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보다는 둘이 좋다’. 함께 땀을 흘리며 추억도 쌓고 건강도 챙기는 ‘러닝 크루’가 최근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일례로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국내에서 운영하는 러닝 커뮤니티 ‘아디다스 러너스 서울(Adidas Runners Seoul)’은 재작년 6월 런칭 이후 1년만에 가입자가 9000명이 넘었다. 참여자 중 84%가 2030 밀레니얼 세대다. 이토록 러닝이 인기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이야기를 몸소 실천하는 이화인 4명을 만나 그들이 사랑하는 러닝크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