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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본 ‘이화인의 힘’의 주장에 대한 이대학보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닉네임
이대학보
등록일
2011-11-24 12:46:13
조회수
3188
<선본 ‘이화인의 힘’의 주장에 대한 이대학보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이대학보사와 <이화인의 힘> 선본의 사실 확인과 관련 선본의 입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힙니다.

1. “올해 증액된 288억원에 대한 환원만 주장”이라고 작성된 부분은 이화인의 힘이 주장한 “올해 증액된 288억원부터 환원” 이 맞습니다.
→ “올해 증액된 288억원에 대한 환원만 주장”이라고 작성된 부분이 “올해 증액된 288억원부터 환원” 이라는 사실은 이대학보사에서 실수를 인정, 인터넷 팝업 등을 통해 정정보도했습니다. 이대학보사는 취재 후 기사 내용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김현경 정후보에게 19일 새벽12시25분 마지막 확인 메일을 보냈으나 연락이 없었으며 이후 선본측에서는 신문 마감이 끝난 19일 토요일 낮12시14분 “너무 피곤해서 선본들 모두 잤다. 읽어보니 사실과 다르다”고 전달했습니다.

2. “학보사는 질문과 답변, 사실 확인과 관련해 메일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학보가 묻고 설명하는 것이 ‘학교 측 설명’이라는 것을 고지한 적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
→ 18일(금) 오후7시28분 이화인의 힘에게 메일을 보내 취재했으며 질문 내용에 학교 측의 입장임을 고지했습니다.

<이화인의 힘에게 보낸 메일에서 발췌한 질문의 일부>
- “구매과에 따르면, 현재 상업시설마다 (…) , 학교의 이와 같은 입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임대료 공개 논의를 펼쳐나갈 계획이신가요. 또 임대료가 철폐되면 교비수입이 줄어들게 돼 이와 연결된 학생들의 등록금이 증가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학교 측에 어떤 논리로 임대료 철폐 요구를 계속해나갈 계획이신지요”
- “학식 직영화는 학교가 이를 운영할 전문성이 없고, 정직원 채용시 인건비가 높아져 학식 물가가 증가할 수 있어서 어렵다고 하는데, 이러한 사정에 대해 고려해보셨는지요. 이를 고려한다면 앞으로 어떻게 학식 직영화를 요구하실 계획이신가요.”

3. “ ‘토지매입비의 출처를 정확히 알지 못했으나’ ‘학교에 대한 사전조사 미흡했으나’가 학보의 일방적인 의견이며 선본은 한 번도 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거나 인정한 적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

(1) ‘토지매입비의 출처를 정확히 알지 못했으나’ 부분에 대한 취재 경로
- 18일(금) 오후10시33분 이화인의 힘은 보낸 메일에서 “파주캠퍼스 토지매입비를 대부분은 적립금에서 인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 그러나 파주캠퍼스 토지매입비는 일반적립금과 다르게 동문 등으로부터 특별 모금된 기금적립금입니다. 이에 학보사에서 18일(금) 오후11시4분 이화인의 힘 선본에게 메일을 보내 이화인의 힘이 주장한 바가 사실과 다르므로 토지매입비의 출처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고 적겠다고 밝히자
- 18일(금) “파주캠퍼스 토지매입비 전체가 기금적립금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학보사 기자가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18일(금) 11시40분경 전화 인터뷰를 통해 기금 적립금에 대해 자세히 묻자 이화인의 힘 선본은 “사실확인 해보고 전화주겠다”며 전화 끊었습니다
- 이후 18일(금) 12시2분 전화인터뷰로 “토지 매입비 출처 중 기금 적립금이 전체 약1710억원으로 추정되는 예산의 일부인 105억원이므로 비중이 적어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위의 사실을 학교 측에 문의해본 결과 돈의 액수에 대한 산출 근거가 명확치 않았습니다. 또한 학교가 국방부에 요구한 토지매입비 가격은 652억이었습니다.

(2) “학교에 대한 사전조사 미흡했다”는 부분에 대한 취재 경로
- 18일(금) 오전9시경 정문 유세 중 인터뷰, 김현경 정후보는 학생식당에서는 임대료를 받지 않고 있다는 사실, 학교‧업체에서 통용되는 지원금의 의미에 대해 몰랐던 것을 인정 후 “저희가 미흡했다”고 기자에게 말했습니다
- 이후 전화 인터에서 “정문 유세 도중에 인터뷰가 이뤄져 경황이 없었다”며 ‘저희가 미흡했다’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 오후10시33분에 이화인의 힘이 보낸 메일에서 “학생식당에서 임대료를 받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학생 식당의 임대료와 관련해서는 생활관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식당에서는 받고 있지 않지만 그만큼 진선미관의 식당에서 임대료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답변했으며
- 오후11시4분, 기자가 메일을 통해 진관식당은 현재 학교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자
- 오후 11시31분에 이화인의 힘이 보낸 메일에서 “진선미관에 관한 것은 자료 정리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위의 과정을 통해 ‘토지매입비의 출처를 정확히 알지 못했으나’ ‘학교에 대한 사전조사 미흡했으나’부분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4. “최종적으로 선본에 사실이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문 인쇄하였다”는 내용에 대해
→ 이대학보사는 18일 오후11시4분 이화인의 힘 선본에 메일을 발송해 이화인의 힘 선본의 공약에 대한 입장을 확인받았습니다.
<메일에 보낸 표 첨부>

이월적립금 환원으로 학내 복지 지원
-올해 증액된 288억원에 대한 환원을 주장했던 것
파주캠퍼스 토지매입비에 대한 문제제기
-토지매입비의 출처를 정확히 알지 못함
-파주캠퍼스 토지매입비를 이화인을 위해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 지 물을 것
외부업체 임대료 공개 및 처폐
-학생들의 임대료에 대한 알 권리보장
셔틀버스 노선 개편
-현재 운행 중인 중도-기숙사까지의 노선도 경사가 높지만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음대와 법대가 경사가 높아 확충이 어렵다는 것은 이유가 되기 어려움
학생식당 지원금 확충 및 직영화
-학교에 대한 사전조사 미흡
-포괄적인 공약은 우리의 정책 방향을 보여주기 위함, 당선 후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
-학생식당 직영화는 학생 복지 정책이라고 생각, 직영화로 인한 비용은 학교에서 부담해야함



- 위의 표에 들어간 내용에 대해 이화인의 힘 선본이 “학교에 대한 사전조사 미흡했다”고 적은 부분 등 내용을 문제 삼으며 기사 수정을 요구했으나 이는 이대학보사에서 취재한 결과 확인한 부분이므로 선본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위의 정황상 이대학보는 취재 윤리를 지켜 취재했으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확인하지 않은 채 선본의 입장처럼 기사를 작성한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이대학보는 더 정확한 보도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작성일:2011-11-24 12:46:13 221.149.88.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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