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미 정상이 판문점 한국 측 지역에서 역사상 최초로 조우한 게 지난 6월30일이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전 세계 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2~3주 안에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앞에 두고 미국 협상팀의 핵심 멤버인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비건 대북 특별대표를 이례적으로 치켜세웠다. 능력과 식견을 갖춘 신뢰할만한 인물이라고 평가하면서 우리는 언제든지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런 연유에서 당시 많은 전문가들은 2~3주라는 시간은 아마도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