로 짜인 여름 속옷부터, 솜을 넣어 누빈 겨울 속옷까지 전시돼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 조건은 다양한 속옷 문화가 발전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실험실 창업 행사 시리즈 중 7회를 맞은 ‘실험실 통(通)&톡(Talk)-여성氣UP(기업) Lab to the Biz’가 2일 오후3시~5시 ECC 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여성 과학 인재들에게 선배들의 창업 과정과 조언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문종 부총장의 환영사와 정보통신부 이진규 1차관의 격려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여성창업, 모전여전 이야기’, ‘언니의 여성창업 성공기’, ‘실험실 창업 현장 목소리를 듣다’, ‘창업, 그 시작점 바로 여기!!’ 등의 순서로
“화원’s 브이로그!” 파릇파릇한 청년들의 외침으로 시작된 영상 속에는 ‘낭만 고양이’를 부르며 뛰놀고, 고기를 구워 먹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리고 이 모든 영상과 잘 어울리는 통통 튀면서도 깔끔한 글씨의 자막과 보는 이까지 신나게 하는 노래들이 시청자를 즐겁게 한다.이화벗크리에이터 이화원(커미·18)씨의 영상에 담긴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MT의 모습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독학으로 영상 편집을 공부했다는 이씨는 현재 구독자 수 600명을 갓 달성한 새내기 유튜버다. 11일, 영상에 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화원 씨를 만났다.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